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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폐렴 65세 이상 암보다 무서운 질병(폐렴 원인과 예방)

by 니~킥 니~킥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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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65세 이상 가장 무서운 질환 폐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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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65세 이상 암보다 무서운 질병(폐렴 원인과 예방)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과 코미디언 백남봉, 배삼룡의 공통점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인이라는 점 외에도 같은 이유로 사망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폐렴은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고령층에서는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현대이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인류를 죽이는 질환의 대장(Captain of the Men of Death)"으로 표현했을 정도입니다.

 

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입니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폐렴으로 사망한 전체 사망자 수는 2만 2812명으로 암(8만 2688명), 심장질환(3만 15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하루 평균 62.5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셈입니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2만 2607명)보다도 많습니다.

 

김윤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무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의야품의 발달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 폐렴이 중요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11월 12일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을 맞아 김윤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폐렴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렴구균 원인

65세 이상·만성질환자·임산부·소아에게 치명적

폐렴은 폐에 여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요 원인은 폐렴구균과 같은 세균입니다.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염증으로 폐에 물이 차면서 고열과 가래를 동반합니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하면 숨 쉴 때 통증을 느끼고 숨이 차게 됩니다. 건강한 성인은 폐렴에 걸리더라도 별다른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증인 경우 항생제 치료와 휴식만으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국내에서 폐렴에 의한 사망자 10명 중 9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집니다. 또 고위험군인 임산부나 노인·소아의 경우 폐렴에 걸리면 절반 이상은 입원 치료를 받습니다.

 

폐렴이 특히 무서운 이유는 패혈증과 같은 중증감염으로서의 진행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폐렴이 패혈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중증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의 경우 치명률이 각각 20~35%, 40~6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고 합니다.

 

김윤석 교수는 "폐렴은 급성으로 나타나고 고열과 기침, 가래가 특징이지만, 노인의 경우 기침, 가래 없이 숨이 차거나 기력이 없어지는 등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라며 "65세 이상에서 감기 증상에 고열과 기침, 가래가 3일 이상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폐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폐렴 예방

생활습관 개선·폐렴 예방백신으로 예방

올해 1958년생까지 무료 접종

폐렴 발생 위험을 줄이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폐렴 예방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우선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평상시 감염되지 않도록 외부 활동 후 손을 깨끗이 씻거나, 규칙적이고 영양 있는 식사, 하루 6~8시간의 적당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폐렴 고위험군은 예방백신이 도움이 됩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는 65세 이상 혹은 65세 미만에서 만성시망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항암 환자, 당뇨, 인광와우 및 뇌척수액 누수, 면역억제제 투여, 장기 및 조혈모세포 이식, 무비증 등이 있습니다. 폐렴 예방백신을 맞으면 폐렴구균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약 75%, 당뇨병·심혈관계질환·호흡기질환자 같은 만성질환자는 65~84%까지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폐렴 예방백신은 지금까지 밝혀진 90여 종류의 원인균 중 폐렴을 가장 잘 일으키는 13개(PCV13), 23개 폐렴구균 항원(PPSV23)을 가지고 있습니다.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23가 다당류백신(PPSV23)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13가 백신은 1회 접종합니다.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피접종자의 상태에 따라 5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2회 23가 백신을 재접종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1958년생까지 무료접종 대상입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권고됩니다.

 

김윤석 교수는 "호흡기가 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미만 만성질환자나 기저질환자도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큼 폐렴 예방백신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고 인플루엔자 백신도 매년 접종을 권고한다"라며 "생후 2개월부터 5세 미만의 모든 소아나 5세 이상의 고위험군 소아도 전문의와 상의해 폐렴 예방백신 투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65세 이상 가장 무서운 질환 폐렴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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