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일본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물질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ㅠㅠ
일본 국내외에서 반발이 심했지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언제까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방류 방침을 굳혔다고 합니다.
방류 결정이 내려졌다고 해서 곧바로 오염수를 바다로 버리는 것은 아니고 약 2년 간 안전성을 확보하는 절차를 거치고 2년 후부터 방류하겠다는 것입니다.
안전성을 확보한다...
가능할까요??
방사성물질 오염수가 어떻게 안전성을 확보해서 방류가 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현재 저장 중인 약 115만 톤(20년 7월 말 기준)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하루에 최소 170톤의 오염수가 유입되며 일주일 기준으로 2~4천 톤, 2030년까지는 200만 톤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19년 8월 그린피스의 숀버니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현재 100만톤 정도인 후쿠시마 고준의 방사성 오염수가 2030년이면 200만 톤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일본정부는 120만 톤에 이르는 오염수를 모두 방류하는 데는 약 30년이 소요될 전망이며 이후에도 계속 생산되는 오염물질 처리 문제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현재 하루 140톤씩 늘어나는 오염수를 탱크에 담아 보관하고 있는데, 2022년 가을쯤에는 오염수가 137만 톤에 달해 탱크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탱크 부지 안에 97기의 구식 탱크(총용량 9만9천t) 해제가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구식 탱크 철거 부지에 오염수 저장 탱크를 증설하면 2년분의 오염수를 더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핵 물질 제거설비 알프스(ALPS)를 통해 처리하고 이를 1000t짜리 탱크에 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정부는 결국 추가 저장 설비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고, 언제까지고 저장만 해 놓을 수 없기 때문에 방류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본 국제사회학과 교수는 실제 아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고체 형체 형태로 저장하든지 또는 저장장소를 더 확보해야 되는데, 땅을 매입해야 되고 주민들을 설득해야 되며 돈과 시간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주장이라고 합니다.
일본 국제사회학과 교수는 일본 오염수를 실제 방류하게 되면 약 30년간 바다에 방류해야 된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일본 앞 바다만 아니라 전 세계 바다를 오염시키게 되는 거고 30년간 방류하더라도 현재 남은 방사능물질이 감소되기에는 다시 하나당 1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해양오염이 지구 전체를 덮칠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한국 등 아이사 국가 정부뿐 아니라 일본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방류 지역 주변 거주자 등도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일본 내에서의 반대 의견은 무시됐다고 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피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해 오염수 방류가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관행에 부합하고 각국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일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누출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의 배출수를 일반 원전과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린피스의 장마리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IAEA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건 일본을 통해 원전 산업을 부흥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결정이 향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변 환경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밝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일본정부가 현재 어떻게 안전성을 갖고 방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일본 정부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물질 오염수 방류 어떻게...
일본 정부가 내세운 방법은 희석 방출이라고 합니다.
오염수를 바닷물과 섞어서 환경기준을 만족시켜 내보내겠다고 합니다.
특히 정화할 방법이 없는 삼중수소 때문인데,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1리터에 73만 베크렐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베크렐은 원자 하나가 내는 방사선 단위인데, 오염수 전체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860조 베크럴로 추정되고 물로 환산하면 16그램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방출기준은 리터당 6만베크럴이고 한국은 4만 베크럴로 더 엄격하다고 합니다.
삼중수소(트리튬)는 신체에 축적될 경우 DNA 변형을 일으키거나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의 입장은 1리터에 73만 베크럴인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출기준인 리터당 6만 베크럴로 희석한 다음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비를 활용해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했다고 주장하지만,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삼중수소는 이미 자연 상태에 존재하고 있는 상사성 물질이며,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7~14일 내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이 바다로 오염수를 배출한 뒤 해당 해역의 수산물을 오염시키고, 이 수산물을 장시간 섭취하면 신체 내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중수소가 인체 내 정상적인 수소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면, 베타선을 방사하면서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종 전환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DNA에서 핵종 전환이 발생하면 유전자가 변형, 세포사멸, 생식기능 저하 등 신체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0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위기의 현실 보고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 위축을 축소하기 위해 삼중수소만 강조하고 있다며 삼중수소 말고도 오염수에 들어있는 탄소-14, 스트론튬-90, 세슘, 플루토늄, 요오드와 같은 방사성 핵종이 더 위험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삼중수소를 물과 분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배출기준으로 희석해서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은 사실상 유일한 대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린피스는 삼중수소야 배출기준으로 희석해서 태평양에 배출하면, 별 문제가 안된다고 하지만, 일본 정부가 사고 후 10년이 지나서야 알프스 장비로 제거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오염수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인한게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중수소가 아니라 정말 큰 문제가 되는 방사성 물질들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ㅠㅠ
그럼 이번에는 바다로 방류하는 방법 말고 또 어떤 방법이 있느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물질 오염수 바다 방류 외 다른 방법 알아보기
환경단체 등은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현재의 천톤짜리 탱크 보다 훨씬 큰 대형 탱크를 순차적으로 건설해 교체하면, 오염수 48년치를 보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대안은, 미국 사바나 리버 핵시설의 오염수 처분에서 사용된 방식이라고 합니다.
ALPS 처리 오염수를 시멘트와 모래로 모르타르 고체화해 반지하에 처분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오염수 18년치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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