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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겨울철 환기 얼마나 하세요? 적절한 환기 알아보기

by 니~킥 니~킥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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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최근 폭설에 한파까지 이어지면서 밀폐된 환경에서 오랜시간 머무르게 됩니다. 거기다 코로나19 감염 취약 요인이 밀폐·밀집·밀접이라고 하니 이럴 때 일수록 더더욱 환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집안은 물론이고 직장, 공공장소에서도 적절한 환기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1·1·9 캠페인이라고 해서 1일 1시간 간격으로 9분간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안내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환기의 중요성과 적절한 환기는 언제 얼만큼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아보겠습니다.

환기의 중요성과 환기 효과

겨울철 집 안은 바이러스와 유해 물질의 온상이라고 합니다. 밀폐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오래가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라돈 등의 오염 물질 농도가 짙어진다고 합니다. 실내 공기 오염은 기침·가래·두통 같은 증상을 일으키기 쉽다고 합니다. 

적절한 환기가 없을 시 공기 중 부유 세균·곰팡이 등은 아토피 피부염·천식·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폐가 다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어린이와 폐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 심뇌혈관 질환자,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자는 실내 오염 물질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밀폐된 실내 오염 물질이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다고 추정한다고 합니다.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는 방법은 음압병상 절반 수준의 공기 순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증 환자가 치료받는 음압병상에서는 한 시간에 12번 전체 공기를 바꾸는 환기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창문을 개방해 환기하면 공기가 한 시간에 6번가량 바뀌면서 바이러스가 100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건강을 지키는 적절한 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적절한 환기

1 오전 9시~오후 6시 하루 3번 이상 30분씩 창문 다 열고 맞통풍 환기하기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최소 하루 3번 이상, 30분씩 충분히 자연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는 대기의 오염 물질이 정체돼 있으므로 이 시간대를 피해서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환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맞통풍 환기라고 합니다. 창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온 공기가 맞은편 창문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인데, 맞바람을 통한 공기의 흐름으로 탁한 공기가 더욱 빠르게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하루 3회 이상, 매회 10분씩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하는 게 낫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깥 공기가 나쁘다고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실내에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요리 끝난 후 30분 이상 후드 가동하기

부엌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가스레인지, 전기 그릴, 오븐을 사용해 조리할 때 미세먼지가 다량 생성된다고 합니다.

특히 기름을 이용해 구이나 튀김 요리를 하면 찜·삶기 같은 요리를 할 때보다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환경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삶기’와 비교했을 때 ‘굽기’는 초미세먼지가 7배, ‘튀기기’는 2배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요리할 때는 자연 환기와 함께 주방 레인지후드를 켜고, 요리가 끝난 후에도 최소 30분 이상 레인지후드를 켜두는 것이 도움된다고 합니다.

레인지후드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창문을 열지 않은 밀폐된 공간에서 레인지후드만 가동하면 압력 손실이 발생해 레인지후드 가동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3 온열기·청소기 사용할 때 환기 하기

밀폐된 공간에서 청소기·히터·TV·컴퓨터 등 전기·전자 제품을 사용할 때 미세먼지와 다양한 화학 오염 물질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전자·전기 제품을 사용한 후에도 환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바닥에 내려앉은 먼지 입자들이 순간적으로 다시 공기 중에 날리게 되는데, 이때 창문을 열고 환기한 상태에서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때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청소기 가까이에 있지 않아야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땐 가급적 진공청소기보다는 물걸레질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4 자연 환기 후 공기청정기 가동하기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에 먼지 필터 외에 탈취 필터도 있다면 냄새를 포함한 오염 물질을 흡착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도 주기적인 자연 환기는 필요합니다.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 효율은 밀폐된 공간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외에 다른 오염 물질(포름알데히드,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축적돼 실내 공기가 더 오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 환기를 주기적으로 시켜 준 다음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다.

단, 요리할 때는 공기청정기를 꺼두고 요리가 끝난 다음 환기를 충분히 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리로 인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곧바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기름 입자 등이 필터를 막아 필터 수명이 단축되고 필터에 냄새가 밸 수 있다고 합니다.

5 향초·인센스 스틱 사용할 땐 창문 약간 열어두기

향초나 인센스 스틱을 사용할 때는 창문을 약간 열어 두고, 사용 후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59㎡ 아파트의 욕실 정도 크기인 10.23㎥의 공간에서 향초 2시간, 인센스 스틱 15분을 태웠더니 실내공기 질이 악화했다고 합니다. 향초를 2시간 사용했을 때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권고 기준의 최대 5.6배, 인센스 스틱을 15분 사용했을 때에는 벤젠이 권고 기준의 최대 6.2배 검출됐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경우 향초나 방향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새 차 구입시 환기방법

