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가을 바다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 갈맷길 코스 추천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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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맷길 코스 추천
오늘 소개해 드릴 국내 여행지는 부산 갈맷길입니다.
흔히 바다여행이라고 하면 여름휴가철을 떠올리지만 여름과는 또 다른 낭만과 운치가 있는 것이 가을바다입니다. 부산 갈맷길 이기대 코스는 그런 가을바다의 운치를 듬뿍 담고 있는 곳입니다. 깎아지를 듯 날이 선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스릴과 함께 탁 트인 바다의 풍경을 보며 가슴까지 뻥 뚫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갈맷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기대
해안가 절벽 코스의 빼어난 풍광과 아찔함 선사!
이기대는 부산 갈맷길 코스 중에서도 가장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지명에 얽힌 유래는 오래전 임진왜란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부산을 점령한 왜군 장수가 축하연을 열었는데, 수영의 권번에 있던 기생 두 명이 왜장을 만취하게 한 후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사람들은 두 기생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이기대'라는 지명으로 이 곳을 칭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기대의 하안가 절벽 코스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찔함을 선사합니다. 광안리 바닷가이 반대 방향에 위치한 덕분에 광안대교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기대 갈맷길 코스의 특징입니다.
단 주의할 것은 갑작스러운 날씨변화입니다. 가벼운 차림도 좋지만, 바람이 끊임없이 내치는 탓에 방풍 점퍼 한 벌쯤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흐르는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생수 한 통을 가지고 간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습니다. 또 간간히 꽤 난이도 높은 코스도 적지 않으니 신발은 튼튼한 등산화나 워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동생말 → 어울마당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경성대, 부경대 역에서 내려 22, 27번 버스를 환승하면 이기대 입구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다시 용호부두 방면으로 500m 정도를 걸어가면 갈맷길 2코스 중에서도 '이기대 해안길 코스'의 시작인 동생말에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생말에서 이기대를 지나 어울마당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약 2.2km 정도로, 가벼운 워밍업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생말에서 이기대 코스 사이에 있는 구름다리는 말 그대로 절벽 사이 허공 위를 다리로 이어놓은 곳입니다.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흔들거리게 설계 돼 있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기대에서 어울마당까지 구간에는 해녀막사와 작은 해식동굴도 눈에 띕니다. 공룡발자국 화석도 독특한 볼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어울마당에 닿으면 탁 트인 바다의 절경과 함께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 빌딩들이 늘어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몇 해 전에는 바로 이 곳에서 영화 '해운대'에서 해상구조요원인 형식과 그를 좋아하는 희미의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어울마당 → 농바위
변화무쌍한 해안길의 즐거움
어울마당에서 농바위까지 가는 길은 이기대 해안길 코스 중에서 가장 길이 험하다고 합니다. 단 가파르거나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니니 걱정은 놓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다른 코스에 비해 조금 더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암괴석이 연이어 나타나는 절경이 눈앞에 펼쳐지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풍경에 넋을 놓은 채 절로 걷게 되는 것이 이 코스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넋 놓고 무작정 걷지는 마세요. 쉬엄쉬엄 풍경도 감상하고, 바람도 맞으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코스 막바지에는 다리가 풀릴 수도 있습니다.
널찍한 치마바위를 지나 한동안 걷다 보면 드디어 '농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위 3개 정도가 포개어져 길게 새워진 바위는 그 모양이 농을 닮앗다고 해서 '농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옛 문헌에 따르면 '농바위'는 아기를 가슴에 안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지나가는 배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돌부처 상 바위라 불렸다고 합니다.
농바위 → 오륙도해맞이공원
농바위에서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 가는 코스 역시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앞서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지쳐 있는 상황이라 더욱 힘겹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편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 오륙도를 발견하는 순간 힘겨움은 씻은 듯 사라집니다. 길가에 핀 가을꽃들 사이로 여유로운 마지막 길을 걸어가며 오륙도로 쏟아지는 햇살은 기분 좋은 마무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기대 갈맷길 코스 TIP
이기대 갈맷길 코스는 오전이라면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부터 거꾸로 거슬러 올라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해를 등지고 걷기 때문입니다. 오후라면 위에 소개한 동생말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를 정면에 두고 걷는 것과 등지고 걷는 것은 풍경을 감상하거나 체력 소모 면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이기대 코스를 즐기고 난 뒤 지친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동생말 인근 용호동에 있는 '할매팥빙수' 집의 단팥팥빙수와 팥죽입니다.
사계절 팥빙수와 팥죽을 파는 이 곳을 방문하면 4,000원에 불과한 저렴한 가격, 두 번째 놀라는 것은 엄청나게 먹음직스러운 넉넉한 팥의 양입니다. 달달한 팥빙수 한 수저에 갈맷길 이기대 코스에서 쌓인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집니다.
예전에는 단돈 2,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배로 오른 값이 오르기도 했고 위치도 아래의 지도처럼 본점 외 여러 곳에 지점을 두고 있어 찾아가기 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또, 메뉴도 팥빙수, 단팥죽, 붕어빵, 대패밀크팥빙수로 4가지로 늘어났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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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가스공사
그럼 여기까지 부산 갈맷길 코스 추천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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