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염생식물(소금 먹고 자란 식물)의 혈당 억제부터 항암, 피부 미용까지 다 되는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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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생식물(소금 먹고 자란 식물) 놀라운 효능
염생식물(halophytes)은 말 그대로 짠 환경(염분 높은 땅이나 바닷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요즘엔 단순히 생태계에서의 역할뿐 아니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염생식물이란?
이름도 생소한 염생식물(Halophyte)은 말 그대로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도 '생'(발아, 생장, 생식)을 이어 나가는 식물을 지칭합니다. 주로 간척지, 갯벌, 연압습지, 염전 등에서 자라면 전 세계적으로 1,560종이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남해, 서해 등에서 40~100종 정도가 자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생식물은 서식하는 환경과 형태에 따라 분류됩니다. 견딜 수 있는 토양의 염분 함량에 따라 올리고(oligo) 염생식물(토양 내 NaCI 함량 0.01~0.1%), 매소(meso) 염생식물(토양 내 NaCI 함량 0.1~1%)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자라는 형태에 따라서는 수면에서 자라는 수생 염생식물, 육지에서 자라는 육상염생식물로도 분류됩니다.
염생식물은 어떻게 짠 땅에서 자랄 수 있을까?
벼는 토양의 염분이 0.28% 이상이 되면 잎끝이 마르고 뿌리가 썩어가기 시작합니다. 콩은 염분이 0.3% 이상이 되면 잎이 갈변하며 생육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땅에 소금기가 많으면 땅의 물을 보유하려는 힘이 식물보다 높아 식물이 물에 흡수하지 못하고 과도한 염분과 이온이 식물로 흘러 들어가 고사에 이르게 하는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염생식물은 어떻게 염분이 높은 땅에서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수분이 끌어당기는 힘을 증가시킵니다. 땅이 염분이 높아 물을 쥐고 놀아주지 않는다면 살고자 하는 식물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더 염분이 높으면 되지. 그들은 땅과의 수분 쟁탈전에서 수분을 뺏기 위해 염분과 비슷한 역할을 할 프롤린이라는 물질을 생성하여 뿌리의 수분 포텐셜을 낮추고 물을 흡수합니다.
두 번째, 한쪽으로 염분을 저장합니다. 식물 혹은 과일을 씹을 때 아삭거리며 나왔던 과즙과 채즙은 세포 안의 '액포'라는 액체를 저장해 두는 세포 소기관 때문입니다. 염생식물은 이 액포를 과도한 염분과 미네랄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여 체내의 염 스트레스를 낮추고 염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세 번째, 염분을 배출합니다. 염생식물 일부는 잎에 존재하는 염샘으로 K+ NA+, Ca2+ Mg+, CI+, SO4+ 등의 염 및 염류를 방출하여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씻겨 내려가게 합니다. 또는 액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염낭에 염분을 저장한 후 그 잎을 떨어뜨려 체내의 과도한 염분을 밖으로 버립니다. 이렇듯 염생식물은 밀려드는 염분을 잘 방어하는 방법을 체득한 식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생식물이 자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염생식물은 주로 갯벌의 생태계를 담당하며 먹이사슬의 기반이자 시작점이 됩니다. 하천과 유지에서 흘러들어오는 유기 영양분, 바다에서 들어오는 무기 영양분을 체내에 가득 저장하고 그 몸의 일부를 땅에 떨어뜨려 갯벌의 플랑크톤, 게, 갯지렁이 등 갯벌 생물의 먹이가 되어줍니다. 또한, 해양생물의 서식처, 피신처, 이동통로가 되어주어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염생식물 서식지에는 염생식물이 적은 곳보다 3배는 많은 생물이 서식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나 순천만에 매년 찾아오는 철새들은 염생식물이 형성한 생태계의 먹이를 먹고 지냅니다. 또한 갯벌에 내린 염생식물의 뿌리는 토양을 고정해 갯벌의 손실을 방지하기도 하고,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염생식물은 땅에 있는 염분을 빨아들여 저장하고 토양을 부드럽게 풀어주기 때문에 제염 및 토양개량이 필요한 간척지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준공된 간척지 중 10개 지구 1만 3000ha가 농·어업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작물에 재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염을 제거하고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간척지에 염생식물을 재배한 결과, 토양의 염농도 0.96~1.3%가 0.69%까지 낮아졌으며 유기물은 2.65g/kg에서 4.60g/kg까지 증가시키고 용적밀도가 1.42mg/㎥로 단단했던 토양을 1.39mg/㎥ 정도로 부드럽게 풀어주었습니다. 그들의 뿌리는 토양의 통기성을 높여주고 공극을 만들며 염분을 흡수해 작물이 재배하기 적절한 토양을 조성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듯 평탄하고 넓은 간척지 토양을 본격적 농지로 이용하기 전에 염생식물의 재배는 토양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염생식물 종류
