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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수면무호흡증(코골이)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을 알아보자

by 니~킥 니~킥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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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혹시..

어제도.. 오늘도..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혹은 본인이 코를 골고 잠을 자고 있나요?? 심하게 코를 고는 경우 코골이를 하는 사람뿐 아니라 함께 잠을 자는 사람도 잠을 설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데..

아무리 좋은 침대를 두어도,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매일 잠을 깨우는 불청객이 있다면..

자도 자도 피곤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코골이, 혹은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골이란?

코골이는 수면 중 무호흡의 가장 특징적이고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코를 고는 것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좁아진 기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수면 중 호흡을 멈추는 현상이 코 때문에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이런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기도가 막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 문제로 인해 수면 중 기도가 반 이상이 좁아져 막히게 되면 수면 시 호흡기류가 원활히 통과하지 못하고 목젖, 혀뿌리, 입천장 등의 주변 구조물에 부딪혀 소음을 발생하는 호흡의 잡음이 바로 코골이라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주간기면 등의 수면장애 증상을 나타내며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로 인한 저산소혈증으로 다양한 심폐혈관계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의 반복적인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호흡이 감소하여 이로 인해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수면 호흡 장애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나친 주간 졸림이나, 인지 장애, 직업 수행 능력의 감소,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뿐 아니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당 대사의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수면 무호흡의 90% 이상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입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수면 중에 상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연구개와 목젖의 비후, 편도선과 혀의 비대 등에 의해 인두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 호흡 시 공기가 인두 기도를 넘어가기 힘들게 되며 이 때문에 숨을 들이쉴 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노력에 의해 기도가 확장되게 되며 기도가 잘 확장되는 경우는 공기가 통과하는데 문제가 없으나 기도 확장근의 피로 등으로 인해 기도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수면무호흡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수면무호흡은 인두 기도가 좁아지면서 기도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일어나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은?

1. 수면 중 증상

수면무호흡증의가장 특징적이고 흔한 증상은 코골이입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진 다음 매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호흡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코골이는 정상 성인에게서도 나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여 6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남성 60% 여성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는 보고가 있으며, 반대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 6% 정도는 코골이를 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골이는 그 자체로 타인의 수면을 방해하고 심한 코골이 환자의 35%에서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코골이가 심한 경우에는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중요한 증상은 무호흡이 직접 관찰되는 것입니다. 수면 중 무호흡이 관찰되는 것만으로도 증상의 경중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배우자가 수면 중에 숨을 멈추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되어 병원에 데리고 오는 일이 매우 흔합니다. 또한 환자 자신이 수면 중 호흡이 곤란함을 느끼고 각성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무호흡에 의한 각성반응이 지나쳐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불면증 환자들은 잠들기 힘들어하는 반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각성반응으로 잠이 잘 유지되지는 못하지만 잠이 드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수면 중에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뒤척임, 발차기 등의 큰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 상승된 복압으로 인해 소아에서는 야뇨증이 성인에서는 야간배뇨가 흔해서 수면 중 자주 화장실에 드나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주간증상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 중에만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낮 시간에도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일 수가 있는데, 주간기면과 피로감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주간기면이란 낮 시간 동안 과도하게 졸음이 오는 것으로, 텔레비전 시청 중에는 물로닝고 운전 중에 졸게 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한 경우에는 식사 중이나 대화중에도 졸게 됩니다. 피로감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고 주간기면도 여러 가지 수면장애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주간기면의 가장 흔한 원인이 수면 무호흡증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주간기면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의 가능성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 외에 주의 집중이 힘들과 기억력, 판단력의 저하가 올 수 있으며 공격적인 성격, 불안감, 우울 증상 등이 생기기도합니다. 남성의 경우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부전도 동반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은?

