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에 대해 알아보고 고구마 상투과자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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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상투과자 만들기
고구마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주식 대용으로 훌륭한 작물입니다.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는 변비를 해소해 주면서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고구마에 많이 함유된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줄여 피로를 막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간식으로 좋은 것이 바로 고구마일 것입니다. 구워 먹기도 하고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를 수 있어 활용성이 많습니다. 지금은 햇호박고구마 호풍미가 나오는 시기라고 합니다.
신품종 '호풍미' 고구마 vs 일반 호박고구마
'호풍미'는 기존의 병에 약한 외래품종 호박고구마를 대체하고 농가 생산성과 재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호박 고구마라고 합니다. 기존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풍원미, 호감미에 비해 9~20%가량 수량이 더 많고 병에도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구웠을 때 당도가 32.7 브릭스로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면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함량은 호감미보다 43.6%가 많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반 호박고구마와 호풍미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언뜻보면 외관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는 듯 보이지만, 호풍미가 조금 더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반을 갈라봤을 때 미세하게 호풍미의 주황빛이 조금 더 진하다고 합니다.
생고구마로도 먹어보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었을 때는 일반 호박고구마에 비해 호풍미가 조금 더 아삭한 식감이 있고, 수분감이 높으며 단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새로로 갈라 보면 호풍미가 전체적으로 더 진한 주황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각각 찐고구마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20분간 찜기에 쪘을 때 껍질을 벗긴 상태에서는 크게 색상이나 외관에서 차이가 없지만, 잘라보면 호풍미 단면을 중심으로 테두리 같은 게 보입니다. 또한 맛 역시 호풍미가 특유의 은은한 향이 있고 수분감이 많아 부드러우며 단맛이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 상투과자 만드는 방법
고구마 상투과자 만드는 재료 :
고구마 3개(500g), 꿀 2큰술, 우유 2큰술, 아몬드 가루 7큰술, 짤주머니
1. 깨끗이 씻은 고구마는 찜기에서 20분간 찌고 껍질을 벗겨 포크를 이용해 으깨줍니다.
2. 호박고구마지만 살짝 뻑뻑한 감이 있어서 우유 2큰술을 넣고 섞어준 후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체에 내려줍니다.
Tip : 반죽을 좀 되직할 정도로 뻑뻑하게 만들어야 구웠을 때 겉바속촉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꿀 2큰술, 아몬드가루 7큰술을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만든 반죽은 별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적당량 담아줍니다.
4.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반죽을 짜서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굽고 식힘망으로 옮겨 충분히 식힙니다.
가을색을 닮은 주황빛 고구마 상트과자! 모양도 색깔도 예뻐 먹기 아깝습니다.
오며 가며 하나씩 쏙쏙 집어먹기 좋고,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풍미까지 아이들 간식으로도 완벽합니다. 고구마 자체의 달콤한 덕분에 추가적인 단맛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고구마는 많이 섭취할 경우 장내 미생물의 발효로 인해 가스가 차기 쉬운데, 이럴 때는 깍두기나 동치미 같은 무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도와 더부룩함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단맛이 매력인 호풍미 고구마는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올 겨울 간식으로 호박고구마를 추천합니다.
고구마 보관법·맛있게 먹는법·구입법·활용법(고구마 맛탕 만들기)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고구마 상투과자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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