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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2021학년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알아보기

by 니~킥 니~킥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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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얼마전 딸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알게 된 자유학년제..

조카들을 통해 이미 들은바는 있지만,,

관심밖 분야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다 이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자유학년제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참 시대 뒤떨이지는 느낌이 있네요

남들은 초등생 입학 할때부터 중학교를 알아보고 전공분야를 찾아 대학 진로를 고민한다고 하는데.. ㄷㄷㄷ

그래도 이제라도 알아보는 것만으로 그냥 위안을 삼으렵니다. ㅎ

이번에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강의 하나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 강의를 통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럼 소개해 보겠습니다.

'자유학년제 코로나와 정면승부하다'

학생 선택권 강화!!!

솔직히 아직도 부모님들이 학생 선택권 보다 부모 선택권으로 가지는 않는지 진지하게 고려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답정너'처럼 이미 정해진 답에 우리 아이는 대답만 하기를 바란건 아니였는지 살짝 고민해봅니다.

경쟁 중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까요??

어딜가나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 저한테..

혹시 우리아이만 뒤쳐지는건 아닌지..

혹시 우리아이만 모르고 있는건 아닌지..

얼마전 제 친구가 중국에서 함께 유학생활을 하는 베트남 사람인데..

그 친구도 저와 같이 아이셋을 키우고 있는데..

그 아이는 첫째는 댄스에 중국어, 영어, 수영, 기타, 피아노 등 등 못하는게 없고 둘째도 엄마가 발레 원장이라 딸도 이미 발레리나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역시 영어와 수영 등 등 굉장한 실력일 갖추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막내도 아직 어리지만 어린이집인데,, 마치 교습소 처럼 여러 체험 학습을 할 수있는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더라구요

그런모습을 보니 왠지 저만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불안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더욱 채찍질을 하게 되더군요.. ㅠㅠ

혹시..

나만 우리 아이 이렇게 귀한 시간 그냥 저냥 보내는건 아닌지..

정말 불안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인생의 문앞에서 자유학년제라는 학기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탐색하고 남들의 재능을 알아간다는건 정말 앞으로의 많은 시간을 지름길로 가는 방법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시절 이리놀고 저리놀고 코로나로놀고

매일 놀기만 하던 딸이 중학교가니 좀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왜 그럴까요??

무엇이 우리 딸을 자극시켰을까요?

위의 프로그램처럼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보며 뭔가 탄력을 받았을까요?

뭐 일단 아직은 모르지만...

딸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리활동도 참 흥미롭습니다.

마치 제가 다녔던 대학 시절을 느끼게 하는것 같고..

미리 경험하는 대학생활인가? ㅎ

아이들에게 점수를 주지 않고 문장으로 기록한다니.. ㅎ

아이들에게 수갑을 풀어준것 같습니다. ^^

코로나 

코로나..

지겹다 ㅠ

아이들에게 제일 미안한것이 환경오염과 코로나인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뭘 잘못했기에 다 가졌던걸 못갖는걸까요?

뭐 그래도 분명 코로나가 준 교훈도 있고 장점도 있었습니다.

물론 빼앗아 간 것이 더 크지만,,

삶의 역량 키우기..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얼마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강의를 듣고 왔는데..

정말 중요한 것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인것 같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가 직접 고르고 아이가 직점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세상..

저도 꼭 주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는 무엇을 만들어낼까요?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닌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

하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더군요

자꾸 참견을 하게 됩니다.

또, 반성....

꾸준한 독서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학습 역량도 중요하다..

뭐 그렇다면 자발성, 학습의지, 참여의지, 새로운 경험의 수용, 탐구 자세, 용기, 정직성, 회복적 탄력성, 경청, 타인존중, 관대함, 진정성 이 모든것을 부모의 참견 없이 잘 할 수있을까요??

물론 잘 하는 아이들 봤답니다.

하지만,, 얼마나 될까요?

또, 이런것들을 잘 길러주려면 부모들은 무엇을 해주면 될까요?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디지털 유목민...

ㄷㄷㄷㄷㄷ

여기에 나옵니다. 

우리 학부모님의 역할..

1. 따뜻한 관심과 관계 맺기

2. 단호함과 일관성

3. 존중과 신뢰, 비교하지 않기

4. 힘들어하거나 엇나가면 기다려 주는 법도 배우기

5. 어떤 직업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6. 삶의 선배로서 닮고 싶은 멋진 모습 

저는 이중 절실하게 동감하는 부분이 바로 따뜻한 관심과 관계 맺기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 좋은 말이지만 제일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화중 '아이들이 문을 닫아도 아이들을 들여다 보아라'라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남습니다.

저도 최근 딸이 자꾸 문을 닫아 한참 고민에 빠졌었는데..

제가 포기하지 않고 문을 두드리며 다가가니 아이가 점차 엄마에게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소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아이와 벽을 허물게 되는것을 느꼈답니다.

물론 아이는 그 시간을 기다려 주어야 겠지만,,

'그냥 얘는 그래'라고 생각하고 미리 포기하기보다는 그래도 우리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언제나 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BoiZAMdi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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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천 개의 고원과 천 개의 길에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가길 바래봅니다.

어려웠던 자유학년제가 이번 강의를 들으며 조금은 자유학년제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초보 중딩 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해보고 싶습니다.

그럼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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