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초기증상 + 식단표 + 치료비 지원제도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요즘 유난히 피로하고, 다리가 붓는 것 같아요.." 단순 피로로 넘기기 쉬운 증상, 혹시 '만성콩팥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이 서서히 손상되는 병,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식단·생활 습관·지원 제도까지 활용하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성콩팥병 초기증상 체크리스트와 콩팥 건강 지키는 식단표, 진료비 걱정 줄여주는 치료비 지원제도(산정특례)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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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초기증상 + 식단표 + 치료비 지원제도

모든 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콩팥병(신장병)은 예방이 특히 중요한 질환입니다. '침묵의 장기'하면 간을 떠올리겠지만 콩팥(신장)도 간 못지않습니다. 그만큼 콩팥 기능이 절반 이상 손상이 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조기 발견을 위한 의심 증상 등을 반드시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손상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콩팥병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콩팥의 역할과 콩팥병 증상

콩팥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과 혈압을 조절하며, 적혈구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콩팥은 병이 생겨도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만성 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기에 콩팥 이상 증상을 빨리 알아차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만성으로 넘어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으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수면 장애를 겪거나, 밤에 쥐가 납니다. 발과 발목이 잘 붓고, 주로 아침에 눈이 푸석푸석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고 특히 밤에 심하다고 합니다.

 

만성콩팥병 초기증상 체크리스트

🔲 이유 없이 피로감

🔲 다리·발목·발의 부종

🔲 소변에 거품 많음

🔲 소변량 급격히 증가 or 감소

🔲 피부 가려움

🔲 집중력 저하

🔲 식욕 저하 및 구역감

 

※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신장 기능검사(크레아티닌, 사구체 여과율 등) 필요

 

신부전이란? 급성 신부전 및 만성 신부전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더는 재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신부전이라고 합니다.

 

신부전은 발생한 기간에 따라 급성 신부전과 만성 신부전으로 나뉩니다. 급성 신부전은 수 시간에서 수일 내 급격히 콩팥 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로 콩팥으로 향하는 혈류가 ㅈㄹ거나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발생합니다.

 

만성 신부전은 오랜 시간 서서히 콩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질병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콩팥 이상 의심 증상

🔲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는 경우

🔲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경우

🔲 건강 검진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관찰된 경우

🔲 급격하게 체중이 변한 경우

🔲 소변량이 늘거나 소변 빈도가 잦아진 경우

🔲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

🔲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

 

※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콩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콩팥 이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고혈압·가족력이 있다면?

나이와 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만성 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당뇨, 고혈압, 가족력이 있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내 콩팥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차원으로 기저질환이 없어도 단백뇨의 혈액 크레아틴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줍니다.

 

다른 질환과 혼돈할 수 있는 증상

붉은 소변이나 옆구리 통증은 콩팥병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에 빨리 진료받아야 합니다.

 

잦은 소변은 여성의 경우 방광염, 중년 이후 남성의 전립선 질환일 수 있지만, 콩팥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여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와 노인의 부기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임신 중에는 흔히 늘어난 혈액량 때문에 몸이 부으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지만 손이나 얼굴까지 부을 정도로 부기가 심하다면 임신 중독증 또는 콩팥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인의 경우 양쪽 발이 붓는 부종이 가장 흔한데 이는 다리 정맥 순환이 잘 안 되거나 심부전, 콩팥 질환, 간 질환, 약제 등이 원인일 수 있으니 병·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콩팥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조리할 때 소금의 양을 조금씩 줄여 나갑니다. 음식은 싱겁게 먹으며, 짜게 먹는 습관은 금물입니다.

✔ 담배는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특히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합니다.

✔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열량이 높은 음식은 절제합니다.

 

콩팥병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당뇨와 고혈압을 예방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콩팥 건강을 위한 식단표

식사	음식 구성	주의사항
아침	현미죽, 두부부침, 배추김치	염분 5g 이하 유지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 고구마, 구운 호박	칼륨 과다 섭취 주의
저녁	연두부, 브로콜리, 현미밥 1/2공기	단백질은 하루 0.8g/kg 권장

 

만성콩팥병에 피해야 할 음식

✔ 인스턴트, 햄·소시지

✔ 국물류(짬뽕, 라면 등)

✔ 나트륨 함량 높은 장아찌류

 

진료비 부담 줄이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

✔ 지원내용 : 만성신부전 포함 중증질환에게 진료비 본인부담률 10%로 감면

✔ 신청방법 : 진단서 + 의사소견서 제출 → 국민건강보*공단 또는 병원에서 신청 가능

✔ 등록 후 혜택 기간 :  최초 5년 + 연장 가능

✔ 확인 방법 : 건강보*공단 홈페이지 → 민원서비스 → 산정특례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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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신장학회, 건국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만성콩팥병은 느리지만 분명하게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염분 줄이기와 식단관리, 정기검진 그리고 치료비 지원제도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콩팥을 생각하며 물 한 잔도 신중하게 마셔보세요. 당신의 건강한 내일을 응원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만성콩팥병 초기증상과 식단표 및 치료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