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담도암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담도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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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뭐길래? 30%만 수술 가능! 70%는 항암 치료로..
담도암은 낯선 이름이지만 한국인에게 꽤 많이 발생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먼저 담도는 담도(쓸개관)과 담낭(쓸개)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이동하는 통로가 '담관'이고, 담즙이 저장되는 곳이 '담낭'입니다. 담도암은 암 발생 순위 9위로 한국인에게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담낭·담도암은 2021년 7617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전체암 발생의 2.7%로 9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성비는 1.2: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34.4%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30%, 60대가 24.6%의 순으로 고령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담도암은 생존율이 안좋은 암에 속하는데, 증상 발현이 늦고, 초기부터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담도암 원인
담도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
담도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담도 감염'이라고 합니다.
아시아권에서는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담도암의 주요 원인으로 간흡총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간흡충만 원인은 아닙니다. 만성 담도염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만성 담도염은 간내 담석, 담도 담석이 원인입니다. 담석으로 담도가 막히면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담석은 비만과 관련이 있으며, 최근 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담도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도 이유 없이 생기는 염증 때문에 담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PSC가 담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C형 간염도 담도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담도암.. 췌장암 다음으로 생존율 낮다!
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8.9%(2017~2021년 기준)로 췌장암 다음으로 낮다고 합니다. 담도암은 암 사망순위로 따지면 6위이지만,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담도암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담도 주변에는 간, 십이지장, 췌장 등 장기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발견됐을 때 전이가 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담도암은 담도가 점점 두꺼워지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결국에는 담도가 좁아지다 못해 막혀 담즙 배출이 안되면서 황당이 온다고 합니다.
황달은 가장 뚜렷한 증상이지만, 담도암으로 황달까지 왔다면 이미 상당히 암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담도암 환자들은 담도가 막혀 황당과 함께 패혈증이 발생, 응급실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담도암 예방
고위험군은 검사 잘 받아야 한다!
담도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성 담도염, 담석, C형간염 등이 있다면 검사를 잘 받아봐야 합니다. 복부초음파, 황달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가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사실 위·대장내시경처럼 담도암을 직접적으로 보는 검사는 아니지만, 복부 초음파나 혈액 검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담도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담도암은 발생 순위 9위에 사망 순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암이므로 고위험군이라면 2년에 한 번은 복부 초음파와 황달 수치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흔히 GOT, 감마GPT 같은 간기능 수치 검사는 많이 하는데, 여기에 황달 수치를 보는 검사만 더해도 담도암 발견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담도암 치료
30%만 수술 가능하고, 70%는 항암 치료로 생존 기간 늘려야 한다!
담도암도 수술을 해야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암의 한 부분에 극한 돼 있고 전이가 없는 상황이라면 수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가 전체 환자의 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담도암은 대부분 담도가 막혀 황달을 겸해서 온다고 합니다.
담도가 막히면 조직이 괴사하고 패혈증이 생기기 때문에 빨리 해결해야 하는데, 그래서 '담도배액술'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급한 불'부터 끄는 것입니다. 담도배액술은 내시경적 역행성 담관 조영술(ERCP)을 통해 담관의 어느 부분이 막혔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막힌 부분에 스텐트를 넣어 막힌 담도를 뚫고 담즙 배출이 용이하도록 하는 시술입니다. 답즙 배출을 용이하게 해 황달을 해결한 뒤 암 절제 수술을 합니다.
담도암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70%나 된다고 합니다. 이 때 내시경 수술을 통해 막힌 담관을 뚫고 암이 자라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동시에 항암 치료를 통해 생존 기간을 늘리는 전략을 씁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새로운 항암제들이 나와 담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늘어났으며 담도암 환자의 통증을 줄여 삶의 질을 좋게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술을 못하는 담도암 환자의 경우 원래 '젬시타빈+시스플라틴'을 병합해서 썼습니다. 요즘 이 조합에 면역치료제의 하나인 '더발루맙'이란 약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기종 항암제 조합에 더발루맙을 추가하는 것이 1차 치료제(담도암 환자에게 처음으로 쓸 수 있는 약)로 승인이 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진료지침으로 불리는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도 면역항암제 더발루맙 병용요법을 표준치료로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을 병용했더니 기존 세포 독성 항암제만 사용한 경우에 비해 3년 생존율을 2배 정도 증가시켰다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건강보험 보장률이 크지 않아 약값이 비싼 게 단점이라고 합니다.
표적치료제 중 FGFR억제제도 5~10개월 수명 연장 효과가 밝혀졌다고 합니다. NGS 유전자 검사를 통해 표적치료제에 효과를 볼만한 환자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좋은 항암제가 나오면서 과거 수술을 못했던 환자가 항암 치료 후 수술까지 시도해 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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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담도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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