새 차는 최소 3개월 환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운전할 땐 공기 순환 모드를 ‘내기 모드’로 하는 것이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자동차처럼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는 사람의 호흡 때문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졸음·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거나 외기 모드로 전환해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 차를 출고한 후 최소한 3개월은 충분한 환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새 차의 내부에 사용된 장식재와 마감재에서 포름알데히드·톨루엔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오염 물질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따가운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운행 후 6개월이 지난 차량에서도 여름철 노상 주차 등으로 내부 온도가 높으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지속해서 방출된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차량 환기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내 리모델링 후 환기 방법

실내 리모델링 후 환기하는 방법은 베이크 아웃으로 환기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리모델링했거나 새 가구 등을 들여왔을 땐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농도가 높아져 눈·목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땐 베이크 아웃(bake-out)으로 화학물질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크 아웃은 실내 공기의 온도를 높여 건축 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 오염 물질의 방출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함으로써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베이크 아웃 환기 방법은 적어도 3회 이상 반복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베이크 아웃 환기 방법은 ①가구·수납장 등의 문을 모두 열고 ②외부와 통하는 문은 모두 닫은 뒤 ③난방기를 섭씨 33~38도에서 5~6시간 가동한 후 ④2시간 이상 환기하는 방법으로 환기 해야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를 이기기위한 집안 방역 어떻게?

1. 공기 통하게 환기 수시로하기

위에서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듯이 환기는 무척 중요합니다.

거기다 춥고 건조한 겨울엔 바이러스 생존 시간이 여름보다 5~10배  길어진다고 합니다. 독감이 대부분 겨울철에 유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생존 시간보다 더 영향을 주는 것은 실내 생활이 늘어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는 “외부 공기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가족 중 1명이 감염됐을 경우 바이러스 밀도가 더욱 높아져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며 “밀폐된 환경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각 가정에서는 하루 세 번, 3분 정도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2. 실내 습도 40~60% 유지하기

미국, 독일 등 해외 연구팀들은 습도가 낮아지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집안이 건조하면 알레르기 질환이나 피부염 등도 악화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습도는 호흡기 점막이 충분한 수분을 머금게 하고 섬모가 활발한 운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재일 좋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 실내에서 지속적으로 난방을 공급한다면 더욱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기 쉬우므로 습도를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은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가습기 사용법은 이미 많은분이 알고있겠지만,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물을 매일 갈아주고 남은 물은 하루가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가습기 내부는 매일 청소를 하고 충분히 말려서 사용하며, 책상 위 등 조금 높은 곳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자주 만지는 부분은 수시 소독하기

출입문 손잡이, 각 방 문고리, 냉장고 손잡이, 변기 물내림버튼, 리모콘 등 자주 만지는 부분에는 그만큼 다양한 균이 묻어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손이 자주 닿는 장소나 물건은 수시로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제는 환경부에 승인·신고된 코로나19 살균·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인 초록누리(ecolife.me.go.kr)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록누리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바로가기

http://ecolife.me.go.kr/ecolife/

 

4. 개인 수건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관리하기

가정환경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개인위생입니다. 집에만 있는 시간에도 개인위생이 중요합니다. 식사 및 간식 섭취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30초 이상 손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가 필요한 것은 수건 사용입니다. 가족들 사이에 질환을 옮기는 매개체로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공용 수건이기 때문. 신형식 교수는 “코로나19가 급증하는 겨울철에는 번거롭더라도 수건의 색상이나 보관 장소 등을 달리해 개인마다 각기 다른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소독법

모든 살균·소독제 성분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해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체·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유해할 수 있어 소독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살균·소독제를 사용하기 전에는어떤 용도로 승인·허가받은 제품인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소독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환경부에 신고·승인된 제품은 유효성분을 유효농도 이상 함유한 제품이여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꼭!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감염병 예방용(방역용) 소독제(환경부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승인) - 일반 물체, 욕실, 세탁용 등 자가소독용 살균제(환경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손소독제(식약처, 의약외품 허가) -식품, 식품용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식약처,식품첨가물)

살균소독제를 공기 중에 분무해서는 안 되고, 소독제를 적신 천·헝겊·종이타월 등으로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난간·수도꼭지·스위치 등을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살균·소독제의 경우 피부와 눈, 호흡기에도 자극을 주기 때문에 살균·소독제를 공기 중에 뿌리는 등의 인체 노출이 높은 소독 방식은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살균·소독제 성분 노출에 취약하여 관련 시설에서는 소독제 과량 사용에 주의하고 공간 소독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물을 적신 수건을 이용해서 물건 등을 소독 후 남아있는 소독제 잔여물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관단장은 "살균소독제는 물체 표면용이므로 사람에게 직접 살포하거나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살포해서는 안 된다" "공기 중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것은 소독효과가 확인되지 않았고, 과다한 살포는 건강상의 위해 및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또, 방역당국은 소독이 끝난 뒤에도 깨끗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다시 표면을 닦고, 충분히 환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임 단장은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는 없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독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지켜서 안전하게 사용해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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