✔ 함초 : 짠맛 대체 식재료로 장 건강과 간 해독 효과가 있음
✔ 갯방풍 : 함염, 항산화, 면역 강화 효능이 있음
✔ 칠면초 :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항당뇨, 간 기능 보호에 좋음
✔ 갯질경이 : 이뇨 작용, 배출 촉진, 항염 효과가 있음
✔ 갯기름나물 : 지방 대사 조절 효과 추정
염생식물 효능
바닷물을 견디고 자라는 염생식물은 바닷물에서 흡수하는 천연 미네랄과 염 스트레스를 방어하면서 풍부하게 만들어지는 2차 대사 산물 물질이 있어 인체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염생식물인 함초(퉁퉁마디)는 칼슘이 시금치의 3배, 마그네슘이 브로콜리의 5배, 칼륨은 상추의 4배이며, 숙변 제거를 도와주는 식이섬유는 일반 채소보다 1.5~3배 많이 들어있습니다. 함초를 100g 섭취 시 성인 일일 권장량이 칼슘은 98% 마그네슘은 56% 이상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당뇨에 효능이 있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항산화에 효과가 있는 카페인산, 세포손상을 방지해 주는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 억제, 항암, 항염증에 효능이 있습니다. 최근 함초에 포함된 아칸소사이드-B라는 성분을 건망증에 걸린 쥐에게 7일간 섭취시켰을 때 해마 세포의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도 있습니다.
다른 예로 잎이 가늘어 세발나물이라고 불리는 염생식물은 추출물을 피부 세포에 처리한 결과 미백용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알부틴보다 멜라닌 합성 억제 효과가 1.38배 우수해 특허로 등록되어 화장품 원료로 활용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안가 땅에 붙어 자라는 갯질경의 경우 알코올로 지방간이 유도된 쥐에게 섭취시켰을 때, 간 손상 지표인 ALT 성분이 149에서 101로 감소하여 염생식물의 기능성 소재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 염증 억제·항산화 효과
염생식물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대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토코페롤 등은 염증 완화와 세포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혈당 조절 및 항당뇨 효과
일부 염생식물(칠면초, 함초)은 혈당 상승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혈당 스파이크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체내 나트륨 배출과 나트륨 과다 섭취 억제
짠맛이 나지만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되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인공소금보다 훨씬 건강한 짠맛 대체제로 활용 가능합니다.
4. 장 건강 개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활성화와 배변 개선,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5. 해독·이뇨 작용
일부 염생식물은 전통적으로 간 기능 보호, 이뇨제로 활용됩니다. 예를 들면 함초, 갯질경이, 칠면초 등이 있습니다.
6. 체지방 감소 및 체중 조절
염생식물 속 플라보노이드, 베타인 등은 지방 대사와 연관된 효소를 조절해 지방 흡수 억제 및 대사 촉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염생식물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과거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는 함초, 나문재, 칠면초 등의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 채소로 활용해 왔습니다. 현재는 함초, 세발나물 정도가 무안, 해남, 새만금 등의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염생식물, 우리 식탁에서 맛있게 활용할 수 있는 섭취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함초 나물무침
함초 나물무침 만드는 재료 :
어린 함초 데친 것 100g,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조금
1. 4~5월 15cm가량 자라 줄기가 여린 함초를 끓는 물에 1분간 데친 후 물기를 꽉 짜내어 준비합니다.
2.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를 넣고 힘을 주어 무쳐줍니다.
3.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세발나물 전
세발나물 전 만드는 재료 :
세발나물 1줌, 청양고추 1개, 튀김가루 조금, 양파 1/3개, 당근 약간, 식용유 약간
1. 봄 제철 세발나물을 다듬은 후 식초 1큰술을 넣어 잠시 담궈둡니다.
2. 채 썬 양파, 채 썬 당근, 다진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3. 물기를 뺀 세발나물에 준비한 채소와 튀김가루를 넣고 농도를 맞춥니다.
4. 식용유를 약간 두른 팬에 중간 불로 부쳐줍니다.
5.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염생식물은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실 수 있으며 샐러드나 나물무침, 장아찌, 국물 요리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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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염생식물(소금 먹고 자란 식물) 놀라운 효능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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