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서 소화를 돕고, 기관지염 증제를 완화하며, 신경통이나 근육통에도 효과가 높은 모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한약방 지인이 모과 말린 것을 주시면서 웬만한 약재료 다릴 때 모과를 넣어 주면 나쁜 성분을 제거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모과에게 어떤 효능이 있는지 좀 알아보겠습니다.
옛말에 울퉁불퉁 못생겨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모과는 생긴 것과는 달리 뛰어난 향과 효과를 지닌 과실입니다.
또, 모과는 독특한 향기 때문에 방안 또는 자동차 안에 두어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이용하지만 약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모과를 따면 집안 혹은 차 안에 두었다가 색이 변하면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과 활용
모과는 산미가 강하고 단단하며 향기가 강한 열매로 가을에 노랗게 익습니다. 과육을 꿀에 재워서 정과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과실주 또는 차로 끓여 먹기도 합니다. 특히 민간에서는 감기에 차로 끓여 마십니다. 모과차는 모과를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끓는 물에 모과 두세 쪽과 항아리에 고인 즙을 타서 마십니다.
모과청
모과주
모과 구이
모과차
모과청과화채
모과통조림
모과숙
모과정과
모과죽
모과편
모과의 영양과 효능
모과는 폐를 도와 가래를 삭혀주고 기침을 멎게 하므로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고 체력이 약하여 쉽게 피로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 폐를 튼튼하게 하고 위를 편하게 하여 주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은 근육을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효능과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근육에 경련이나 쥐가 났을 때 또는 관절통, 신경통이 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무릎이 시큰거리고 다리가 붓고 아픈 경우에도 좋으며,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경우, 팔다리가 저린 경우에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변비가 있다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모과는 당뇨에도 효과적인데, 단맛을 주는 과당이 다른 당분보다도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의 당분 흡수를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이미 흡수된 당분을 빨리 소비시키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구토와 설사를 다스리고, 소화를 도와주는 과일'로 나오고있고, 본초강목에는 '가래를 멎게 해 주며 주독을 풀어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효능이 뚜렷한 모과임에도 일반적인 과일처럼 새으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과육이 제법 딱딱하고 시고 떫은맛 때문에 식감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서근, 청간, 화위, 제습, 조혈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약용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성은 온하고 산하여 신경통, 근육통, 습비통, 각기, 수종, 해수, 빈혈 등에 치료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모과 고르는 법
모과 제철은 9월에서 10월로 늦가을에 제대로 익습니다. 좋은 모과를 선택하려면 색이 노랗고 향이 진한 것을 먼저 집어 들어야 합니다. 덜 익은 모과는 신맛과 떫은맛이 특히 강하기 때문에 특유의 노란색이 뚜렷하고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잘 익은 모과 표면을 만져보면 다른 과일과는 다르게 끈적끈적한데 이는 모과의 향과 풍미를 좋게 해주는 정유 성분이므로 으깨졌거나 상한 것이 아닐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표면은 너무 울퉁불퉁하기보다 미끈한 것이 좋고, 병충해를 입었거나 상처가 난 것, 과육이 물러질 정도로 지나치게 익은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모과 손질법
모과 표면에 향을 내는 정유성분이 있는데, 겉껍질이 미끄럽고 단단하여 조심해서 잘라야 한다고 합니다. 모과를 말려서 보관할 대는 겉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얇게 썰어 채반에 널어서 햇볕에 잘 말리거나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 말리면 됩니다.
모과 보관방법
모과의 올바른 보관은 신문지에 싼 후 냉장고 채소 칸에 넣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만 해두어도 2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고 이보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말린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친정엄마가 모과청을 만들어 주어 아침에 끓여서 1000cc씩 마시고 있었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다가도 금방 괜찮아지고, 목이 칼칼하다가도 괜찮아지는 느낌은 그냥 느낌이 아니였군요 ^^
그럼 여기까지 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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