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냄새도 잡고, 경제도 잡는 기가 막힌 커피 찌꺼기 활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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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의 기가 막힌 활용법
직장인, 대학생, 최근에는 청소년들까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있는 현대인의 상징, 커피!
하지만, 밥을 먹으면 설 거짓 거리가 생기고, 물건을 사면 포장지가 생기는 것처럼 커피도 흔적을 남긴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커피의 뜨거운 흔적, 바로 커피 찌꺼기입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성인 한 명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무려 328잔, 국내 커피 찌꺼기 발생량은 14만 9,038톤이라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커피 찌꺼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찌꺼기는 어떻게 처리될까?
그동안 커피 찌꺼기는 생활 폐기물로 분류되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되었습니다. 게다가 별도로 허가받거나 신고한 업체만 수거를 진행해 재활용은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배출된 커피 찌꺼기를 소각할 경우 1톤당 338kg의 탄소가 발생하고, 매년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전량 소각하면 연간 5,000톤이 탄소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커피 찌꺼기가 불러오는 폐기물 처리 비용만 연 200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환경부는 이런 커피 찌꺼기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처리하기 곤란했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면 어떤 경제적 효과가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찌꺼기의 무한한 변신, 커피 찌꺼기의 비료화!
커피 찌꺼기가 잡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점을 살려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찌꺼기를 폐기할 때는 t당 8만~10만 원을 들여 소각하거나 매립하게 되는데, 이런 처리 비용이 안 들고, 매장에서는 종량제 봉투도 그만큼 덜 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축사에서 커피 찌꺼기를 수분조절제로 쓰고 난 뒤에 다시 퇴비로 사용하게 되면 매년 커피 찌꺼기 20만 톤을 재활용함으로써 오는 경제적 효과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 폐기물 처리비용 약 200억 원 절감
👉 폐기물 처리량 감소
👉 축분 처리비용 약 250억 원 절감
정말 어마어마하죠?
그 외에 다양한 재활용되는 커피 찌꺼기
1. 폐목재 대신 커피 찌꺼기 사용
등산로, 자전거 도로 등에 깔린 합성목재 데크, 이런 합성목재는 폐목재 분말과 플라스틱을 혼합해 만듭니다. 커피가 들어갈 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커피 찌꺼기를 여기에 활용하느냐? 바로 폐목재 분말 대체입니다.
수입 의존도가 높던 폐목재 분말을 커피 찌꺼기로 대체하면 폐목재를 위해 나무를 베지 않아도 되고,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일조하며 사용 후에는 다시 가루로 만들어 재활용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일상에서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
카페에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컵에 담긴 커피 가루 보신 적 있나요? 일상에서도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증거나 다름없습니다.
커피 원두는 습기와 냄새를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습기와 냄새를 잡아주면서 솔솔 퍼지는 커피 향, 방향제뿐만 아니라 제습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티백이나 천 등에 싸서 옷장, 화장실에 두면 딱이라고 합니다. 사용하다가 물기가 생긴다면, 다시 잘 펼쳐서 말려주면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커피 찌꺼기는 기름기 제거처럼 일상에서는 물론이고 연필, 화분, 벽돌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면서 얻는 경제적 효과와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재활용 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자료 = 기획재정부 경제e야기
그럼 여기까지 커피 찌꺼기의 기가 막힌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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