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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꿀팁

곤드레 효능과 곤드레밥 해먹기

by 니~킥 니~킥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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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곤드레밥을 해먹으며 곤드레 효능도 알아보고 제가 만든 맛있게 만드는 곤드레밥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드레

곤드레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라고 합니다. 

곤드레는 깊은 산속의 곳곳에서 제멋대로 자라는데, 바람이 불면 줄기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술에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하여 곤드레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곤드레는 5~6월이 제철로 이 시기에는 생곤드레를 구할 수 있으나, 그 외에는 삶은 후 건조한 곤드레가 유통된다고 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옛날 보릿고개 때 구황식물로 이용됐으나, 최근에는 특유의 풍미와 효능으로 인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곤드레의 어린 순은 데쳐서 나물이나 장아찌, 튀김으로 먹을 수도 있고 쌈 채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조 곤드레는 물에 불린 후 볶아서 나물을 만들거나 찜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하며, 강원도 정선은 곤드레의 주산지로 곤드레나물을 넣고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 곤드레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곤드레밥을 지어 먹으면서 냉이 양념장과 먹으면 잘 어울리는데 들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상승효과가 더 있다고 합니다.

 

 

곤드레 효능

곤드레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예로부터 구황삭물로 쓰였다고 합니다.

 

1. 빈혈예방

곤드레에는 칼슘, 인,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2. 변비 예방

곤드레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암 예방

곤드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혈관질환

곤드레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기도 힌디거 힙니다.

 

5. 산모 건강

곤드레의 엽산 성분은 산모의 양수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간

최근에는 곤드레의 추출물이 간 독성을 중화시키고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곤드레 열량

말린 곤드레 100g당 275kcal

 

 

곤드레 고르는법

곤드레는 5~6월이 제철로 강원도의 산간에서 특히 많이 수확된다고 합니다.

생곤드레를 구매할 때는 잎에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고, 줄기나 잎이 시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곤드레 잎의 색깔은 짙은 녹색을 디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건 곤드레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녹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잘 건조된 곤드레라고 합니다.

곤드레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좋으며,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곤드레 손질법

생곤드레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씻을 때 짓무르거나 시든 부분만 손으로 떼어내어 정리한 뒤 물기를 털어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건 곤드레는 끓는 물에 10~15분가량 삶아준 뒤 불을 끄고 10분 정도 물에 충분히 불려준다고 합니다.

그 후 깨끗한 물에 씻어 이물질이 없ㄷ록 하고 용도에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줄기가 억셀 경우 수 시간 물에 담가두어 불려서 사요하면 연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져보고 지나치게 억센 줄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보통 하루 전날 물에 불렸다가 다음날 끓는 물에 끓여 반나절 담궈두고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했습니다.

매년 곤드레밥을 해먹는데, 늘 사오면 생각보다 많이 질기고 생각보다 이물질이 많아서 요리전에 잘 불리고 잘 씻는것이 중요했었습니다.

 

곤드레 보관법

단기간에 사용할 곤드레는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두면 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보관을 해야 할 경우에는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꼭 짜고,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말려서 보관을 하면 더욱 오래 보관이 가능한데, 삶은 곤드레를 채반에 잘 널어서 햇볕이 들지 않는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두고 말리면 된다고 합니다.

건 곤드레는 신선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식품건조기를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식품 건조기에 건조하여 보관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곤드레 활용

곤드레밥, 나물, 국 등 한식에 널리 활용

 

곤드레밥 만들기

 

 

저희는 늘 건 곤드레만 사게 됩니다.

생 곤드레로 밥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곤드레 파는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대형 마트에 가야하고

간다 하더라도 괜찮은 곤드레 구입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작년같은 경우는 롯데마트에서 구입을 했었는데 어찌나 질기고 어찌나 흙이 많던지..

정말 많이 씻었는데도 흙이 너무 씹혀서 다 버린적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그래도 질기지만,,

흙은 적게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건 곤드레를 구입하셨다면 일단 물에 담궈두셔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저희는 전날부터 곤드레를 물에 불려두었습니다.

 

 

하루를 꼬박 불렸지만,,

여전히 질깁니다.

그리고 끓는물에 곤드레를 푹푹 삶아줍니다.

아무리 삶아도 곤드레는 쉽게 부드러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삶은물 그대로 반나절을 더 방치해두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조금은 연해졌답니다.

그럼 이젠 흐르는 물에 빡빡 씻어줍니다.

잎이 좀 크다 싶은것은 펼쳐서 씻어주기도 하고 큰 것은 가위로 좀 잘라가며 씻어주어도 좋습니다.

흙이 어느정도 나오더라구요

이번꺼는 좀 적게 나온편이지만

작년같은 경우에는 했다가 버릴정도로 흙이 많았습니다.

물로 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 전에 구입했던것은 흙도 하나도 없고 연하기도 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구입할 때 선택권이 없다보니 마트에서 곤드레가 보이면 바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워낙 곤드레밥을 좋아한답니다.

물로 저도 좋아하구요 ^^

 

이렇게 잘 씻어진 곤드레는 흰쌀과 찹쌀을 1 : 1로 넣어 밥을 한답니다.

곤드레는 밥을 할 때 쌀위에 올리기 전에 들기름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두었다가 올리시면 더 부드럽고 맛도 있습니다.

 

 

밥이 완성 되는 동안 달래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곤드레밥에는 역시 달래장 아니겠습니까?? ㅎ

달래는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준뒤 참기름 혹은 들기름과 간장, 볶은깨를 넣어줍니다.

어른들은 청량고추를 잘게 썰어 슝슝 넣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같이 먹는거라 청량고추는 따로 썰어 두었다고 비빌때 넣었답니다.

 

아이들도 저도 아침과 저녁으로 두 끼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만약 저희처럼 아침에 만든 곤드레밥이 남았다면 밥솥 코드를 빼두셨다가 먹기전에 보온 재가열을 하시면 다시 막 한 밥처럼 맛있답니다.

곤드레도 아침보다 더 부들 부들한것 같았습니다.

기분탓인가??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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