1. 비수술적 치료

' 위험 인자의 제거

일반적인 예방과 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감소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수면 시에도 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머리를 높이고 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취침 전 음주나 안정제의 복용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 약물 치료

여러 종류의 항우울제가 수면무호흡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효과는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 기구요법

첫째, 지속성 비강기도 양압술  - 무호흡 상태를 감지하여 무호흡이 생기면 밖에서 공기를 불어넣어 무호흡을 막는 방법입니다. 치료 효과가 높고 중추성 수면무호흡에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가격이 비싸고 자는 동안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기계 소음으로 수면에 방해를 받거나 밖에서 주입되는 공기로 인해 복부 팽만이나 코막힘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여행 시에 휴대가 어렵습니다. 이 지속성 비강기도 양압술은 수술을 받을 수 없는 환자,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무호흡이 재발한 환자, 중추성 무호흡 환자에게서 효과적으로 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 구강 내 장치 - 잘 때 구강에 착용하여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주어 좁아진 인두기도를 넓혀주는 장치, 후방으로 처진 혀를 당겨주는 장치 등이 있습니다만 수면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면 중 자동으로 자세 변화를 유도하는 코골이 방지 조끼, 베개 등 수백 가지의 다양한 기구들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구들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나 대개 수면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 후에 적절한 기구를 선택하여 보조적으로 이용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2. 수술적 치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 원칙은 폐쇄를 일으 키는 좁은 부분을 넓혀서 기도 폐쇄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의 보존적인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없고 명확히 좁아진 부위가 있는 경우에 시향할 수 있습니다. 흔히 폐쇄를 일으키는 중요 부위는 비강, 인두부, 설근부로 이 중요한 세 부분을 넓히기 위한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 방법이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는?

호흡이 멈추게 되면 뇌가 반복적인 각성을 하여 잠을 푹 잘 수 없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수면 시 신체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해 심장과 혈관에서 무리한 움직임을 하게 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온 몸의 혈관들이 수축하는 현상이 반복되면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당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수면 중 돌연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평소 잠을 자다가 무호흡으로 깨는 일이 빈번하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하고 빠른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무호흡증 검사 종류는?

1. 내시경 검사 - 기도의 생김새와 구조등을 세밀하게 확인

2. 3D-CT 촬영 - 골격과 기도의 넓이, 모양 등을 입체적으로 확인

3. 수면다원검사

수면다원 검사란?

수면다원검사란 자는 동안 피검자의 여러 가지 신체변화를 측정하여 수면질환의 여부와 형태, 정도 등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방법은 수면 중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출입, 가슴과 복부의 호흡 운동, 뇌파, 안구운동, 혈중 산소포화도 심전도, 근전도 등 7가지 검사를 동시에 시행합니다.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는 무호흡의 여부와  정도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수면의 단계와 형태를 파악하고 공기의 출입을 직접 측정하여 무호흡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혈중 산소포화도의 변화를 감지하며, 그에 따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부정맥 등도 같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을 확진하고 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무호흡의 원인에 따라 대뇌로부터 호흡 자극이 없는 중추성, 자극은 있으나 기도 일부가 막혀서 생기는 폐쇄성 양자가 혼합된 혼합성 수면무호흡증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숙달된 검사자가 필요하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 치료 시 자동 양압기 수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때 사용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사용하는 ‘자동 양압기’ 수치에 100%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진료 인원은 2015년 2만 9,000명에서 2019년 8만 4,000명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2018년 7월부터 수면다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2019년 진료 인원의 81%(6만 7,600여 명)는 남성, 이들의 51%(약 3만 4,700명)는 30~40대 연령층이었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양압기를 이용해 잠잘 때 코를 통해 강한 압력의 공기를 넣어 좁아진 기도를 열어줘 무호흡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특히 2018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돼 많은 환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1차 수면다원 검사로 진단하고 이때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되면, 다시 2차 수면다원 검사로 적절한 압력을 측정해 양압기 압력 처방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ㆍ비용 등의 문제로 많으면 2차 수면다원 검사 대신 무호흡 빈도에 따라 자동으로 압력을 조절해 주는 자동 양압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센서를 사용해 여러 검사로 정확히 측정하는 수면다원 검사와 달리, 자동 양압기는 단순히 호흡 기류를 측정하는 센서만으로 수면무호흡증을 판정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비만이거나 허리둘레가 두꺼운 대상자에서 더 부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도 자동 양압기의 수치만으로 환자 상태를 판단하거나 진단하기보다는 이러한 오류의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환자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자동 양압기의 편리성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연구에서 측정되는 수치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발생 메커니즘이나 치료 방침이 전혀 다른 질병인 중추성ㆍ폐쇄성 무호흡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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