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프리지어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졸업식과 입학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꽃입니다.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시장에 얼굴을 내밉니다.
'프리지어'하면 노란색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다채로운 색은 물론, 활용법도 가지각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 프리지어 품종들에 대해 알아보고 실내에서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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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어 종류와 실내에서 오래 즐기는 방법
프리지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종류
농촌진흥청은 노란색 말고도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를 꽃다발, 장식, 꽃꽂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절화용 노란색 품종으로는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골드리치', 진노란색 겹꽃으로 향기가 진하고 꽃대가 굵으며 곧게 자라는 특성을 가진 '써니골드'가 있습니다.
흰색 품종으로는 꽃이 크고 풍성한 '점보화이트'와 꽃이 크고 곧게 자라며 향기가 강한 '플인러브'가 있습니다.
보라색 홑꽃으로 잎과 꽃대 모두 곧게 자라며 바이러스 발생이 적은 '모브토파즈'와 겹꽃으로 꽃송이가 풍성한 진보라색 '블루벨', 향기가 강한 빨간색 '루비스타'는 자람새가 튼튼하고 꽃이 많이 피며 바이러스와 구근부패병 발생이 적다고 합니다.
분홍색의 꽃이 많이 피고 향기가 강한 '핑크벨' 등도 있다고 합니다.
화분용으로 알맞은 자주색 홑꽃 '샤이스마일'과 빨간색 홑꽃 '큐티레드' 품종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물 길이가 약 70cm 정도로 아담하고 튼튼해 집안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프리지어 심기(화분용 프리지어 심는 방법)
실내에서 화분용 프리지어를 키울 때는 화분이나 꽃 상자에 원예용 상토를 담은 뒤 흙을 3분의 1지점까지 파고, 가능한 제일 아랫부분에 알뿌리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물을 주면서 나머지 흙을 채워줍니다.
지름 9cm 화분이라면 알뿌리 2구, 15cm 화분이라면 5구, 21cm 화분이라면 10구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프리지어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화분은 싹 나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창가에 두어 볕을 충분히 쬐어 줍니다. 물은 흙이 말랐다 싶을 때 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생육 초기 온도가 15도 이상 오르거나 9도 이하로 떨어지면 꽃이 늦게 피거나 아예 피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쁜 꽃을 보려면 9~10도(℃) 범위에서 최소 6주 이상 두어 꽃눈분화가 일어나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재배 기간은 품종과 재배 온도를 따라 다르지만, 60~90일 이상 걸립니다. 핀 꽃은 20~30일 정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산 프리지어 품종 알뿌리는 종묘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보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종묘 업체에 문의해 구매하면 된다고 합니다.
절화용 프리지어 활용
프리지어는 재배가 용이하고 촉성이 가능하며 정식에서 절화까지의 생육일수가 60여 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다른 작물과의 윤작으로 시설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 고온기인 여름재배는 어렵다고 합니다. 가을에 정식한 구근은 온난화 지방에서는 생육을 계속하고 곧 꽃눈분화하고 봄에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개화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일상생활 속에서 프리지어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면서 향기로운 우수 품종들을 널리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집안에 들여 봄 분위기 물씬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2월은 졸업과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다면 '프리지어'에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프리지어 종류와 실내에서 오래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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