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아기가 '바바바' 하고 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이거 옹알이 맞나요?"
육아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아기가 말을 하듯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말을 배우기 전 단계에서 나오는 아기의 소리를 '옹알이'라고 부릅니다. 옹알이는 단순한 소리 장난이 아니라, 언어 발달의 첫 걸음이자 뇌 발달의 신호입니다. 그럼 옹알이는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정상적인 발달 단계는 어떤지, 그리고 부모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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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이 언제 시작되나요? 월령별 옹알이 발달 단계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팁!
옹알이란?
✔ 의미 없는 소리의 조합이지만, 성인의 말소리와 유사한 음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입술, 혀, 성대를 조정하는 연습 과정입니다.
✔ 부모나 양육자의 반응에 따라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도 함께 발달합니다.
옹알이 발달 단계
✔ 2~3개월
쿠잉(cooing) : "아", "오" 같은 길고 부드러운 모음 소리
✔ 4~6개월
초기 옹알이 : "아구, "우바"처럼 모음+자음 결합 시도
✔ 6~9개월
반복 옹알이 " "바바바", "마마마" 같은 반복되는 자음 사용
✔ 9~12개월
의미 없는 단어 형태의 옹알이 증가, 억양과 감정 표현 포함
✔ 12개월 이후
실제 단어와 비슷한 옹알이("음마"→"엄마")와 첫 단어 발화 시작 가능
옹알이 vs 첫말
구분 | 옹알이 | 첫말(첫 단어) |
정의 | 의미 없는 소리의 반복 | 의미를 담고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말 |
예시 | "바바바", "우구구" | "엄마", "까까", "물" |
시기 | 생후 2~12개월 사이 | 생후 12개월 전후 |
기능 | 입·혀·목의 조절 연슴, 소리 탐색 |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요구, 표현 등) |
특징 | 반복, 흉내, 억양 연습 중심 | 상황에 맞게 의미 전달 가능 |
즉, 옹알이는 말하기 준비 과정이고, 첫말은 실제 의사소통의 시작점입니다.
옹알이 발달 체크리스트
📌 2~3개월경 "우~"같은 모음 소리를 내나요? ☐ 예 / ☐ 아니오
📌 4~6개월경 자음+모음 소리를 섞어 말하나요?("아구", "우바") ☐ 예 / ☐ 아니오
📌 6~9개월경 "바바바", "다다다" 같은 반복 소리를 자주 내나요? ☐ 예 / ☐ 아니오
📌 9~12개월 사이, 감정이나 억양이 담긴 소리를 표현하나요? ☐ 예 / ☐ 아니오
📌 옹알이에 부모가 반응하면 아이가 미소를 짓거나 더 소리를 내나요? ☐ 예 / ☐ 아니오
📌 주변 소리(이름, 소음, 노래 등)에 반응을 보이나요? ☐ 예 / ☐ 아니오
※ "예"가 4개 이상이면 일반적인 발달 흐름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요"가 3개 이상이면 소아과나 언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
1. 반응해 주기
아기가 옹알이하면 웃거나 대답해 주며 대화처럼 반응해 줍니다. 이는 사회적 언어로 연결되는 연결 고리가 됩니다.
2. 또박또박 말해주기
바른 발음과 다양한 단어 노출시켜 줍니다. 눈을 맞추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줍니다. 이는 언어 구조 인식에 도움을 줍니다.
3. 책 읽어주기, 동요 불러주기
짧은 그림책이나 동요책을 자주 읽어주거나 불러주면 언어 인지에 도움이 됩니다. 어휘 습득과 리듬 감각 발달 효과가 있습니다.
4. 눈 맞춤과 표정 사용
비언어적 의사소통도 중요한 학습 자원
5. 기다려주기
아이마다 말 트이는 시기가 다르므로 기다려 주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옹알이는 빠른 건 좋은 신호입니다. 하지만 말이 빨리 트인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상호작용과 일상 속 언어 자극입니다.
