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 입니다.
이번에는 영아기때 가장 중요한 기저귀 떼기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기저귀 떼는데는 각 영아들에게 가장 적정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부모 혹은 교사가 예민하게 반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바심을 갖고 쉽게 포기한다면 영아들이 더욱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 하는 시기는 생후 18개월에서 36개월이지만 여기에도 개인차는 있습니다. 간혹 36개월이 지나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했다고 해서 발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적 능력과는 큰 연관이 없고 아이에게 적정시기만 놓치지 않는다면 한달안에 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보통 대변, 소변, 밤소변 순으로 가립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대변보다 소변을 먼저 가리는 영아들도 많답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부모 혹은 교사가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의 행동을 잘 파악해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대변을 보려고 할 때 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거나 소변이나 대변을 본 뒤 부모에게 알려주는 등 신호를 보내면 훈련을 시작 할 준비를 해도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지나친 스트레스를 준다면 오히려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만 늦춰질 수 있습니다.
간혹 영아들에게 빨리 기저귀를 떼주기 위해 기저귀를 빼고 배변훈련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영아가 바지에 실수를 많이 한다면 영아 스스로 수취심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심리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이 시기를 항문기라고 하고 심리사회발달학자 에릭슨은 자율성대 수취심의 시기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은 즉,, 항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뭔가를 성취할때마다 자율성이 생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지만 실패를 거듭할때마다 혹은 실패할때 부모 혹은 교사가 질책을 하게 된다면 수취심이 생긴답니다.
곧 수취심이 생긴다면 영아는 배변훈련을 두려워 하며 시기를 늦추려고 할 것입니다.
영아변기를 이용해 놀이를 시도하고 인형을 이용해 영아변기에 쉬하는 놀이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충분한 놀이가 이루어진 후, 기저귀를 찬 상태에서 하루에 배변시간을 정해 그 때마다 쉬를 해보도록 시도합니다. 쉬를 했을 때 칭찬도 아끼지 않으며 기저귀에 쉬를 하는 횟수가 점점 줄고 하루종일 기저귀에 적시지 않는 날이 반복된다면 영아가 좋아하는 캐릭터 팬티를 사줍니다. 팬티를 사고 바로 입히지 않고 팬티도 놀이를 시도합니다.
이렇게 영아들은 모든 활동이 놀이로 이루어 져야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놀이가 이루어진 후 영아들과 팬티를 입어보자고 이야기하며 영아가 팬티 입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팬티를 입고 배변훈련을 합니다.
잘 하다가도 팬티를 입히면 팬티에 쉬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절대 놀라거나 영아에게 '왜그랬어' , '변기에 쉬해야지' 등의 질책의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괜찮아'라는 말로 안심을 시키고 다시 갈아 입으면 된다고 알려주며 '쉬가 마려우면 변기에 쉬해보자' 라고 말해줍니다.
물론 잘때는 기저귀를 입혀주고 잘때도 기저귀에 적시지 않는 날이 반복된다면 밤에도 기저귀를 빼도 괜찮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만1세~2세 기저귀 떼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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