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원인과 치료(성장통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사진 = 키즈맘

언젠가부터 낮에는 잘 뛰어놀던 아이가 밤만 되면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너무 활발하게 뛰어다녀서 그런가 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이는 성장통으로 2~8세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2~8세 나타나는 성장통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고 성장통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성장통이란?

성장통은 성장 작용 자체가 통증을 만들지는 않기 때문에 성장통이라는 진단명은 정확한 용어는 아니지만 성장하는 아이에게서 잘 나타난다는 측면에서 성장통이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장통은 2~8세 어린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여자아이보다는 활동성이 많은 남자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대개 초등학교 입학 무렵에는 사라진다고 합니다.

 

주로 넓적다리나 종아리 주위에 통증을 느끼며 한쪽 다리만 아픈 경우는 드물고 대개 양쪽 다리가 동시에 아프다고 합니다. 통증은 길어야 한 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일정기간 거의 매일 반복되며 때로는 수시간 지속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혈액검사를 해 보면 염증 반응이 없으며 X-ray 사진에도 이상소견이 없다고 합니다.

 

김하용 교수는 "낮에 많이 돌아다닌 날일수록 더 심하게 앓지만 다리를 절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며, "성장통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고 아침이 되면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성장통 원인과 증상(성장통이 3주 이상일 때 지속될 때)

성장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성장기에 뼈가 자라는 정도와 근육, 인대 등 뼈 주변 조직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근육통이라고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뼈가 성장하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주위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마처 발달이 덜 된 아이들의 근육이 낮 동안 심하게 뛰어 노느라 피로해져서 저녁이면 더 아프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성장통은 나이가 들면 자연히 없어지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 중의 하나이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많이 아파하고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이나 오전에 아프다고 할 때, 한쪽 다리만 아프다고 할 때, 아침까지 통증이 지속될 때, 다리를 주물러주면 더 아프다고 할 때, 열이 동반될 때, 통증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를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성장통이라고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다른 질병들을 감별한 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아 류머티즘이나 골종양, 칼슘이나 인 등 무기질 대사에 이상이 생겨 뼈가 약해지는 '대사성 질환'도 성장통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O형이나 X형 다리 등 무릎각에 이상이 있거나 평발의 경우에도 생체역학적인 과부하 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김하용 교수는 "아이가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겨우는 반드시 성장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고 지내다가 심각한 질병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평소 아이의 상태를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성장통 치료

성장통의 가장좋은 치료는 아이가 빨리 자라나서 근육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별다른 치료는 없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근육이 강해지기 위해서 아이에게 무리한 운동을 시키면 오히려 근육이 더욱 피곤해질 수가 있으므로 무리한 운동을 시키면 오히려 근육이 더욱 피곤해질 수가 있으므로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에 근육과 골격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칼슘, 아연, 그리고 에너지 대사 및 신체 기능 활성화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여 아이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합니다.

 

동시에 미네랄 및 비타민 부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인스턴트 및 가공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다가 일어나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할 때는 보호자는 일단 침착하게 아이를 안아주는 등 스킨십으로 안심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보호자가 지나치게 걱정을 하면 아이도 그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안해지고 통증도 더 심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응급처치로는 다리를 주물러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다리의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일시적으로 아이가 시원해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은 치료 겸 진단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성장통이 아니라 뼈나 근육, 힘줄 등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면 만지고 주무를수록 대체로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따뜻한 물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많이 아파하면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휴식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3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단순한 성장통이 아닐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정통 체크리스트

1. 저녁때부터 아침까지 팔다리가 아프다.

2. 양쪽 무릎처럼 같은 부위가 양쪽 모두 아프다.

3. 낮에는 통증이 없으며 건강하고 식욕도 있다.

4. 아픈 부위를 주물러주면 편해하며 잠이 든다.

5.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팔다리가 아프다.

6.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더 아파한다.

7. 아픈 부위가 관절이다.

8. 언젠가 다친 후부터 아프다.

9. 관절 움직임에 무리가 있고 다리를 전다.

10. 아픈 부위가 부었거나 열이 나고 붉게 상기되었다.

※ 1~4번까지의 항목에 해당되면 성장통, 5~10번 항목에 해당되면 다른 질병을 의심하고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

 

 

 

 

그럼 여기까지 성장통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 성장통을 확인할 수 있는 성장통 체크리스트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