엄마, 아빠 목소리가 최고의 언어 교재라고 합니다. 짧은 동요나 지장가를 불러주거나, 아기 이름 자주 불러주기, 유튜브나 TV보다는 실시간 대화를 추천하며, 책을 읽어주면서 단어 강조하기는 부모가 음성을 자극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간단한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옹알이에 대한 걱정이 필요한 경우
✔ 6개월이 지나도 소리를 거의 내지 않음
✔ 9~12개월에도 소리 반응이 적거나 옹알이가 전혀 없음
✔ 주변 소리에 잘 반응하지 않음(청력 문제 가능성)
✔ 9개월 이후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음
✔ 눈 맞춤 부족, 제스처도 안 쓰는 경우로 의사소통 의지가 잘 보이지 않은 경우
이 경우, 소아청각검사 또는 언어발달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언어발달 지연 신호! 놓치지 말아야 할 경고등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생후 연령별 언어 발달 지연 의심 신호를 살펴보겠습니다.
생후 월령별 언어 발달 지연 의심 신호
✔ 6개월
소리를 거의 내지 않음, 사람의 소리에 반응 없음
✔ 9개월
옹알이 없음, 이름을 불러도 반응 없음
✔ 12개월
의미 있는 단어 사용 없음(예:엄마, 아빠), 제스처 사용 거의 없음
✔ 15~18개월
말 대신 울거나 손가락질만 함, 단어 수 10개 미만
✔ 24개월
두 단어 문장(예 : "엄마 물")을 말하지 못함
✔ 30개월~3세
낯선 사람에게 말이 잘 전달되지 않음, 또래보다 어휘 수 적음
Tip : 언어 발달 지연이 항상 장애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빠른 개입이 아이의 발달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잘못 알고 있는 옹알이 상식
❌ "옹알이는 그냥 장난이다."
아닙니다. 옹알이는 뇌와 언어 발달이 중요한 과정입니다.
❌ "말을 빨리 가르치려면 TV가 좋다."
아닙니다. 실시간 반응과 교감이 가능한 부모의 말소리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옹알이가 빠르면 언어 발달도 빠를까?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옹알이가 빠르다고 해서 반드시 말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언어 발달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유 1.
✔ 옹알이는 아기가 말소리를 흉내 내고, 입과 혀, 성대를 조절하는 연습입니다. 이 과정에서 뇌의 언어 영역이 자극되고 발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유 2.
✔ 옹알이를 빨리 시작한 아이들은 주변의 말소리에 민감하고 반응도 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언어 학습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옹알이가 빨라도 말이 늦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옹알이가 빨라도 말이 늦는 경우 >
말은 단순한 발성이 아니라 인지, 이해력, 표현 능력이 함께 작용해야 하는 복합적이 능력입니다. 따라서 말이 트이는 시기는 아기마다 다를 수 있고, 옹알이 시기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 환경이 더 중요할 수 있다! >
옹알이를 하더라도 부모가 반응해주지 않거나 대화가 부족하면, 언어 발달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옹알이가 다소 늦더라도 풍부한 언어 자극과 소통 환경이 있다면 말은 자연스럽게 터질 수 있습니다.
쌍둥이 중 한 명만 옹알이를 해요. 괜찮을까요?
쌍둥이 부모님들께서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라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아직 괜찮을 수 있습니다. 옹알이나 말 트는 시기는 아기마다 개인차가 매우 큰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차이가 생길까요?
원인 1. 기질과 성향의 차이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도 성격과 발달 양상이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아이는 표현이 적극적이고, 다른 아이는 관찰 중심일 수 있습니다.
원인 2. 성별의 차이(이란성 쌍둥이인 경우)
일반적으로 여아가 남아보다 언어 발달이 조금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쌍둥이 중 성별이 다르면 발달 속도에 차이가 나기 쉽다고 합니다.
원인 3. 주의 자극의 차이
부모나 주변인이 한 아이에게 더 많이 반응해 주면, 그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소리 표현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쌍둥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
✔ 두 아이 각각에게 개별적으로 말 걸어주기
✔ 반응이 적은 아이에게 더 풍부하게 소리 자극 주기
✔ 비교보다는 각자의 발달 시계를 존중하기
쌍둥이 간 언어 발달 차이는 정상 범주 내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특정 시기를 지나도 지속적인 반응 부족이 보인다면 전문가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비교하지 않고, 각 아이의 발달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는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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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이는 그저 귀엽고 재미있는 소리놀이가 아니라, 아기의 두뇌와 언어 발달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아기가 옹알이할 때 부모가 따뜻하게 반응해 주고, 눈을 맞추며 대화하듯 소통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6개월이 지나도록 소리를 거의 내지 않거나, 주변 소리에 반응이 없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언어 발달이나 청력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담긴 아기의 성장 신호를 놓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연령별 옹알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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