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가루쌀 요리(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가루쌀 단호박타락죽)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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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요리(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가루쌀 단호박타락죽)
'가루쌀 라면, 가루쌀 국수와 빵'.. 여러분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지난 9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는 '가루쌀'을 소개하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쌀 식품원료로 떠오르고 있는 '가루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가루쌀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루쌀'이란?
가루쌀이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를 말합니다. 밥쌀과 달리 밀처럼 전분이 둥글고 성글어 물에 불리지 않고도 그대로 빻아 쓸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바로미2'가 바로 가루쌀 품종이라고 합니다. 가루쌀 소재는 일본, 중국 등에서도 연구한 바 있지만, 재배 품종으로 실용화한 것은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는 소화 부담이 적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도 곧바로 가루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가공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밀'처럼 대량 건식 제분이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바로미2'는 생육 기간이 짧아 동계작물과 이모작이 가능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이므로 해외 운송에 따른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쌀 가공산업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보금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서 관련 정책과 서비스의 설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국민-관련 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2024 가루쌀 국민 정책디자인단'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산업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소비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고 합니다.
현재 가루쌀 소비는 대부분 가공제품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민디자인단이 지난 6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가 가루쌀 소비 증진 방안으로 '단체급식 활용'을 선택했는데, 의견을 수렴해 곧바로 학교나 기관 등 단체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급식용 가루쌀 메뉴' 개발에 도입했고, 이를 급식 담장자 등 관계자들에게 제안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개발 메뉴는 외식, 가정식으로도 모두 활용이 가능해 가루쌀 소비에 힘을 더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루쌀 레시피 2가지(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가루쌀 단호박타락죽)
입자가 곱고 가벼운 가루쌀은 밀가루가 사용되는 모든 음식에 대체할 수 있습니다. '쌀'이라 소화가 잘 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튀김 요리는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가루쌀 요리로 가루쌀 단호박타락죽과 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을 지금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 만들기
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은 가루쌀과 가루쌀 튀김가루를 1:3 비율로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가루쌀 부침가루와 투김가루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루쌀이 20%씩 함유되어 있어서 이것만 사용하더라도 부침개나 튀김을 더욱 고소하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 만드는 재료 :
꼬마새송이버섯 50g, 가루쌀 20g, 가루쌀 튀김가루 60g, 물 110㎖, 땅콩분태 약간,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고추장 16g, 간장 6g, 설탕 12g, 올리고당 24g, 유자청 6g)
1. 비닐봉지에 꼬마새송이버섯과 가루쌀 1큰술을 넣고 흔들어 가루쌀 옷을 입혀줍니다.
2. 볼에 '가루쌀 튀김가루'와 '가루쌀'을 넣고 섞은 후, 물 110㎖를 부어줍니다.
3. 거품기로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줍니다. 반죽 농도는 거품기를 들어올렸을 때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4. ①의 가루쌀 옷 입힌 꼬마새송이버섯에 튀김반죽을 고루 묻혀줍니다.
5. 180도로 예열된 식용유에 튀김옷 입힌 꼬마새송이버섯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6. 분량의 양념장 (고추장 16g, 간장 6g, 설탕 12g, 올리고당 24g, 유자청 6g) 을 만들어 강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양념장은 오래 끓이면 너무 짜서 안 됩니다.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줍니다.
7. 불을 끈 채 튀긴 꼬마새송이버섯을 넣고 재빨리 뒤섞어 양념을 고루 묻혀 줍니다.
8. 마지막으로 땅콩가루(분태)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가을 제철 꼬마새송이버섯을 이용해 만들어 본 강정 어떠세요?
튀김 반죽에 가루쌀 튀김가루가 들어가니 확실히 더 바삭하고, 시간이 지나도 바삿함이 유지되어 더 맛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 양념장에 들어간 유자청은 매콤달콤한 맛에 은은한 유자 향이 더해져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가루쌀 단호박타락죽 만들기
가루쌀 단호박타락죽 만드는 재료 :
찐 단호박 125g, 우유 240㎖, 가루쌀 25g, 물 60㎖, 설탕 12g, 소금 3g, 호박씨 약간(생략 가능)
1. 단호박의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후,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Tip : 단호박은 단단해서 그냥 썰기 어렵습니다. 통으로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려준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2. 껍질을 제거한 단호박을 깍둑썰기하듯 잘라서 그릇에 담고 물 1큰술을 넣어줍니다.
3. ②의 그릇을 랩으로 감싼 후, 전자레인지에 1분간 익혀줍니다.
Tip : 젓가락으로 찔럿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
4. 믹서에 익힌 단호박, 우유 240㎖, 가루쌀 25g, 물 60㎖, 소금 3g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5. 곱게 간 단호박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설탕 12g을 추가해 줍니다.
6. 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가을의 노란 빛깔을 닮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가루쌀 단호박타락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단호박의 단맛이 좋아서 설탕을 많이 넣지 않고도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루쌀을 넣어주니 더 고소한 데다 한 그릇을 다 막을 즈음에는 속이 든든해집니다.
대량 조리 시에는 단호박을 갈 때 우유의 일부량만 사용하고, 남은 우유에는 가루쌀을 풀어 농도를 맞춰주면 좋습니다.
가루쌀의 매력을 알아본 식품업계에서는 빵과 음료, 라면, 과자 등 가루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맛과 건강, 활용성까지 고루 갖춘 매력부자 우리 가루쌀! 앞으로 더 다양한 가루쌀 먹거리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가루쌀 요리(가루쌀 꼬마새송이버섯 강정·가루쌀 단호박타락죽)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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