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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꿀팁

6월 말 매실이 영양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by 니~킥 니~킥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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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매해 5월에서 6월경 마트에 자주 보이는 매실..

그 때만 되면 왠지 그냥 못 지나치고 매해 매실청을 만든답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활용도 좋은 매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

매실 성분의 85%는 수분이며, 10%는 당분, 5%는 유기산입니다.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3000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실은 6월 말쯤에 채취된 매실이 가장 여양이 많아 7월의 제철음식으로 적격인 건강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합니다.

매실은 무기질,비타민,유기산(시트르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등의 영양이 아주 풍부한데,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유기산은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구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일 뿐만 아니라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면,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 줍니다.

약재로도 매실은 많이 사용되었는데, 남쪽 지방에서 6월 중순부터 7월초에 수확된 매실을 모아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훈증해 검게 말리 오매란 한약재를 만들어 일년 내내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오매는 담을 삭히고 구토갈증 이질 설사를 그치게 하며 술독을 풀어주고 검은사마귀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오매는 약리작용으로 면역 증강작용, 항균 작용, 자궁경부암 억제작용이 보고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매 고르는 법

생김새는 고르지 않은 납작한 구형이나 덩어리이며 바깥면은 쭈글쭈글한 흑색이나 흑갈색을 띠고 윤기가 없어야 합니다. 또 중과피가 두껍고 고르며 흑색인 것이어야 합니다.

매실 열량

100g당 34kcal

매실 고르는 법

매실을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고 단단한지 살펴보아야 한다고합니다. 무조건 알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은 흔적이 없는 것이 좋은 매실이라고 합니다. 마트에서 흔히 구매하는 매실은 살짝 덜 익은 청매실인데 이것을 월료로 장아찌나 매실청, 매실주 등을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덜 익은 매실에는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너무 덜 익은 것을 딴 것은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적당히 익은 매실은 상큼하고 신맛이 나고 덜 익은 매실은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매실을 반으로 잘랐을 때 씨가 깨지지 않는 것이 좋은 매실이라고 합니다.

청매와 황매는 풍종의 명칭이 아니라 성숙하기 전의 매실을 청매, 성숙하고 난 뒤의 매실을 황매라고 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청매 상태의 매실이 주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황매가 쉽게 무르고 변질되는 탓에 유통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익은 황매는 청매보다 쓴맛이 덜하고 향이 부드러워지며, 씨앗에 들어있는 독성물질인 청산배당체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매실의 맛과 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황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매실 손질법

청매실은 주로 매실청이나 장아찌 등으로 활용되는데, 껍질까지 사용하므로 조리 전 반드시 깨끗이 사용하므로 조리 전 반드시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매실을 담가두었다가 여러 차례 손으로 싹싹 비벼가며 흐르는 물에 씻어내 말끔하게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매실의 꼭지를 따주지 않으면 쓴맛이 우러나기때문에 주의해서 꼭 따주어야 겠습니다.

매실 보관방법

수확후 매실을 냉장고에 저장하면 거의 대부분 쭈글쭈글 말라버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1∼5℃의 온도에 70∼80%의 습도를 유지하면서 보관을 하면 처음 그대로의 상태를 한 달은 너끈하게 유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실의 다양한 활용

청매실은 맛이 시기도 하지만 독성 때문에 생으로 잘 먹지 않고 매실청이나 장아찌, 즈스, 차, 잼 등으로 대부분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매실을 동량의 설탕에 재워 숙성시킨 매실청은 식후 더부룩한 속을 차분하게 가라앉힙니다.

매실은 술로 담가 먹기도 하는데, 단 매실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사내당체가 들어 있고, 이것이 알코올과 만나면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매실주를 담글 때는 상처가 없고 상하지 않은 매실을 골라서, 낮은 도수의 술에 담그고, 햇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매실에이드, 매실 화채, 매실 정과, 매실 푸딩등을 해먹기도 하고 그밖에 간장, 식초 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매실청 담그기

:매실과 설탕을 1:1로 준비해 줍니다.

1. 매실을 깨끗이 씻은 다음 꼭지를 모두 떼어주고 말려 놓습니다.

2. 병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고 맨 위에는 설탕을 좀 더 넉넉히 담아줍니다.

3. 병을 완전히 밀봉해 둡니다.

4. 설탕이 녹아 매실액이 만들어지면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매실차 담그기

1. 청매실을 씻어 꼭지를 떼어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2. 유리병에 황설탕을 켜켜이 넣어가며 유리병의 7할 정도만 담급니다.

3. 잘 밀봉해 실온에서 100일 정도 보관을 합니다.

4. 매실이 떠오르면 이때 매실을 건져내고 시럽만 냉장고에 보관해 둡니다.

5. 차를 마실 때 매실 시럽을 찻숟가락으로 3∼4번 정도 덜어 잔에 담고 생수를 부어 마십니다.

(얼음을 넣어 차게 마셔도 좋고 뜨거운 물을 넣어 따뜻한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매실주 담그기

1. 청매실을 깨끗이 씻고 꼭지를 따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서늘한 곳에 말려줍니다.

2. 매실을 용기에 담고 흑설탕을 켜켜이 넣은 후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보관을 합니다.

3. 3개월 정도 지나면 술이 숙성 되는데 이때 매실 건더기는 건져내고 술만 걸러 보관을 합니다.

매실의 효능

1. 체질개선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입니다.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혈액이 산성화 되어 간다는 것인데, 이것은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고 합니다. 매실은 최고의 알칼리 식품으로 다른 과일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효과나 성분이 풍부하여, 체질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식중독 예방

매실은 여름철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항균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3. 해독작용

매실은 음식물의 독, 피속의 독, 물의 독, 즉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위장운동 촉진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고 합니다. 또 매실은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사 후 매실차나 매실즙으로 후식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

5. 간 기능 회복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칼슘의 소호는 매실의 풍부한 칼슘이 보충해 주며, 구연산과 사과산은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여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해독작용으로 인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현대인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6. 빈혈 치료

매실의 풍부한 칼슘은 여성에게 아주 좋습닏. 여성에게 칼슘이 부족하면 빈혈이나, 생리불순, 골다공증이 올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는 특히 칼슘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매실을 자주 먹게 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7. 변비 치료

매실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고 합니다.

8. 피부미용

매실 속 비타민은 피부미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9. 다이어트

식이 섬유소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입니다.

10. 항암치료

최근에는 매실이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매실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궁합

인삼, 대추, 생강과 함께 섭취하면 보양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향신채와도 잘 어울리는데 고기의 잡냄새나 생선의 비린내를 잡으면서 향신채의 강한 향과 맛을 잘 조율해 주어 맛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건어물의 멸치, 진미채, 보리새우조리에 함께 이용하면 칼슘, 칼륨 등 영양성분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매실의 피크린산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회와 함께 먹으면 살균작용을 하고 차조기잎을 함께 사용해서 매실차를 담그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매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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