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제가 여러 식물들의 생명을 앗아갔었습니다. ㅠㅠ
그 흔한 고무나무도 죽이고.. 너무 귀여워서 산 애니시다도 그렇게 보내고.. ㅠㅠ 하나 둘이 아니지만..
또 이렇게 고급지게 생긴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정말 잘 키우고 싶습니다.
한 달 가량 그닥 물도 주지 않고 해도 많이 보이지 않고 소파 옆에 두고 키웠더니 잎이 여기저기 뻗어가 너무 뿌듯하고 예뻤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몇 번 물을 주고나니 슬슬 잎이 누렇게 변하고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미 저 많은 잎들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ㄷㄷㄷ
더이상 나두면 안 될 것 같아 좀 알아보면서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백합과이고 관리수준이 쉬움??
그럼 전 그 쉬운 식물을 이렇게 만들었다는 겁니까?? ㅠ
생육온도는 16도에서 20도 이고 최저온도는 10도라고 합니다.
잎색은 녹색, 연두색, 흰색, 크림색, 빨강, 분홍, 자주색이고 열매색은 노랑색이라고 합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우리나라에 1960년대부터 들어와서 실내식물로 많이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잎 모양은 창처럼 가느다랗고 잎 길이는 60CM 내외이고, 야자수 잎처럼 뭉쳐나는 아름다운 잎들은 미술관, 관공서, 호텔,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의 입구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합니다. 뿌리가 화분구멍으로 나오는 경우 흙이 굳어져서 물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나, 뿌리가 썩어 식물 아랫부분 잎이 시드는 경우,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고, 봄 4월에서 6월, 겨울 9월에서 10월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자일렌과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실내 독성물질 제거 능력이 우수해 공기청정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므로 실내공기 정화에 좋다고 합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의 특징은 전체적인 모양은 콘신나와 비슷하나 잎의 색깔과 늘어지는 모양에서 차이가 나고, 잎이 옆선을 따라서 적색의 선이 나있고 늘어지는 모양이 매우 예쁩니다. 특히 잎이 가늘고 곁가지가 잘 뻗어서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며 내음력(음지에서 견디는 힘)도 매우 강해서 오랫동안 실내에서 잘 견디며 실내 어느 곳에 놓아도 잘 조화를 이룬다고 합니다.
이렇게 적응도 잘하고 키우기 쉽다는데.. 왜 저는 저렇게 잎들이 노래지면서 떨어졌을까요??
더 궁금해 집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내음력이 강하다고도 하겠지만 반음지 혹은 반양지 식물이라 햇빛직광엔 잎이 타들어 갈 수 있고 너무 음지나 통풍이 안되는 곳은 가지가 볼품없이 웃자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은 5일에서 일주일에 한번 흠뻑 주고 겨울과 장마철에는 물 주기를 좀 더 길게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혹은 겉흙이 마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5일에서 7일 정도 경과 후 주어도 무난하다고 합니다. 또, 잎에는 마르지 않게 분무를 가끔 해주어야 끝자락이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누렇게 된 잎은 따주며 겨울엔 영상 15도 이상에서 월동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음... 일단 저는 겨울에는 실내에서 자랐으니 다행히 얼어 죽지는 않는 것 같구요 이렇게 많이 잎이 노래진것은.. 혹시 물을 너무 자주 주어서 일까요?? 우리 아들이 저 따라 몰래 물을 주는 모습을 보았는데.. 저도 주고 아들도 물을 주었다면 좀 과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날 풀리면서 햇볕이 있는 곳으로 옮겼는데.. 혹시 그래서 일까요?? 아님.. 너무 통풍이 없어서 일수도 있겠어요
이젠 좀 더 신경을 써 주어야 겠어요
엇? 그런데.. 가지치기가 가능하다구요??
오호... ^^
우와 그렇군요
검색을 하다보니 가지치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줄기부분을 잘라 컵에 넣어 두면 잔 뿌리가 생기고 잔 뿌리가 생긴 후 화분에 심어주어도 잎이 나오고 뿌리와 줄기가 있는 부분에서 잘라주어도 다시 잎이 나뉘어 자라기도 하고 잘라낸 윗 줄기를 유리병에 넣어두어도 역시 뿌리가 나오고 화분에 심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일단, 저도 잎들이 풍성해지고 건강해지면 가지치기를 도전해서 아래 사진을 추가해 올려 보겠습니다.
아웅 기대가 됩니다.
제 손에서 잘 클 수 있겠지요??
또 가지치기 성공 하겠지요?? ㅎ
그럼 여기까지 드라세나 마지나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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