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2020년도는 코로나로 얼룩 덜룩 물들어져 아픈곳이 너무 많습니다.
코로나가 없는 2021년을 손꼽아 기다리며 냉이 효능과 냉이 요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냉이 생김새 구별법
뿌리에서 나와 방석 모양을 이루는 뿌리잎은 장타원형으로 큰 것은 길이가 10cm 정도로 자랍니다. 영양분이 좋은 땅에서는 키가 50cm 정도 자라며 많은 꽃을 피우고 종자를 맺고 죽으며 땅에 떨어진 종자는 싹을내어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잎은 죽고 일부 잎과 뿌리가 겨울을 납니다.
냉이 잎의 모양은 다양한데 대부분의 잎은 가장자리가 치아 모양으로 깊게 파지며 잎 양면에 별 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줄기에 잎은 어굿나게 달리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집니다. 윗부분의 잎은 톱니가 작아지며 줄기를 감싸고, 줄기잎에도 양면에 털이있습니다. 꽃은 줄기에서 나온 꽃자루에 한 개씩 총상꽃자례로 달립니다. 꽃받침은 초록색이며 4개로 장타원형이고 길이 1mm 내외입니다. 꽃잎은 흰색이며 4개로 달걀 모양이고 길이 2∼2.5mm 정도이고 수술은 6개이며 꽃밥은 황색입니다.
일단 먹기위해서는 꽃 모양보다 잎의 구분 일 것 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잎이 위의 설명처럼 톱니 모양으로 자라기도 하지만 전혀 톱니 모양이 없는 것도 있더라구요
엄마에게 왜그런지 물어보니 새순이 연하고 맛있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면 향은 같아도 잎도 질기고 이렇게 잎모양도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냉이를 고를 때는 최대한 어린잎을 사는 것이 연아고 맛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된 상식입니다. ㅎ
냉이 종류
일반냉이, 황새냉이, 미나리냉이, 크레송(물냉이) 등 종류가 다양하며, 고추냉이 또한 냉이과의 채소라고 합니다.
냉이 열량
100g당 40kcal
냉이 효능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작물로 특히 비타민 A, B1, C가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 회복고 춘곤증에 좋으며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 성분도 다양하여 지혈과 산후출혈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 사용되며, 간과 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냉이를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 주고 눈을 맑게 해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알싸한 향의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서 간경화, 간염 등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다. 거칠어진 피부 개선과 여드름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생리불순을 비롯한 각종 부인병 완화에 효과가 있다.
냉이 쓰임새(냉이요리)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냉이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합니다.
이른 봄 어린 식물은 된장국을 끓여 먹거나 나물로 식용합니다. 동면한 뿌리에서 새 잎이 막 나오는 것이 나물로 가장 적합하며, 단백질과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지혈제로 쓰였으며, 혈액순환을 도와 간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한다고 합니다.
또한, 무기질도 많아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냉이는 국,탕,찌개에 맣이 사용이 되는데 생냉이 바지락국, 냉이 백합탕면, 냉이 버섯떡국, 냉이뭇국, 생된장찌개 등의 찌개의 부재료로 사용이 됩니다.
또, 냉이는 냉이 된장무침, 초고추장 냉이생채, 참나물 냉이샐러드, 냉이겉절이등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전, 뛰김이나 조림, 찜으로도 사용이 됩니다. 전과 튀김으로는 냉이두부전, 냉이장떡, 생냉이 조갯살튀김, 냉이쌀가루튀김이 있으며 조림, 찜으로는 삼치냉이조림, 콩가루 냉이찜, 냉이 조개찜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김치, 장아찌도 만들 수 있는데, 생냉이김치 혹은 생냉이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볶음으로도 먹기도 하는데 냉이 계란볶음과 냉이청국장볶음이 있다고 합니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날콩가루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이 우수한 음식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이밥, 냉이튀김, 돼지고기를 넣은 냉이 만두로 즐겨도 좋다고 합니다.
냉이 고르는 법
잎과 줄기가 작은 어린 냉이가 맛있다. 냉이 특유의 향을 내는 뿌리는 너무 단단하지 않고, 잔털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 신선한 냉이는 부리가 곧고 희며 잘랐을때 단며에 수분감이 느껴진다. 뿌리가 누르스름하다면 수확한 지 오래되어 수분을 손실한 것이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 잎은 선명하고 진한 녹색이며 시든 것이 없고, 모양이 바른 것이 좋고, 냉이 특유의 독특한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냉이는 노지에서 자생한 것이 향이 좋고 맛있지만, 대로변이나 공원, 강변 등에서 채취한 냉이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냉이 손질법
흐르는 물에 잘 씻어 흙을 제거한 뒤 냉이의 잔뿌리를 칼로 살살 긁어낸다. 냉이는 뿌리와 잎을 통째로 사용하므로 세심한 손질이 필요한데, 뿌리와 잎 사이의 거뭇한 부분을 특히 신경 써서 긁어낸다. 그 후 시든 잎을 떼어내고 30분 정도 물에 담가둔다. 물에 젖은 흙이 가라앉으면 물을 버려내고, 흐르는 물에 헹궈서 마무리하면 깨끗하게 냉이를 손질 할 수 있다.
냉이 보관법
냉이는 구입 즉시 요리해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손질해서 보관해도 며칠이 지나면 잎이 상하거나 물러질 수 있고,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상태에서 키친타월로 잘 싸서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합니다. 풍미와 영양은 다소 감소하지만, 데친 것을 썰어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찌개에 넣어도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저희는 엄마가 워낙 냉이를 좋아해서 봄이면 구미 이모집에가셔서 봄에 볼 수 있는 나물을 채취해서 요리해먹는답니다.
올 봄도 정막 대량의 냉이를 케오셨어요 ㅎㅎㅎ
여기 저기 나누어 주기도 했지만, 얼마나 다양하게 요리를 해먹었는지 생각만해도 그 때의 냉이 향이 코를 찌르는 것 같답니다.
또 삶아서 냉동고에 저장해서 조금씩 꺼내 된장찌개도 끓여 먹었는데..
정말 한 참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요건 냉이를 주 재료로 한 냉이 된장국인데..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봄을 먹는 느낌? 이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봄요리의 대표 냉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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