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물꽂이 하는법과 수경재배 쉬운 식물 두 가지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아이비 물꽂이 하는 법과 수경재배 쉬운 식물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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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물꽂이 하는법과 수경재배 쉬운 식물 두 가지

 

코로나 이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일명 '반려식물'로 불리며 식물 키우기가 인기 취미로 떠올랐습니다.

 

공기정화를 위해 키우는 경우도 많지만, 집안 활력을 북돋아 주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소소한 기쁨과 만족감을 줍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반려식물 '아이비'

 

덩굴성 식물이라 매우 빨리 자랍니다. 공중뿌리가 뻗어 나와 벽이나 기둥 등의 표면을 타고 잘 오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중뿌리란?

식물의 줄기가 공기 중으로 나와 공중에서 성장하는 뿌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잎 끝이 3~5개로 갈라져 있고,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잎에 얼룩무늬가 있는 반딧불이 아이비의 경우, 빛이 부족하면 색이 탈색될 수 있기 때문에 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 요구량이 큰 식물은 아니라서 반음지, 반양지 어디든 잘 자랍니다. 온도는 16~24℃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또는 그 이하에서 견디는 품종도 있지만, 좋은 품질을 유지하며 기르기 위해서는 7℃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

 

잎이 오래되면 노랗게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너무 건조하면 갈변됩니다.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긴 시간 유지되면 낙엽이 지기 마련이니 물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흙이 촉촉해질 만큼 물 주고, 겨울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해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이비 물꽂이 번식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 심하게 축축 쳐지면 철사로 아이비링을 만들어서 수형을 잡아줍니다. 그런데 계속 자라면 링을 한 바퀴 반 돌고도 옆으로 쭉쭉 뻗어 나 계속 자라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링에 칭 감아놓으면 통풍이 안되어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감고 나머지 줄기는 잘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선 링을 기준으로 전체 수형에서 많이 벗어나거나 삐죽하게 나온 가지 위주로 시원하게 잘라줍니다. 정리만 해주어도 깔끔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다란 가지를 중심으로 잎이 달려있는 줄기는 메인 가지가 상하지 않도록, 끝만 잡아 똑똑 따줍니다.

 

줄기를 떼낸 마디에서 뿌리가 나올 예정이니, 최대한 상하지 않게 조심스레 떼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지 끝 7~8cm 가량만 남기고 잎을 정리해 줍니다.

 

잎을 떼낸 줄기는 워낙 가늘고 힘이 없어 옆으로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음료 컵뚜껑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컵뚜껑 윗면에 있는 지름 2cm가량의 구멍이 아래로 가도록 뒤집어 컵 위에 올려둔 상태에서 물을 컵뚜껑과 닿지 않을 정도로 부어줍니다.

 

이렇게 가지를 모아 컵뚜껑 구멍에 맞춰 넣어줍니다. 잎까지 넣으면 안 됩니다. 줄기만 물에 잠기게 해 줍니다. 물은 1~2주에 한 번식 상태를 확인 후 갈아줍니다.

 

4~5월 경에 물꽂이하면 보통 2~3주 만에 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올해 2월 말은 평년대비 쌀쌀해서 그런지 뿌리를 보이기까지 거의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한번 내리기 시작하니, 쑥쑥 자라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잘 자랍니다.

 

한 달 새, 뿌리는 무성하게 자랐지만 줄기와 잎은 처음 물꽂이를 할 때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흙에서 재배할 때보다는 더디게 자라지만, 수경재배는 벌레가 생기지 않아 초보 식집사도 손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흙으로 키우는 화분재배의 경우, 성장은 빠르지만 주기적인 물관리와 응애 등의 병충해 관리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뿌리내려,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유리화병으로 옮겨줬습니다. 햇볕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창가에 놓아줍니다.

 

✔ 수경재배로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이 썩지 않도록 1~2주에 한 번씩은 갈아주고, 화병에 녹조가 생기지 않도록 직사광선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 곳에 놔줍니다.

 

수경재배로 키우기 쉬운 식품 두 가지

아이비 외에도 수경재배로 키우기 쉬운 식물도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킨답서스, 싱고니움 등이 있습니다.

 

흙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수경재배하면 안 됩니다. 흙이 들어가면 물이 더러워지고 썩을 수 있습니다. 꼼꼼히 흙을 씻어낸 다음, 화병이나 유리병으로 옮기고 며칠 동안 물을 자주 갈아주며 관리해 줘야 합니다.

 

집안에 초록 식물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활력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쑥쑥 자라면 늘어지는 습성이 있는 넝쿨식물 '아이비'는 그대로 키워도 좋지만 물꽂이 번식으로 더 많은 가족을 만들어주면 집안이 더욱 풍성한 초록초록한 빛으로 물들을 것 같습니다.

 

수경재배 방식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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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식물 종류 및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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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도움되는 공기정화식물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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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아이비 물꽂이 하는 법과 수경재배 쉬운 식물 두 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