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글라이더 분양부터 출산 및 새끼 키우기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슈가글라이더 분양부터 출산 및 새끼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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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글라이더 분양부터 출산 및 새끼 키우기

슈가글라이더는 임신을 하게 되면 16일의 임신 기간을 통해 한 번에 1~3마리를 낳은 후, 다른 유대류 동물들처럼 아기주머니에서 새끼를 기르게 된다고 합니다. 슈가 글라이더의 수컷은 암컷을 도와 새끼를 잘 돌봐 주므로 임신이 되어도 격리시킬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슈가글라이더의 새끼의 크기는 눈으로 거의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인 0.19g의 무게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새끼는 어미의 아기주머니에서 자라게 되는데, 1일 후에 눈을 뜨고 약 40일 동안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며 약 10주 후에 아기주머니에서 완전히 나온다고 합니다.

 

눈을 뜨고부터 만질 수 있으며 다른 냄새가 새끼에게 묻지 않도록 꼭 손을 씻고 만지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슈가글라이더 새끼들은 눈을 뜨고 3주에서 한달 후에 이유를 준비해면 된다고 합니다. 

 

슈가 글라이더는 생후 6개월이면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명은 10년 정도이며 먹이는 주로 잡식성으로 주로 열대과일 및 곤충을 먹습니다.

 

보통 몸 길이는 14~18cm(꼬리길이 17~19cm)이며 무게는 100~150g입니다. 

 

슈가글라이더 키우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해 주세요.

 

슈가글라이더 분양해서 키우기

슈가글라이더 분양해서 키우기

 

저희도 드디어 첫 새끼를 낳아 키웠습니다.

 

슈가글라이더 새끼 낳았어요!

슈가글라이더 새끼 낳았어요!

 

첫 번째 아기는 엄마, 아빠가 얼마나 소중한지 윗글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더니 이번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꼬리가 쓱 보이고 난 뒤 일주일 뒤 새끼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7월 11일

 

엄마, 아빠가 나와 밥을 먹는데 엄마 배가 홀쭉해지고 주머니 구멍이 좀 크고 헐거운 것 같아 포치 속을 보니 6개월 된 첫째가 아이를 케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마리를 낳았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나 두 마리입니다.

 

2024년 7월 16일

 

너무 작고 귀엽죠?

 

성별 구별이 태어나자 가능하다고 하여 확인해 보니 여아, 남아 이렇게 남매였습니다. 

 

분명 7월 11일 저렇게 꼬리털이 없었는데 16일인 5일 만에 이렇게 털도 생기고 많이 큰 것이 신기합니다.

 

왼쪽 사진은 바로 두 남매 사진이고 오른쪽이 처음 태어난 첫째 사진입니다. 확실히 더 커서 엄마 배에서 나왔네요. 첫째는 눈도 떴었습니다.

 

 

위 사진은 엄마와 첫째 사진입니다. 사과를 주니 엄마는 잘 먹지만 아기 슈가글라이더는 모유 수유 중이라 혀로 핥기만 했습니다. 

 

그렇다면 슈가글라이더를 키울 때 필요한 용품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슈가글라이더 키울 때 필요한 용품 정리

1. 사육장 : 높이 1m 이상 추천(2층 새장)

활강(글라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새장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 위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대소변을 봅니다. 그래서 케이지 3면을 담요나 천으로 막아주면 대소변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식기류 : 밥그릇, 물그릇

밥그릇은 플라스틱류는 쉽게 변질되었습니다. 조금 좋은 소재의 식기류를 해주니 변질이 적어졌습니다. 

 

3. 은신처 : 포치(유대주머니), 나무집 등 숨을 공간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저희 집에는 처음에 포치 하나와 해먹을 해두었는데, 해먹은 잘 가지 않아 지금은 포치 두 개와 삼각형으로 통과할 수 있는 은신처를 설치해 주고, 사다리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좋아하는 듯합니다. 

 

4. 해먹

날아다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습니다.

 

5. 난방용품 : 온열등, 전기장판, 히터

더운 곳에서 생활하는 동물이므로 보온유지 도구를 통해 온도(20~25℃)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저희는 여름은 상관없지만 봄과 가을은 밤낮 기온차로 자리 이동을 해주었고, 겨울에는 실내에 난방용품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6. 목욕용품 : 물티슈, 워터리스 샴푸, 탈취제

슈가글라이더는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데, 수컷의 겨우 취선이 있어 특히나 많이 냄새가 납니다. 냄새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중성화 수술을 하면 특유의 냄새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 시 취선을 함께 제거하면 냄새를 80% 정도까지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수컷 슈가글라이더의 경우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취선에서 냄새를 풍기기 시작하며 이 시기를 정수리 부분 털이 없어지는 특성을 보입니다. 저희 집 슈가글라이더는 6개월 정도 지나니 정수리 털이 빠지고 냄새를 풍기더니 1년쯤 지나 새끼를 낳았습니다.

 

7. 기타 용품 : 발판이나 로프, 횟대 등 장난감

저희 집 슈가글라이더는 나무 조각을 좋아했습니다. 처음에는 놀이터로 넣어두었는데, 계속 갉아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나무 조각을 사서 넣어두니 순식간에 하나를 갉아 놓습니다. 또, 이곳저곳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해 주니 좋아했습니다.

 

슈가글라이더 키우는 먹이 정리

슈가글라이더는 생후 5~6개월까지 소동물용 분유를 과일과 함께 놓아주면 잘 먹는다고 합니다. 

 

슈가글라이더 전용 요플레와 밀웜 등의 간식은 핸들링하며 직접 손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피쉬스낵으로 핸들링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해보았는데, 가장 주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밀웜은 너무 좋아하기는 하지만 주기에만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밥은 저녁에 주고, 아침에 남은 음식과 찌꺼기 등은 치워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냄새뿐만 아니라 벌레도 꼬이기 때문에 꼭 치워야 합니다. 낮에는 사료를 놔주면 좋습니다. 

 

슈가글라이더는 달달한 것을 좋아합니다. 사과는 매일 고정급여하고, 블루베리와 당근은 백내장 예방을 위해 주 1~2회 필수급여 해 주어야 합니다. 

 

저희 슈가글라이더도 달달한 것을 정말 좋아했고 사과는 매일 주어도 잘 먹었습니다. 당근도 거의 매일 주었는데, 질려하지 않고 잘 먹습니다. 또, 수박은 빨갛게 익은 부분은 잘 먹지만 좀 흰 부분은 맛이 없는지 남기기도 했습니다. 바나나는 갈아서 주거나 작게 잘라 냉동 보관을 해두면 보관면에서 용이했습니다. 또, 토마토도 삶아서 리드비터 만들 때 활용했습니다.

 

 과일 종류로는 사과, 배, 체리, 멜론, 망고, 복숭아, 샤인머스캣, 참외, 수박, 블루베리, 파파야, 포도 등입니다. 채소 종류는 오이, 당근, 배추 등이 있습니다.

 

슈가글라이더 밥 '리드비터' 만들기

냉동 블루베리, 망고, 냉동 딸기, 삶은 단호박, 삶은 당근, 삶은 계란 노른자, 닭가슴살, 사과, 멜론, 복숭아, 전용 프로틴가루, 칼슘제, 바나나, 삶은 토마토, 브로콜리, 얼린 홍시 등을 함께 갈아 실리콘트레이에 담아주면 하나씩 꺼내주기 편리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슈가글라이더 분양부터 출산 및 새끼 키우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