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강원 홍천에 위치한 '공작산계곡오토갬핑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저만 몰래 알고 있다가 조용히 가고 싶은 좋은 캠핑장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곳이라 오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오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공작산계곡오토캠핑장으로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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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도 가기 좋은 '공작산계곡오토캠핑장' 후기
일단 초입에 들어오면 공작산계곡 오토캠핑장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장점이 입실 시간이 오전 8시라는 것과 퇴실이 오후 1시까지라는 것입니다.
아침 일찍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은 해가 없을때 텐트를 칠 수 있다는 것과 하루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강아지는 출입 불가입니다.
저희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좀 아쉬웠지만,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분들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상류에서만 수영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글귀는 좀 거슬렸는데, 물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모래무지가 살고 있다면 깨끗한 물 인정인거죠?
조금 들어오면 무인 매점이 보이는데, 무인 매점에서 쓰레기 봉투 1개를 그냥 가져가시면 되고, 나머지는 무인결제하여 구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장입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화장실은 수시로 청소를 해서 청결했고, 입구에 휴지를 걸어두어 휴지를 잊고 그냥 와도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샤워장도 깨끗합니다. 단, 따뜻한 물이 다른 사람이 온수를 틀면 갑자기 뜨거웠다 차가웠다 해서 좀 씻기 불편은 했지만, 이정도야 뭐..
좀 더 내려오면 보이는 아이들 '방방'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던지요.
텐트는 각자 알아서 펼치시면 되는데, 예전에는 선착순으로 자리를 고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예약제라 예약된 자리에 텐트를 펼치면 됩니다.
주변을 살짝 살펴본다면..
넉넉한 공간이 마음에 듭니다.
여긴 하우스 쉼터입니다.
안내도에서 바로 이곳입니다.
저희 가족도 이곳을 예약했습니다.
없는 살림이 없었습니다. 방도 소파와 매트, TV, 에어컨 등 모든것을 갖추고 있어 갑작스런 여행계획이 잡혔을 때 오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지소상의 원두막인것으로 보였고,
이곳은 평상으로 보였습니다.
금액은 확인 못했는데, 상황에 따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다양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이곳에서 며 칠동안 신나게 놀이한 곳입니다.
올챙이, 개구리, 모래무지, 송사리, 고둥 등 잡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좀 놀랬던 것은 오자마자 뱀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뱀을 보고 무척 놀랬는데, 학교가서 이야기꺼리가 생겼다며 신나했습니다.
뱀은 오자마자 저희만 있었는데, 아마도 뱀도 내려왔다 깜짝 놀란것 같았습니다. 5박 6일동안 그후로는 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을 잘 때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닭, 개, 새소리, 부엉이 등 알 수 없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아마도 근처 산에서 야생 동물들이 잠을 이루지 않고 무언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의 또다른 큰 장점이 바로 시원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희는 5월초에 가서 별로 못 느꼈을 수 있지만, 이곳에 자주 오신다는 분은 한 여름 휴가철에도 이곳에 오신다고 합니다. 늘 그늘이 있어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냈다고 합니다.
밤이면 흐르는 물 소리가 더욱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물이 정말 맑죠?
저희 가족 모두 이 곳 캠핑장이 그동안 다녔던 캠핑장보다 제일 좋았다고 호평을 해주었습니다.
만족한 여행이였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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