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정책브리핑에 게재된 54년 만의 전면 개방된 북악산 남측 탐방 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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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의 전면 개방, 북악산 남측 탐방 후기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비롯한 31명의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이 몰래 휴전선을 넘어와 청와대를 기습하려 했던 1.21 사태 이후 청와대 인근은 모두 통제됐습니다. 굳게 닫혔던 북악산 탐방로가 54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청와대 인근 탐방로는 순차적으로 개방됐습니다. 먼저 2020년에는 북측 탐방로가 개방됐습니다. 북측 탐방로가 청와대를 뒤에서 감싸는 형태라면, 남측 탐방로는 청와대가 지천에 보이기 때문에 더 경비가 삼엄해 개방은 늦춰졌습니다. 마침내 지난 4월 6일 남측 탐방로가 개방됐습니다. 이는 54년 만입니다.
54년 만에 전면 개방된 북악산 남측 탐방로는 총 3.0km로, 삼청공원에서 북측으로 400m 올라가면 보이는 삼청 안내소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앱이나 인터넷에서 삼청안내소로 검색하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데, 마을버스 종로 11 종점에서 내려 데크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삼청안내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삼청안내소에서 신분증을 내고, 출입증을 교부받았지만, 지금은 신분증 없이 출입증만 받는 방침으로 바뀌었습니다. 삼청안내소에 따르면 일평균 방문객이 평일 1500명 내외, 주말에는 3000명 내외인데,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따라 방문객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청안내소에서 출입증을 받고 산책로를 따라 북악산에 10분 정도 올라가면 삼청쉼터가 보이는데, 삼청쉼터에서 좌측과 전진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좌측은 만세동방, 직진은 법흥사 터인데, 만세동방 쪽은 계단이라 급경사가 많은데, 법흥사 쪽은 완만해 초보자는 법흥사 쪽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삼청쉼터에는 수영장 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 터는 여름철에 장병들이 휴식을 취하도록 계곡을 막아 수영장으로 활용한 곳으로, 가로 7m, 세로 2.5m에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2.7m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수영장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함께 물이 조금 고여있었습니다.
창의문에서 숙정문, 말바위 등으로 이어지는 북측 탐방로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고 있다면, 남측 탐방로는 자연친화적으로,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데크길로 걷기 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철 푸르른 녹음이 왕성할 때 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좌측 지역인 만세동방은 약수터로, 나라의 번영과 왕의 건강을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직진하면 법흥사 터가 나오는데 과거 법흥사가 있었던 곳입니다. 법흥사는 신라 진평왕 때 나옹 스님이 창거한 사찰로, 현재는 건물 위 터와 주춧돌만 남아있습니다.
많은 등산객들이 오가며 한 등산객은 "이 좋은 길이 개방됨에 따라 남측과 북측 탐방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라고 답했고, 또 다른 등산객은 "북쪽에서 시작해 남측 삼청공원으로 북악산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남측 탐방로 개방으로 전면 개방된 북악산 탐방로, 그동안 거리두기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북악산 산책으로 털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 정책브리핑
그럼 여기까지 54년 만의 전면 개방된 북악산 남측 탐방 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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