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키우기 및 여주피클·여주차 만들기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여주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고 여주 피클과 여주 차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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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키우기 및 여주피클·여주차 만들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농촌에서 재배하는 작물도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배지 상승으로 제주는 물론 남부 지방에서 망고나 구아버, 용과, 여주 등의 아열대 작물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여주

여주는 특유의 쓴맛 때문에 '쓴 오이', '쓴 멜론'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영양이 가득해 웰빙 먹을거리로 알려진 과채류입니다.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 고혈압, 동맥경과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고 오렌지, 사과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주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신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주는 칼륨 함량이 높아 만성콩팥질환 환자나 임산부, 약 복용 중인 분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주 키우기

2000년대 전만 해도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소량 심었는데,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 농가가 늘었다고 

 

첫 번째,

첫 시작은 하우스와 그물 설치

날이 따스해진 4월경 땅을 갈아 퇴비를 뿌리고 비닐멀칭을 해줍니다. 안 해주면 풀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여주는 덩굴성 식물이어서 줄기가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그물망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5월 초, 하우스 대를 올리고 튼튼하게 그물망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단호박, 차요테도 함께 심어주었습니다.

 

두 번째,

모종 심기 핵심은 '적기!'

적기에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4월부터 심어줍니다. 강원도에는 5월이 되어야 안정적으로 심을 수 있습니다. 

 

5월 중순, 3포기를 심어주었습니다.

 

세 번째,

햇살 같은 노란 꽃이 활짝!

6월 말이 되자 그물망을 타고 넝쿨을 순식간에 뻗더니, 작고 예쁜 노란 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이꽃과 아주 비슷한데, 꽃잎은 5장으로 꽃 뒤에 작은 열매가 달려있으면 암꽃, 없으면 수꽃이라고 합니다.

 

꽃말은 열정, 정열, 강장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여주를 먹고 몸이 건강해져서 정열적으로 살아가라는 의미인 듯싶습니다.

 

네 번째,

울퉁불퉁 튼실하게 자란 여주 수확하기!

7월 초, 꽃이 피었던 자리에서 울퉁불퉁한 여주가 열렸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익으면 쓴맛이 강해진다고 해서 덜 익은 녹색을 띠고 손바닥만 할 때 수화해 보았습니다.

 

여주 오래 보관하는 방법

여주는 수분이 많아 저장 기간이 짧지만, 방법에 따라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랩이나 비닐 팩으로 감싸 약 4℃에 두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약 10일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여주 피클 만들기

여주 피클 만드는 재료 :

여주 4개, 소스(물 2컵, 설탕 1컵, 식초 1컵, 월계수잎 3장, 피클링스파이스 1T, 소금 약간)

 

1. 여주 4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양 끝을 자르고 반을 갈라 티스푼으로 씨를 긁어내 줍니다.

 

2.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3. 물에 소금을 푼 다음, 여주를 1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Tip : 소금에 잠깐 절여두거나, 소금물에 담가 두면 쓴맛이 줄어듭니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영양이 빠져나가니 1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4. 냄비에 물 2컵과 설탕 1컵, 피클링스파이스 1T, 월계수잎 3개, 소금을 살짝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그다음, 식초 1컵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5. 뜨거운 물에 소독한 병에 잘라둔 여주를 담고, 소스를 체에 걸러 부어주면 여주 피클이 완성됩니다.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해 둔 다음, 먹을 만큼 꺼내 드시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소금물 효과인지 쓴맛이 싹 없어졌습니다. 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아 더욱 좋습니다.

 

여주 차 만들기

날씨가 선선해지니 따스한 차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차로 즐기는 방법은 더 간단합니다.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내고 말리는 방법과 통째로 슬라이스해 말리는 방법 2가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주 차 만드는 재료 :

여주 8개

 

1. 먼저 건조해야 합니다. 여주 4개는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내 반달 모양으로 썰고, 나머지 4개는 단면 모양 그대로 둥글게 썰어 준비해 줍니다.

 

2. 채반에 올려 햇살 좋은 마당이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 바짝 말려 줍니다.

Tip : 가정용 식품건조기를 이용해 말려도 좋습니다.

 

3. 팬에 올려 약한 불에서 덖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해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차 맛이 부드럽고 구수해집니다.

 

4. 5번의 덖음과 식힘 과정을 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작은 병에 담아 보관하면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번의 덖음 과정을 거쳐선지 구수한 향과 맛이 진해졌습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여주 키우기는 방법과 여주 피클과 여주 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