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독감? 증상 차이점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최근 날씨의 급격한 변화로 감기에 걸리신 분들을 위해 감기와 독감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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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독감? 증상 차이점

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하고 오한이 나는 증상을 겪는 이들을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버티기'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접근은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고, 이 때문에 며칠 앓다가 지나갈 거로 생각하지만, 강도가 다릅니다.

 

코로나19가 약해진 자리에 독감이 새롭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행 상황을 보면, 독감 환자는 유행 수준의 6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11월 12~18일 독감 의심 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은 37.6명이라고 합니다. 유행 기준인 6.5배보다 6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 상황에 따라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는데, 독감은 지난 절기부터 1년 넘게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독감과 감기 차이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A형, B형, C형 독감이 있습니다. 반면 감기는 200개가 넘는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흔히 감기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독감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독감과 감기는 증상과 치료 약, 지속 기간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독감과 감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발병 시작 양상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독감은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감기는 서서히 증상이 시작되면서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오한이나 발열 ㄷㅇ의 증상이 갑자기 찾아온 것인지, 아니면 며칠 전부터 지속된 증상인지를 알아차리는 게 필요합니다.

 

독감이나 감기 모두 열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체온을 측정해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난다면 독감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감기도 열이 나지만, 이 정도의 고열이 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또 두통이나 근육통이 동반돼 심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면 독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 감기는 며칠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지만, 독감은 증상이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독감에 걸렸을 때 대처법

독감에 걸리면 감기보다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입니다. 독감은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노약자인 경우에는 가벼운 감기라고 여기지 말고, 의료 기관을 찾아 전문가 치료를 받고 초기에 약을 먹으며 치료해야 합니다.

 

독감 예방법

독감은 감기보다 이름 그대로 독하지만, 백신은 있습니다. 감기는 200개가 넘는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는 백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독감의 경우에는 예방 접종을 통해서 70~90%까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방 접종의 지속 기간은 1년 정도로 짧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5세 이하 유아의 경우, 또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먼저 해야 합니다. 독감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11월 초에는 백신을 맞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뿐 아니라 생활 속 손 씻기를 통해 손에 묻은 바이러스를 없애고, 가급적 눈이나 코, 입을 손으로 만지는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또 추운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건조해지면서 감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40~60% 수준의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게 감기나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해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착용했을 때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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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감기와 독감 차이점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