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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는 '배달특급' 혜택

by 니~킥 니~킥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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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최근 부쩍 오른 배달 음식값과 배달 요금에 좌절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이렇게 받아도 안 남는다는 입장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손님과 사장님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민간 배달앱 수수료(및 배달료) 체계를 알아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경기도의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알아보겠습니다.

 

배달 수수료 체계와 소상공인 살리는 '배달특급' 혜택

민간 배달앱 수수료 체계

자료 = 이코노미스트

민간 배달앱은 음식 주문 한 건을 중개해 줄 때마다, 주문을 중개해준 것에 대한 대가인 중문중개수수료와, 배달을 대행해주는 것에 대한 대가인 배달비를 받는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본형, 절약형, 통합형 등의 옵션을 제공하여 사장님이 가게의 사정에 맞게 수수료와 배달비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게끔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표를 살펴보면, 실상 사장님이 어떤 옵션을 택하더라도 평균적으로는 주문중개수수료 약 11%와 배달료 약 5,000원을 반드시 지불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 배달앱 C사의 경우(표 참조), 수수료 일반형 기준으로 살펴보면 중개수수료 9.8%에 별도 배달비 5400원입니다.

 

3만 원어치의 음식 주문이 들어온다면, 중개수수료 2940원을 C사에 직접 지불하고, 배달대행사에게 가는 별도 배달비 5400원은 업주 판단에 따라 고객과 나눠서 부담하는 겁니다.

 

요즘같이 배달비 경쟁이 심한 때는 배달비 절약형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 경우 중개수수료만 15%에 달합니다.

 

'배달특급'이란?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는 음식점들 사이에서 '제2의 임대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만치 않은 비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경기도에서 내놓은 공공 배달앱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특급'입니다.

 

배달특급의 중개수수료는 단 1%로, 민간 배달앱과는 통상 10% 넘게 차이가 납니다.

 

이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가맹점 약 5만여 개 유치하였고, 앱 회원 또한 총 71만 명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작년 기준 총 30개 경기도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였고, 지난 9일에는 총 누적 거래액 1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특급 사용 혜택

자료 = 경기도주식회사

앞서 언급했듯 배달특급은 수수료가 단 1%에 불과한 데다가 플랫폼 등록에 따른 기본료 또한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업주 입장에서는 최소 2~3%, 많게는 13~15%까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 1300억을 고려한다면, 지금까지 약 130억 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민간 배달앱과의 수수료 차이 10% 가정)

 

소비자들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경기도 지자체들은 지역화폐 카드를 충전하는 시민들에게 충전금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하는데, 이 카드로 배달특급에서 결제하면 다음 주문 때 5%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화폐 사용으로 10% 인센티브를 얻은 것에 더불어 추가 할인 혜택 5%까지 더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배달특급 한계와 개선 방향

이렇게 손님에게도 사장님에게도 좋은 배달특급이 더욱 번창하기 위해서는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인지도를 쌓는 것이 시급합니다.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인지도 때문에, 입점 가맹점 수도 뒤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지도가 없어 매장 다양성이 떨어지고, 매장 다양성이 떨어져 경쟁력을 잃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배달특급이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는, 공휴일 쿠폰, 월별 쿠폰, 첫 주문 쿠폰 등 최근 활발히 제공하고 있는 각종 할인 쿠폰 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러한 할인 정보들은 주로 이미 배달특급을 쓰고 있어 홍보 푸시 메세지 등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전달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현재 배달특급을 쓰고 있지 않은 소비자가 배달특급의 좋은 프로모션을 알게 되고, 유입이 되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달특급 입점 매장 안에 홍보 팜플렛 및 포스터를 비치하는 등 좀 더 직접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는 배달특급의 도입 취지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맞게 소비하는 즉, 가치 소비를 하는 MZ세대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배달특급의 도입 취지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달특급 사이트 바로가기

배달특급 (specialdelivery.co.kr)

 

배달특급

공공 상생의 출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www.specialdelivery.co.kr

배달특급 구글플래입 앱 바로가기

배달특급 - 경기도 공공배달앱 - Google Play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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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기획재정부

 

 

 

 

 

 

그럼 여기까지 배달 수수료 체계와 소상공인 살리는 배달특급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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