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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꿀팁

갈치 효능과 나만의 갈치 요리법

by 니~킥 니~킥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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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생선 요리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우리아이들..

그래서 이런 저런 생선 요리를 다 해주곤 하는데요

고등어도 참 좋아하고 자주 먹지만 고등어 다음으로 좋아하고 자주 요리하는 생선이 갈치인것 같습니다.

갈치는 가시가 많아 먹을 때 다 가시를 다 발라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고등어를 제일 많이 해주기는 하지만,

맛은 갈치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갈치는 7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이 잡히며 주로 저층 톨어업이나 낚시를 이용하여 어획을 합니다.

얼마전 아이들 아빠 친구가 갈치낚시 갔다와서 갈치를 가득 주는 바람에 정말 맛있게 해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먹는것과는 또 다른 싱싱함고 고소함?이 더 있었습니다.

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이 있어 인기가 좋으며 시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여름 가을에 먹는 갈치 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요리방법도 다양해서 살아있는 싱싱한 갈치는 회로 먹고, 갈치조림이나 갈치찌개, 갈치국, 갈치구이 등응로 조리하기도 합니다. 아래 저희 집에서 제일 자주 해먹는 갈치조림 만드는 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신선한 갈치를 고르기 위해서는 몸을 덮고 있는 은분이 밝으며 상하지 않았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은분의 성분은 구아닌이라는 색소로 진주에 광택을 내는 원료 및 립스틱의 성분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갈치 고르는 법은 아래에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갈치 효능

갈치의 효능은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식품으로 특히 라이신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 좋고 다이어트를 할 때 먹으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성인병 예방에도 아주 좋으며,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시키는 요오드 함량 또한 다른 생선에 비해서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갈치는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칼슘성분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갈치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의 건강을 향산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맹증과 같은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갈치는 DHC가 다량으로 들어있어 기억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 어린이 발육 뿐 아니라 거억력 향상에도 좋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더욱 자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갈치 고르는 법

겉 표면이 은백색의 광택이 나는것이 좋으며 눌렀을때 탄력감이 느껴지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눈동자가 뚜렷하게 검정색으로 고르는게 좋으며 눈동자 주변이 노르스름한것은 수입산이고 국산은 꼬리가 길고 가는편이라고 합니다.

갈치 보관법

내장을 거낸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고 깨끗이 씻어서 소금을 뿌려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 용기에 보관을 합니다.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냉동으로 보관을 하고 그렇지 않을 시는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갈치 조림 만들때  필요한 재료

갈치 2마리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무 1/4토막

감자 1개

양파 반개

필요한 양념

간장 3스푼

멸치액젓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2스푼

매실액 1스푼

맛술 1스푼

간 마늘 2스푼

저만의 갈치조림 요리법

저는 아이들이 이것저것 야채를 많이 넣고 하면 야채 골라내느라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왠만한 야채는 갈거나 통으로 넣어 아이들이 먹었을 때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맛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편 입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해주면 더욱 깊은 맛이 나서 더 잘 먹는 것 같더라구요

위의 재료를 모두 준비하셨다면 전 일단 물을 끓입니다.

저는 요리에 쓰는 모든 국물은 정수기 물을 이용하여 넣습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끓이는 편이라 냄비에 정수기 물을 2/5 채워서 해준답니다.

양파, 대파, 고추 등 아이들은 먹을 때 볼 수 없는 야채들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야채들이 어느정도 흐물흐물하게 되면 물이 어느정도 쫄아서 1/4정도만 남습니다.

그 때, 1센치 굵기로 썰은 무를 반으로 잘라 반만 냄비에 깔아주고 그 위에  갈치와 감자를 올리고 다시 남은 무를 제일 위로 깔아줍니다.

아래에 있는 무는 먹을 때 양념도 잘 배고 말랑말랑해서 아이들이 갈치처럼 좋아한답니다.

위에 있는 무는 무의 시원한 맛이 감자와 갈치에 잘 베이도록 올린 것이며, 먹다 다 못먹었을 때 그 무를 아래로 깔고 다시 끓여먹으면 딱 맛있게 익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양념을 넣습니다.  맛술이 없으면 패스.. 저는 그대신 마늘은 더 많이 넣기도 합니다.

이젠 기다리면 맛있는 갈치조림 완성..

이 때 불은 전 약불로 좀 오래 하는 편 입니다. 20분 정도 흘렀을 때 맛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으로 더 간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들이 늘 맛을 봐주는데..

'맛있어, 됐네'라고 말해주면 그날은 아이들이 밥솥 가득 밥을 비우는 날이랍니다.

오늘도 갈치조림으로 한끼 잘 해치웠답니다.

아침에 출근 전에 요리를 하느라 사진은 못찍었네요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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