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진다면? 혈관질환의 모든 것 총정리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날이 추워지거나 더워질 때, 심장이 두드러기나 다리에 묘한 통증을 느껴본 적 있나요? 이것이 바로 혈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조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 뇌졸중, 일과성 허혈 발작 등은 초기에 발견하면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자칫 놓치기 쉬운 혈관질환의 원인부터, 고위험군, 증상, 예방법까지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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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질환

정맥류는 정맥에 생기는 질환이고 뇌졸중은 동맥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관은 온도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혈관이 늘어나는 이유는 주변 환경 영향도 있고, 개인의 생활 습관 및 자율신경의 변화 때문에 생깁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우리 몸의 혈압이 증가하게 되는데 유연한 고무호스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호스 입구를 막으면 물줄기가 높은 압력으로 배출되는데 이처럼 우리 몸의 혈관도 수축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다리의 경우 심장으로의 체순환 과정 중 일반통행의 정맥 순환을 돕기 위해 판막이란 구조가 도움을 줍니다. 이 판막이 망가지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지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깁니다.

 

혈관질환이란?

✔ 뇌, 심장, 하지 등 신체 곳곳의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모든 질환

✔ 대표적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하지정맥류 등 포함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고위험군

 

정맥류는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이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다리를 꼬아 앉는 습관이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위험인자로서 가족력, 첫 임신 나이, 경구 피임약 복용, 비만, X선 혹은 자외선 노출 정도, 혈전정맥염의 과거력, 하지 감염이나 허혈 증상,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질환, 몸에 꽉 끼는 옷 착용 등이 있습니다.

 

✔ 원인 : 혈관 내 판막 기능 저하로 정맥혈 역류

✔ 고위험군 : 장시간 서 있는 직업, 임산부, 유전적 요인

✔ 증상 : 다리 무거움, 핏줄이 튀어나옴, 야간 쥐내림 등

 

기온 변화가 부르는 뇌출혈·뇌경색 위험

보통 외부 온도가 1도 내려가면 우리 몸의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올라갑니다. 이미 고혈압이 있거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혈관 벽 자체가 압력이나 만성염증에 의해 약해져서 터지게 되는데 이것을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우리 뇌에는 다른 몸에 분포하는 혈관과는 다르게 섬세하고 작은 혈관이 많기 때문에 작은 혈압의 변화에도 혈관 벽이 튼튼하지 못하면 출혈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때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급상승하여 뇌혈관 터질 위험 증가

✔ 특히 겨울철, 새벽 시간 위험성 큼

✔ 고혈압 환자는 계절 변화에 더 민감

 

갑작스러운 이상 신호, 일과성 허혈 발작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는 병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혀서 뇌세포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인데 일시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 조직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회복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중증 뇌졸중의 겨웅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서만 치료 시간 내에 적절한 병원에 방문할 수 있어서, 요즘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 일시적인 뇌혈류 장애로 1시간 내 회복

✔ 경고 신호 : 갑자기 한쪽 얼굴·팔다리에 힘이 빠짐, 말이 어눌해짐

✔ 조기 진단 시 뇌졸중 예방 가능

 

뇌졸중의 증상 확인

 

뇌졸중 증상 자가 확인법<FAST 기억하기>

- F : Face(웃을 때 한쪽 얼굴 처짐)

- A : Arms(양팔 들어쪽 처짐)

- S : Speech(말이 어눌하거나 발음 이상)

- T : Time(하나라도 해당되면 즉시 119)

 

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금연, 저염식, 규칙적인 운동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주기적 확인

✔ 스트레스 줄이고 충분한 수면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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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혈관은 '조용한 살인자'라 불릴 정도로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작은 전조 증상이라도 정확히 알고 대처하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예방이 됩니다. 오늘 매운 내용을 바탕으로 내 몸의 경고음에 귀를 기울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관 건강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