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벌레 원인과 퇴치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작년보다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진 탓에 깍지벌레 발생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깍지벌레 종류부터 피해 증상 및 알맞은 방제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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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벌레 원인과 퇴치법

깍지벌레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

1~3mm 밖에 안되지만 대체적으로 밝은 색을 띠고 있어 비교적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식물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습니다. 가지에 붙게 되면 점차 쇠약해지다가 고사에 이르고, 과실 착색률을 떨어트려 상품성이 없어지고 심하면 그을음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깍지벌레는 암컷과 수컷의 생활사가 다르다고 합니다. 수컷의 경우, 날개는 가지고 있지만 비상력이 약하고 교미 후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암컷은 겨울까지 살아남아 월동한 뒤 봄에 산란한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암컷 혼자 단위생식해 빠르게 많이 번식한다고 합니다. 무리 지어 생활하고 번식력이 빨라 초기에 박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핵과류와 배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각 과수에서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까지벌레'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무찌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핵과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뽕나무깍지벌레

 

복숭아,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1년에 2세대에 걸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컷이 수정한 상태에서 월동해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 사이 깍지 알을 낳으면 10일 후 부화한다고 합니다.

 

그늘지고 습한 곳을 좋아하고 무리 지어 줄기와 가지, 과실 등에 붙어 빨아먹습니다. 심하면 나무를 죽게 하고 과실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고 합니다. 밀납질 가루를 뿌린 듯 하얗게 보이고 특히, 수세가 불량한 나무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뽕나무깍지벌레 퇴치법

약충시기에 약제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약제는 뷰프로페진·디노테퓨란 수화제가 있습니다. 1세대 부화한 약충은 4월 하순 ~ 5월 중순경 발생합니다. 2세대 이후부터는 발육 상태가 뒤섞여 방제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예찰을 통해 1세대 때 부화한 애벌레가 보이는 즉시, 약제 방제해 줍니다.

 

 

해마다 점점 증가해 감귤나무를 위협하는 

무화과깍지벌레

 

암컷 성충 한 마리가 교미 없이 약 200마리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1세대 기간은 약 2개월이며 연간 2~3세대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른 깍지벌레에 비해 유충의 다리가 잘 발달해 이전까지는 어린 가지나 잎에 정착해 흡즙 하다가 중간 정도 자라면 이동하며 피해를 입힌다고 합니다.

 

잎, 가지, 과실에 기생해 흡즙한 후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과실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피해가 심한 경우 잎이 낙엽처럼 마르고 고사한다고 합니다.

 

무화과깍지벌레 퇴치법

성충이 되면 약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약충 시기에 약제 살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비펜트린 분제가 있다고 합니다.

 

배 과수원 최고 골칫거리

가루깍지벌레

 

1년에 3회가량 발생해 배 농간에 큰 피해를 줍니다. 암컷 성충의 몸길이가 4mm 내외 타원형이며 전체가 흰 가루로 덮여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알과 애벌레 형태로 가친 껍질과 가지 절단부에서 겨울을 난 뒤, 잎자루와 꽃자루 틈, 가지 절단, 과총 부근의 단과지 등으로 이동해 기생하며 흡즙 한다고 합니다.

 

특히, 봉지를 씌워둔 과실에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흡즙부위가 움푹 들어가 기형과가 되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이 발생해 품질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가루깍지벌레 퇴치법

1. 약제 살포

겨울을 보내고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몸을 덮는 밀랍이나 왁스층이 거의 없으므로 제1세대 약충기에 약제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대개 꽃이 진 후부터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뷰프로페진·디노테퓨란 수화제가 있다고 합니다.

 

2. 소각하기

나무의 굵은 가지에 월동한 알이 많기 때문에 가지 껍질을 긁어모은 뒤, 마대나 볏짚으로 유인해 소각해 줍니다. 늙은 나무에 있는 구멍이나 잘린 나무 단면은 가루깍지벌레의 좋은 산란장소가 되므로 잘 긁어낸 후 페인트 등으로 봉해 소각해 줍니다.

 

감염 속도가 빨라 피해가 큰

감나무주머니깍지벌레

 

이름처럼 감나무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1년에 2~3세대를 거치는데, 알이나 약충으로 거친 나무껍질 속에서 월동하다가 4월 하순부터 깨어나 햇가지로 이동해 즙액을 빨아먹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암수가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암컷은 짙은 갈색에 백색의 견고한 타원형 주머니에 덮여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작은 주머니에 덮여있으면서 하얗고 깁니다.

 

 

가지와 잎 등에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수세가 약화되고 심할 경우, 말라죽고 과실이 떨어집니다. 그을음병을 유발해 감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감나무깍지벌레 퇴치법

1. 약제 살포

3월 중순, 감나무 잎이 나오기 전에 석회유황합제나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면 방제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2. 박피작업

껍질에 붙어 있는 깍지벌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깍지벌레 방제 핵심 '농약안전정보시스템'

깍지벌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관련 약제만 해도 100여 가지가 넘는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안전한 농약 정보 및 사용 방법, 각종 병해충 방제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실나무에 발생하는 '뽕나무깍지벌레' 퇴치법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뽕나무깍지벌레'만 입력했을 뿐인데, 작물명부터 회사명, 작용기작, 사용하면 효과적인 작물과 병해충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화면 상단의 '안전사용정보' → '농약검색'을 누르고 검색하시면 농약의 주성분, 인축독성, 희석배수, 안전사용 시기 등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작물보호제 지침서'를 누르면 살포해도 되는 작물과 함께 적용해충, 사용 적기 및 방법, 시기와 횟수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깍지벌레 생육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번식력이 뛰어나 꼼꼼한 예찰과 적극적인 방제는 필수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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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깍지벌레 원인과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