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몰랐다간 벌금 폭탄! 국가별 여행 반입금지 물품 6가지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 바로 '짐 꾸리기'입니다. 그런데 혹시 싱가포르에서는 껌을 반입하면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각 나라마다 종교적, 환경적, 안전상의 이유로 특정 물품 반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어 있습니다. 무심코 챙긴 물건 하나가 입국장에서 벌금이나 압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행 전 꼭 알아두면 좋은 나라별 특이한 반입금지 품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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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몰랐다간 벌금 폭탄! 국가별 여행 반입금지 물품 6가지

국가별 여행 반입금지 물품 6가지

싱가포르 - 껌

싱가포르는 껌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 내에서는 의료용 껌이 아닌 껌의 구매와 판매, 반입도 일절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껌을 씹거나 뱉을 시 벌금이 부과되나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말레이시아 - 새옷 3벌 초과

말레이시아 입국 시 수화물에 1인당 새옷 3벌, 새 신발 1컬레 이상 초과 소지하면 과세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개인 면세한도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코란의 구절이 프린트된 옷도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국 - 붉은 고추

중국은 외국산 붉은 고추가 병해충을 유입시킨다는 이유로 붉은 고추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과일, 가지와 채소류, 육류 및 유제품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중국 방문하기 전 음식물 소지 여부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

'킨더 서프라이즈 에그'는 초콜릿 안에 장난감이 담긴 플라스틱이 있는 구조입니다. 미국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반입/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먹는 식품에 장난감이 포함될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다고 판매가 금지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국은 음식물 검역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김치, 고추장, 조리된 야채류는 세관 신고 후 반입 가능하지만 장조림, 소시지 등 육류나 육류가공품은 반입이 일절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 미국 반입금지 음식 품목 >

2025년 07월 11일 기준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계란 등 육류품

⚠ 육포, 소시지, 햄, 고기성분의 라면스프, 장조림 등 육류가공품

⚠ 우유, 치즈 등 유가공품

⚠ 과일 및 채소, 식물

 

고기 및 유제품 반입 규정은 자주 변경되므로, 출발지 미국 영사관이나 관련 부서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주 - 흙, 흙이 묻은 제품

호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농업국가로, 생태계 보호를 위해 검역 규정이 매우 엄격합니다. 최근 기내식으로 나온 바나나를 먹지 않고, 호주에 입국했다가 무려 190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바나나와 같은 과일뿐 아니라, 계란, 육류, 가금류, 어류, 해산물, 유제품, 야채부터 곡물, 씨앗, 견과류, 흙이나 흙이 묻어 있는 물품 등은 모두 세관 신고를 해야하며, 신고 없이 반입하다 적발될 경우 고액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품은 가급적 소지하지 않거나, 만약 반입해야 할 경우 반드시 신고 후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니, 호주 입국 전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 컵 모양 곤약 젤리

우리나라의 반입금지 품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의외로 컵 모양 곤약 젤리는 한국 통관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보통 일본 여행에 갔다가 기념품으로 사는 이 젤리는 질식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반입이 금지된다고 합니다.(단, 튜브형 곤약 젤리는 반입 가능합니다.

 

또한, 병해충과 질병 유입 우려로 생과일류(말린 과일 제외)의 경우 검역 신고 후 반입 해야하며, 육가공품, 육류 등은 반입 금지 되어 있으니 해외여행 후 한국 입국 시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해외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더 추가해 보겠습니다.

 

그외 해외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기내반입 규정

의약품 반입 시 필요한 영문 처방전 예시

해외여행 시 개인 복용용 의약품을 반입하려면 영문 처방전(또는 진단서)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 주사제, 다량의 약은 세관에서 의심 받을 수 있어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시>

To Whom It May Concern,  

This is to certify that [Patient’s Full Name] requires the following medications for personal use due to [Diagnosis].  

Prescribed Medications:  
1. Drug Name (Generic) - Dosage - Frequency  
2. Drug Name (Generic) - Dosage - Frequency  

These medications are necessary for the treatment of [Condition].  

Doctor’s Name: Dr. John Smith  
Medical License Number: 123456  
Contact Info: +82-10-XXXX-XXXX / clinic@email.com  
Date of Issue: 2025-07-15  

Signed: __________________________  
(Doctor’s Signature and Clinic Stamp)

 

 

처방전에는 환자 이름, 약 이름(성분), 용량, 복용 이유, 의사 정보 및 병원 도장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약은 원래 포장 상태로 소분 없이 소지해야 합니다.

 

액체류 반입 제한(유럽·미국 기준)

국제 항공 규정상, 기내로 들고 탈 수 있는 액체류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액체류 기내 반입 규정(LAGs Rule) >

- 각 용기의 용량 : 100ml 이하

- 총 용량 1L 이하

- 투명 지퍼백에 모든 액체 담기

- 1인당 1개 지퍼백만 허용

 

< 예외적 허용 품목 > 

- 아기 우유·이유식

- 처방약 및 점안약

- 기내에서 필요한 특수식품

※ 미국 TSA 기준도 동일하며, 보안 검색 시 별도로 꺼내 보여줘야 합니다.

※ 유럽, 호주, 일본 등 대부분 동일 규정이며 인천공항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내반입 금지 품목 vs 위탁수하물 구분

품목	기내반입	위탁수하물	비고
칼, 커터칼	X	O	안전 포장 필수
손톱깎이	O	O	날이 짧고 무딜 경우 허용
라이터	O(1개)	X	단, 주머니에 소지만 가능
보조배터리	O	X	리튬배터리 위탁 불가
스프레이류(향수 등)	O(100ml 이하)	O	고압 스프레이는 제한 가능
전기면도기	O	O	기내에서 사용은 제한됨
술	O (100ml 이하)	O(면세한도 내)	고도주 주의 필요

 

해외 여행 시 기내 반입 벌금 사례

👉 호주 : 바나나 반입 벌금 사례

호주에 도착한 한 한국인 여행객이 기내식으로 나온 바나나를 먹지 않고 가방에 넣었다가, 공항 세관에서 무신고 상태로 적발되어 벌금 2,664 호주달러(약 190만 원)를 부과받은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호주 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하며, 흙, 식물, 육류, 유제품, 과일 등은 무조건 신고 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미국 : 장조림 반입 압수 사례

미국 여행 후 입국하면서 장조림, 육포 등을 가져가다 세관에서 압수된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미국 세관(USDA)은 육류 및 가공식품 반입에 매우 엄격하며, 라면스프에 고기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반입 불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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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인천국제공항

 

 

 

 

여행은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하지만, 입국장에서의 예상치 못한 제지나 벌금은 큰 스트레스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반입금지 품목 외에도 각국의 반입 규정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해당 국가의 대사관 또는 공식 세관 웹사이트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짐 하나로 여행이 바뀔 수 있다는 말처럼, 사소한 정보가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국가별 여행 반입금지 물품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