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 입니다.
저희가 작년 겨울방학에 다녀온 용인 한국민속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못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실외 체험할 만한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장기화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코로나로 집콕한지 벌써 1년이 다 되가네요 ㅠㅠ
한 달 반만 있으면 또 겨울방학이네요
우리 아리들 이번 겨울 방학에 다시 가고 싶은 장소가 용인 한국민속촌 입니다.
저흰 예매 없이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했습니다.
아래 금액에 없는 18,000원씩..
등본 혹은 가족관계 증명서 같은것을 가져가면
아이 셋은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아궁 좋아 ^^ 이럴때만.. ㅎ
뭐 사계절 모두 좋을 것 같지만..
겨울에 별미인 눈썰매장과 빙어잡기체험이 좋았습니다.
저흰 그 날 그리 춥지 않아 물이 얼지 않아
빙어낚시가 아닌 빙어 체험장에서 틀채를 이용해 잡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눈썰매장은 딱 한번 타고 말더라구요
이유는..
재미는 있지만 힘들게 올라가는 것에 비해 너무 짧아 아쉽다는 것이였어요
반면 빙어잡기 체험은 한시간 가까이 논것같습니다.
빙어잡기는 유아부터 초등, 어른들까지 즐거워 하는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잡히지 않아 괜히했어... 했지만 오기가 생기더군요
시간이 흐르니 아가들도 잡기 시작하고 쉰나게 잡은것 같습니다.
1인 체험비로 6천원씩 받았습니다.
아가들 셋 해서 만팔천원 내면서
좀..비싸다.. 했는데
저도 함께 체험하면서 너무 쉰나게 논 것 같아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단, 주의하실 것은..
민속촌에서 놀만큼 다 놀고 제일 마지막에 빙어잡기 체험을 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놀다보면 아이들 옷이 자동으로 젖게 된답니다.
너무 집중을 하다보니.. ㅋㅋㅋ
저희 아이들 뿐 아니라 거기 계신 모든 부모님이 쫒아다니면서
팔을 걷어주지만...
결국 포기하고 맘껏 놀게 하더라구요
날 추운날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벌 윗옷이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일단 민속촌 입구부터 차근차근 아이들과
체험을 하였습니다.
담력이 있는 분들은 귀신의집도 추천합니다.
어른들도 무서워 하더라구요
저흰 들어갔다가 가족 모두 바로 나왔습니다. ㅋㅋㅋ
전 무서운게 너무 싫어요 ^^;
큰아이도 "엄마 이건 아닌것 같아" 하며 무서워 했어요
근데.. 한 살 더 먹으니 지금은 도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ㅎㅎ
이번 겨울에 가면 꼭 체험시켜줘야 겠어요 ^^
그리고, 아이들이 눈에 띈건 바로...
놀이기구였습니다.
재미있는것들만 쏙 쏙 모아놓은것 같습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게 말입니다.
울 딸은 바이킹을 열번도 넘게 탔습니다. 너무 재미있다면서.. ㅎㅎ
막둥이 6세도 유아 바이킹이 있었지만 키가 110m 겨우 넘겨
성인 바이킹을 누나와 똑같이 탔습니다. 헐....
전 무서워서 구경만 했구요
둘째는 저처럼 겁이많아 한번타고는 바로 후덜덜 하더라구요
이날은 비가 내렸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내린건 아니고
이미 예보에 비소식이 있었던 터라
흐리다가 내린거죠
아이들이 비도오고 배도 고프다하여 찾아간 곳은
중국집입니다.
저흰 자장곱빼기, 짬뽕곱빼기, 탕수육 소로 시켰습니다.
탕수육과 자장면은 사람들이 급 많아지자 주문 불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다 떨어진건지 아님 다른 이유인건지는 모르지만..
다 맛있었지만
탕수육을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모든 음식에 고기가 들어있었는데
고기들이 모두 신선하고 맛 있었습니다.
급하게 들어갔지만 초이스가 끝내준 듯 합니다.
다먹고 나왔을 때도 비가 조금씩 내리다 그쳤지만
비가와도 모든 놀이기구 이용이 가능하여 다행이였습니다.
뭐... 아이들이 더욱 추억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들에게 "재미있었어?" 라고 물어보니
모두 입을 모아 "많이"라고 했어요
진짜 뿌듯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즐거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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