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소시지 만들기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핫도그,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쏙쏙 넣어 다양하게 즐기는 소시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보통 마트에서 구입해서 먹을 것입니다. 하지만 원하는 재료 듬뿍 넣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만들어 먹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달의 식재료이자 주재료인 돼지고기로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비타민 함량이 다소 낮은 수제 소시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너무 어려울 것 같다고요? 절대 어렵지 않다고 하니 오늘 한번 배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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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소시지 만들기

돼지고기

약 70~75%가 수분이며 나머지는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질 식품입니다. 오늘은 돼지고기로 소시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양의 창자나 케이싱에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듬뿍 채워 훈연한 것으로 단백질,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합니다.

 

소시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먹으면 좋습니다.

 

공기에 닿으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남은 것은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거면 냉동 보관해 주면 됩니다.

 

수제 소시지 만드는 방법

오늘은 취향을 고려해서 청양고추와 견과류(잣과 호두), 카레 가루를 넣어 3가지 맛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수제 소시지 만드는 재료 : 

주재료(9개 분량) : 양파 1/2개, 당근 1/3개, 대파 15cm, 청양고추 2개, 다진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부재료 : 다진 마늘 1T, 맛술 3T, 간장 1/2T, 후춧가루 1/4T, 녹말가루 3T, 카레 가루 1T, 다진 땅콩과 호두 3T

 

1. 양파 1/2개, 당근 1/3개, 대파 15cm는 믹서기에 곱게 갈고 청양고추 2개는 잘게 다져 준비해 줍니다.

Tip :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애호박, 깻잎, 부추 등 채소와 버섯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2. 큰 그릇에 다진 돼지고기 600g과 다진 마늘 1T, 맛술 3T, 후춧가루 1/4T, 녹말가루 3T 그리고 갈아둔 채소를 넣고 골고루 반죽해 줍니다.

 

3. 맛별로 반죽을 3등분으로 나눈 다음, 잘게 다져 놓은 청양고추, 카레 가루 1T, 다진 땅콩과 호두 3T를 각각 넣고 섞어줍니다.

 

4. 종이호일 위에 반죽을 얹고 소시지 모양을 잡아준 다음, 김밥 말 듯 단단하게 말아 줍니다. 양 끝 부분은 사탕 껍질 묶듯 한 방향으로 돌려 줍니다.

Tip : 모양 만들 땐 여러 번 둥글려줄수록 전체적인 모양과 끝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찜기에 들어갈 크기를 생각하며 만들어 줍니다.

 

5. 김이 올라오는 찜기에 올려 12분가량 쪄주거나, 6분간 찐 다음 식용유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좋습니다.

 

6. 충분히 익히 다음, 꺼내 종이호일을 벗겨 접시 위에 담아줍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소시지는 고추 때문인지 느끼하지 않고 돼지고기와 잘 어우러져 깔끔합니다. 견과류가 들어간 것은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소시지에 칼집을 낸 다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휘휘 둘러 살짝 구워주고 토스트와 커피, 샐러드를 곁들이면 호텔 조식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이렇게 오늘은 4월의 식재료, '돼지고기'를 200% 활용해 다양한 맛의 수제 소시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죠? 색소나 보존료와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원하는 재료를 넣어 만들 수 있으니, 각자의 취향을 듬뿍 담은 특별한 소시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