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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꿀팁

대부도 나라캠핑장 2박 3일 여행

by 니~킥 니~킥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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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5월 8일 금요일 어버이날과 5월 16일 금요일 엄마 생신을 함께 묶어서 즐기기 위해 지난 5월 중순 엄마와 언니 그리고, 나 이렇게 2박 3일 대부도 캠핑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신랑과 세 아이들은 모두 집에 두고 말입니다.

저 대신 우리 신랑이 고생할 것 같지만

그래도 그래도

오랫만에 엄마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랍니다.

현금 100만원을 꽂아 돈케이크를 만들어 두고 타프를 구매하고 캠핑 준비를 했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비소식이 있네요



그것도 강풍이라니욥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ㅠㅠㅠㅠㅠㅠ

제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금요일 밤에 떠나야 하는데..

결론은 캠핑장에 있는 내내 비가 내린다는 것이군요

저는 아직 한번도 캠핑을 비올때 하지 않았거든요

걱정이 이만저만

여자들끼리 가는 캠핑이라 더욱 걱정이였습니다.

어쨌건 어쨌건

포기할 수는 없지욥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대부도에 있는 캠핑장 입니다.

 

저희 집에서 34km라면 가깝고 부담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전화로 예약을 했지만,, 6월 1일 부터는 인터넷 예약도 실행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검색하면서 나혼자 산다 촬영지라는 것에 혹 해서 관심있게 봤답니다.

촬영지와 같은 장소는 아니라고 하지만 바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캠핑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하다보니 캠핑장 이용 안내 및 공지사항이 올라와 있군요

 

제일 중요한 금액..

평일 4만원 주말5만원입니다.

12시부터 12시까지 입니다.

갯벌체럼을 계획하신다면 꼭 갯벌체험 장비를 준비해 오세요

저희는 계획이 없어 그냥 갔습니다.

만약, 준비 못했다면 오시는길 파는 곳이 많습니다.

도착전에 들러 이것저것 사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시다보면 대형 엘마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없는거 빼고 다 있더군요

저희는 우비랑 얼음물이랑 구매해서 들어왔습니다.


평일 할인이 생긴거였군요

방문객은 2명까지는 괜찮고 1인 1만원과 차량 1대당 1만원입니다.

이곳에 오니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청솔모였습니다.

보이나요??

나무 타는 청솔모



신기합니다.

더 신기한 건 청솔모가 텐트 조변을 서성이며 먹을 것을 찾기도 했습니다.

겁도 없는 청솔모

아이들이 신기해 하며 구경하더라구요

우리 아가도 왔다면 무척 시끄럽게 구경했겠죠??

저희가 막 왔을 때는 텐트가 몇개 없었는데..

계속 늘더라구요

그러더니 이렇게 빡빡하게 많아졌습니다.

저희가 도착하자 아무곳이나 선택해서 텐트설치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흰 선 안에 넣을 수만 있다면 차도 함께 들어올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주차장에 차를 대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차를 대고 모든 물건을 빼고 타프 설치 후 차를 주차장으로 이동 시켰습니다.

타프 설치 완료^^

뿌듯 ㅎ

 



그리고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우왕 풍경 좋다.

엇? 저게 뭐지?

우리가 예전에 말했던 방방

지금은 트램폴린이라고 부르나요?

우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겠어요

좀 지켜보니 아이들이 하나 둘 들어오 뜁니다.

이 곳에는 12세 이하 가능하고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나누어 두곳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매점이 있군요

매점에는 아주 간단한 것만 판매합니다.

장장, 얼음, 아이스크림이라고 쓰여있고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장 전체 컷입니다.

여자화장실에 들어와보면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습니다.

이 곳은 하루에 몇 번씩 청소를 해줍니다.

다만 청소하는 분이 남자분이라 조금 민망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청소중 일때는 돌아가면 또 하나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남자 여자 모두 가능한 곳이라 남자 화장실 청소중일때 남자가 쓰고 여자화장실 청소중일때 여자가 쓰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사람이 많으면 이곳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수대도 깨끗합니다.

계속 청소를 하기도 하지만 더 좋았던 것은 따뜻한 물이 꽐꽐

ㅎㅎ

샤워장 내부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샤워장 역시 아주 깨끗하고 넓어서 씻는데 무척 편합니다.

저희 엄마는 매일 매일 샤워를 했습니다.

늦은 저녁에는 더욱 한가해서 더 좋다며 맘에 들어 했습니다.



오른쪽 옆에는 갯벌진흙 닦는곳과 화로재버리는 곳, 그리고 음식 쓰레기 버리는 곳도 있습니다.

또, 반대편에는 주차장고 쓰레기 분리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계시는 분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캠핑이였습니다.

아침마다 한분이 돌면서 체크 합니다.

나가는지 아니면 하루 더 자는지 말입니다.

저희 엄마가 막창을 좋아해서 막창을 준비해 왔습니다.

소고기와 삼겹살, 막창 모두 준비해 먹어보았지만,,

올∼

막창이 인기가 최고 였습니다.

막창을 삶아서 익혀두 다음

이렇게 구워먹으니

 



어찌나 고소하고 담백하던지요

저희엄마 무촉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마가 직접 구우면서 '맛있다' , '좋다'를 몇 번이나 했던지

ㅎㅎ

저희가 더 좋습니다.



가보니 모두들 예쁜 무드 등들을 많이 설치했더라구요

저희는 요것과



요것을 준비해 갔습니다.

아래 등도 꾀나 훌륭했습니다. 저녁에 누워서 쓰지않는 의자를 접어 타프 모서리 사방에 놓고 등을 올려주니 정말 멋진 카페연출이 되었네요



만족스럽습니다.



또, 타프안에 텐트설치하려고 가져왔다가 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그냥 매트와 챙겨온 온수매트를 깔고 누우니 너무 편안한 잠자리 였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비가 와서 무척 고민하고 온 캠핑인데..

빗소리가 더 매력적이더군요

오히려 비가 안오면 더 심심한 느낌..

ㅋㅋ

아이들이 함께 왔다면 비가 싫었겠지만 어른들끼리 오니 비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날,,

아이들이 우비와 장화를 신고 신나게 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비가 캠핑에 아무 문제가 없나 봅니다.

대부도 나라 캠핑장에서 2박 3일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캠핑을 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ㅎ

여기까지 대부도 나라캠핑장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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