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시 귀 먹먹함.. 아이에게 더 심한 이유와 꿀팁 총정리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아이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설렘도 잠시,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갑자기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이유, 바로 귀의 기압차 때문입니다. 어른보다 유스타키오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기관)이 좁고 미숙한 아이는 기압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통증이나 먹먹함을 더 강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비행기에서 귀 아프다고 울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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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시 귀 먹먹함.. 아이에게 더 심한 이유와 꿀팁 총정리

비행기 이착륙 시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영유아나 어린이가 더욱 예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행기 이착륙할 때 귀가 먹먹한 이유

비행기는 이륙할 때 고도가 높아지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집니다. 이때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의 압력과 차이가 생깁니다. 착륙할 때도 마찬가지로 기압이 높아져, 저압상태인 중이와의 기압차로 귀가 먹먹해 집니다.

 

이때 귓속 '이관'은 중이의 압력이 바깥 귀의 압력과 같게 조정해 줍니다. 그래서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평소 닫혀있던 이관이 열려 자연스럽게 기압차를 줄일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 이착륙 시 비행기 내부 기압이 급변하며 고막 안팎의 압력 차이가 생김

✔ 일반적으로는 하품, 삼킴, 껌 씹기 등으로 조절 가능

✔ 아이는 귀 속 기압 조절 기능이 미성숙해 어려움 겪음

 

왜 아이에게 유독 더 심할까?

어린아이의 경우, 귓속 이관이 상대적으로 짧고 덜 발달되었기 때문에 비행기 이 착륙 시 기압 차이를 더 강하고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가 감기, 독감,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을 이미 앓고 있다면 비행기를 탔을 때 '항공성 중이염' 유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생기며, 단순히 귀가 먹먹할 뿐 아니라 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비행기를 타기 전, 아이에게 기압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지 미리 파악하거나 비행을 하고 난 후 아이의 귀 통증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유스타키오관이 짧고 가늘어 기압 조절이 잘 안 됨

✔ 감기, 중이염 이력이 있다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

✔ 이착륙 시 압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귀 통증으로 울음을 보임

 

아이와 함께 장시간 비행할 때 Tip

이착륙 전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는 것 만으로도 귀의 먹먹함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영유아인 경우, 젖병을 물리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잠들어 있다면 귀가 압력을 조절하지 못하므로 깨어있는 것이 좋으며 항공귀마개, 헤드폰 등을 챙겨가거나 낮잠 시간을 고려하여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타기 전 아이와 충분히 놀게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 이착륙 전후 수유나 젖병, 빨대컵 사용(삼키는 동작으로 귀 압력 조절

✔ 생후 6개월 이상은 어린이용 껌, 사탕, 음료 사용 가능

✔ 귀마개나 기압 조절 이어플러그 활용

✔ 비행  전후 감기 예방 철저히(비강이 막히면 통증 상승)

✔ 상비약으로 진통 해열제(소아용 타이레놀 등) 준비

✔ 코막힘 있을 땐 비강 스프레이 or 생리식염수 활용

✔ 이착륙 시 깨어 있도록 유도(자는 상태에서는 압력 조절 어려움)

 

 

연령별 대처 Tip

✔ 0~2개월 : 이착륙 중 수유, 젖병 물리기, 안고 토닥이며 안정감 제공

✔ 1~3세 : 빨대컵, 무설탕 캔디, 장난감으로 주의 돌리기

✔ 4~6세 : 사탕 씹기, 코로 숨쉬기 게임, 귀 풀기 놀이로 유도

 

기내 필수 아이템 리스트

✔ 어린이용 이어플러그 / 귀마개

✔ 수유하거나 마실 물, 우유, 빨대컵

✔ 기내용 비강 스프레이 또는 생리식염수

✔ 소아용 진통제(이착륙 전 복용 시 도움)

✔ 딸랑이 장난감 /  팝잇 / 소리책 등 귀 막힘 잊게 할 아이템

 

비행 전 주의사항 및 체크포인트

✔ 사탕보다 말랑 젤리가 귀통증 완화에 좋다는 후기도 있음.

✔ 기내 수유는 타이밍이 생명! 이착륙 5분 전부터 시작 추천!

✔ 감기나 중이염 있을 때는 비행 연고 고려

✔ 해열제 복용 여부는 소아과 상담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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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인천국제공항

 

 

 

여행 자체보다 비행기 탈 때 울까 봐 걱정이 많으셨던 분들께, 오늘 소개한 팁들이 아이오의 하늘길이 훨씬 편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비행기 탑승 시 귀 먹먹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에게 더 심한 이유 및 꿀팁 정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