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어린이 교통공원(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곳)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어린 시절에 한 번쯤 '교통고원'에 방문하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수원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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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어린이 교통공원(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곳)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어디를 놀러 갈지 아직 고민 중이라면? 함께 놀다 보면 즐거운 추억은 물론이고 교통안전 지식까지 얻게 되는 어린이 교통공원은 추천해 봅니다.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 기본 정보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70'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입니다. 1988년 조성되어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고, 3만 470㎡의 면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도로, 인도, 신호등, 교통 표지판, 횡단보도, 육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교육관, 쉼터, 분수대, 야외무대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교육관에서 교통 신호 준수에 대한 영상 교육을 받은 후, 도로로 나와 정해진 코스를 돌며 횡단보도 건너는 요령과 교통 표지판 보는 법 등에 대한 기본적인 교통안전 요령을 익힐 수 있으며, 5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 주요 시설

가장 먼저 수원 어린이공원에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것은 다양한 교통 표지판이었습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입구 쪽에 표지판들이 여러 개 나열되어 있었으며, 여기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종류의 표지판들이 나열되어 있었기에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봐왔던 것도 있고, 여기서 새롭게 본 표지판들도 있을 것입니다. 교통공원이라는 테마에 알맞게 다양한 종류의 표지판을 배치해 둔 것이 독특한 아이어인 것 같습니다.

표지판이 모여있는 공간 옆에는 '수원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육장 이용은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의 단체 교육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이고 교육비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인 사항은 교육장 번호인 031-202-0386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교육장 앞에는 경찰관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육장이 공원 입구와 가깝게 배치되어 있으니, 공원을 둘러보기 전에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시면 매우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교육장 우측에는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에 대한 지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교통섬, 주차장, 놀이터, 육교, 철도 건널목, 과속방지턱, 간이화장실, 교통안전 표지판, 민방위 급수시설 등이 있으며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니 중간중간 쉬어가기에도 적절한 구조입니다.

공원 내에는 아이들이 직접 걸어 올라가 볼 수 있는 육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치니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육교의 크기는 아담하고, 육교 위에 올라가면 도로와 사거리의 모습을 넓게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성인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크기이지만, 아이들의 발 크기를 고려해 계단 넓이가 넓진 않으므로 계단에서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혹시나 추락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육교 윗부분을 촘촘하게 하였습니다.

육교를 지나 내부로 더 들어가면, 여러 개의 횡단보도와 도로, 교차로, 신호등, 표지판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습, 인도 위를 걷는 연습은 아주 중요합니다. 보호자께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고 직접 연습해 보도록 지도할 때 이러한 시설들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다만 단체 교육일 때를 제외하고는 평상시에는 신호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공원의 모습이 아닌, 어린이 교통공원이라는 주제에 맞게 공원 젙체에 교통과 관련한 구조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근처에 거주하는 분들이 산책하러 오시건, 자전거를 타러 오시기에도 적절해 보였습니다.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공원 방문객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놀이터 내에는 미그럼틀, 그네 등이 있으며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어 모래놀이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은 2012년 1월 1일부터 금연 공원으로 지정되어 놀이터를 포함한 공원 전체가 금연 구역이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운동기구를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보호자나 공원에 산책하러 오신 분들에게 매우 좋은 시설이 될 것 같습니다.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공원이지만 일반적인 공원의 시설 또한 대부분 구비되어 있어 더욱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원 곳곳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가 여러 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쪽에 몰려있는 것이 아닌 곳곳에 골고루 설치되어 있기에 공원을 둘러보다가 힘들 때 잠시 앉아서 쉬어가거나,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을 섭취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와도 이곳에서 비를 피할 수 있고, 무더운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무려 150년 이상 동안 이 지역을 지켜온 상수리나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높이가 무려 18m나 되고, 둘레는 2.8m에 달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나무의 엄청난 높이를 보고 매우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본 상수리나무는 150년 동안 당암 마을 주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라고 합니다. 오월 단옷날에는 동아줄로 그네를 매어 마을 아낙네들이 놀던 곳이었으며, 2003년 마을이 주택 공사에 수용되면서 당암 마을에서 이곳 교통공원으로 이전하여 보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 오는 길

500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은 지하철 수인 분당선 '망포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구체적인 접근 경로를 알아보겠습니다.

자료 = 국토교통부

 

 

 

 

 

그럼 여기까지 방학 아이들과 갈만한 곳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