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와 댑싸리 차이점 및 댑싸리 활용성과 키우기

안녕하세요 니~키입니다.

최근 산책을 하다 보면 동글동글 초록초록 아주 귀여운 초록식물을 만나게 됩니다. 머릿속에 아른아른 분명 아는 식물인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 핸드폰으로 찾아보니 댑싸리라고 나옵니다. 내가 생각했던 그 식물이 아니라 머리를 갸우뚱했던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전 율마를 떠올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율마와 댑싸리 차이점을 알아보고 댑싸리에 대해 자세하세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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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와 댑싸리 차이점 및 댑싸리 활용성과 키우기

댑싸리

'대'와 '싸리'의 합성어로 '대'는 唐(당)을 훈독한 것으로 중국에서 전래되었다는 뜻이고, '싸리'는 줄기로 싸리, 빗자루를 만들어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작고 동그란 모습과 푸른 잎사귀로 우리를 매료시키는 댑싸리는 한해살이풀로 키 1~1.5m까지 크고, 가지는 갈라져 있는 형태를 띱니다.

 

잎의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고, 날카로우면서도 삼각형 모양으로 길쭉하게 일렬로 나열됐습니다. 3개의 잎맥을 가진 잎의 길이는 2~5cm, 폭은 0.2~0.8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한 편입니다.

 

율마와 댑싸리 비교

댑싸리와 율마 모두, 풍성한 초록빛으로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니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댑싸리는 자랄 때 둥그스름한 형태를 띠면서 성장하는 반면, 율마는 위가 모여 뾰족한 형태로 성장합니다. 물론, 모양을 내 다듬으면 둥근 형태를 띨 수 있답니다. 구별이 어려울 땐 잎과 줄기를 봐야 합니다. 잎과 줄기가 얇고 넓적하면 댑싸리이고, 뾰족하거나 어느 정도 두께가 있으면 율마로 보면 됩니다. 율마는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걸로 알려져 있으니 실내 분위기와 어우리는 친구로 들여 가을을 맞이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댑싸리 활용성

댑싸리는 어린잎은 맛있는 나물과 떡으로 사용하는데 댑싸리의 연한 어린잎을 나물로 무치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또 떡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잎을 잘게 잘라 맵쌀가루, 엿기름가루, 설탕과 함께 골고루 버무려 쪄내면 댑사리떡, 혹은 맵싸리떡으로 불리는 떡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주로 강원도에서 아이들이 배고파 보챌 때 간식용으로 만들어 즐겼다고 합니다.

댑싸리 씨는 '지부초'라 불리는데 예로부터는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을 살려내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 전통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달여 만든 지부자탕은 우리 몸의 이뇨 작용을 돕고 질병을 앓은 후 몸 안의 나쁜 기운을 싹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여겨져,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 받았습니다.

댑싸리의 줄기와 가지는 빗자루를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만든 빗자루로 마당을 쓸면 열매가 주변에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심지 않아도 이듬해 자연스레 자란다고 합니다.

 

새롭게 자라나길 기대하며, 마당을 쓸었다는 귀여운 이야기가 있어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댑싸리 키우기

씨앗을 텃밭 주변에 뿌려두면 둥글둥글한 머리를 하나 둘 내밀기 시작합니다. 빛이 있어야 싹이 틀만큼 햇빛을 좋아합니다. 2~3주 정도 되면 위 사진과 같이 자랍니다. 

예쁜 화분이나 화병에 심어 적절한 공간에 배치하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볼 때마다 기분을 좋게 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른 환경에서도 생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고도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흙이 말랐다고 느껴지면 얼른 보충해 주면 됩니다.

 

변화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옮겨 심으면 생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중간에 옮겨심기보다는 키울 위치를 미리 정해두고,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율마와 댑싸리 차이점 및 댑싸리 활용성과 키우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