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가을에 떠나는 미식 여행 당진 향토밥상 길목의 맛깔난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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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맛집>당진 향토밥상 '길목'
오늘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농가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역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향토음식 전문 농가맛집입니다. 맛깔난 음식과 함께 가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진 향토밥상 '길목'
농가맛집에 도착하자 입구에 커다란 간판이 눈에 띱니다. 당진 향토밥상 '길목' 이름처럼 삼거리 길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식당 사장님께서도 이름 덕분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기억하고 다시 찾는다고 합니다.
길목은 우리나라 대표 천주교 성지, '버그내 순례길'(솔뫼성지-합덕성지-신리성지- 코스에 인접해 있다고 합니다. 순례길을 걸은 후, 맛있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달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농가맛집이란?
농가맛집이란 향토음식으 계승 및 발전과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농촌형 외식사업장을 말한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약 40석 정도로 넉넉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오거나, 단체가 방문해도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알고 보니 길목은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올 정도로 꽤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사장님의 손맛이 입소문을 타고 TV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길목의 추천 메뉴이자 대표 메뉴는 '꺼먹지 정식'입니다. '꺼먹지'는 당진의 전통음식으로 소금에 절인 무청을 말합니다. 정식을 주문하면 서리태 콩탕과 고소한 수육, 10가지 기본 반찬이 함께 차려집니다.
가지 볶음, 곤약 무침, 백김치, 감자조림, 잡채, 마늘종 무침 등 맛깔난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식재료 대부분이 밭에서 직접 수확한 것들이라 신선도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길목 대표 메뉴 '꺼먹지'의 반찬은 한 입 먹을 때마다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풍미가 느껴집니다.
꺼먹지는 서리태 콩탕에도 들어갑니다. 콩국물의 고소한 맛에 깊이를 더해 줍니다. 수육은 사장님 추천대로 꺼먹지와 무말랭이에 곁들이고 백김치에도 싸서 먹으면 담백한 돼지고기와 너무 잘 어울려 계속 손이 갑니다.
당진의 농가맛집 길목은 20년간 '길목'을 운영한 어머니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 1월부터 지금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어머니는 29여 년 전부터 이곳에 자리를 잡고 줄곧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합니다. 지금 '길목'의 메뉴가 정착된 것은 2012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메뉴 개발 등 기술을 전수받으면서부터라고 합니다.
배추, 무, 고추, 가지, 마늘 등 어머니 때부터 지금까지 손님들 식탁에 올리는 대부분의 식재료는 모두 밭에서 직접 기른 것들이라고 합니다.
길목 대표 메뉴 '꺼먹지'란?
'꺼먹지'는 소금에 절인 가을 무청을 말합니다. 당진의 향토음식 중 하나입니다. 절여서 1년 정도 숙성하면 색이 검게 변하는데, 말 그대로 김치의 '색이 꺼멓다'하여 꺼먹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과거 김장을 하고 남은 무청을 버리지 않고 절여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꺼먹지는 숙성 후 바로 먹으면 너무 짜기 때문에, 삶기 좋게 잘라 푹 끓이는 과정을 네 번 정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길목에서는 꺼먹지를 밥반찬, 콩탕의 부재료, 수육 곁들임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길목'은 특별한 해?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단이 방한했는데, 마침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와 더불어 '버그내 순례길'을 찾았고, 합덕성당에서 열린 만찬에 '길목'의 까먹지 정식이 제공되었도 합니다. 길목 사장님 어머님 말씀을 빌리자면 교황단에 당진의 향토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고 합니다. 벌써 10년이 지난 일이지만, 길목을 찾는 손님들도 가끔 그때를 떠올리면 감회를 묻는다고 합니다.
'길목' 운영 철학
사장님의 철학은 '어머니'라고 합니다. 어머니를 도와 식당을 하며 자랐고, 대학 전공도 조리학과를 택했다고 합니다.
이 일을 하려면 요리 실력도 중요하지만, 친절과 성실, 근면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길목 사장님이 본격적으로 '길목'을 운영하기 전, 어머니께 2년간 일을 배우면서 들었던 조언은 지금까지도 큰 힘이 되는데 사장님의 철학이자 목표는 '어머니처럼 따뜻하고 진심을 담은 길목 사장님'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장님의 어머니는 요리 스승이자, 삶의 스승이라고 전했습니다.
농가맛집 매력이란?
찾는 이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자재 대부분을 직접 수확한 것으로 쓰기 때문에 원재료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합니다. 재료가 신선하니, 같은 레시피더라도 풍미가 살아나는 건 당연합니다. 농촌의 여유로운 풍경을 즐기며, 지역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향토음식을 경험하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길목' 사장님 미래 계획
길목에는 단골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어머니께 일을 배웠지만 때로는 '어머니가 구현하셨던 맛과 다르지는 않을까', 혹은 '손님들이 어머니의 음식을 더 그리워하면 어쩌나' 고민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성실과 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길목을 찾는 분들이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길목의 맛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겠다는 이한빛 사장님의 이야기가 인상 깊은 곳인 것 같습니다. 2대째 농가맛집 '길목'을 운영하고 있는 이한빛 대표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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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당진 맛집 '당진 향토밥상 길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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