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 아침 딸이 코코넛 밀크를 연유와 망고 등을 함께 넣어 먹으며 맛있다고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코넛 워터, 코코넛 밀크, 코코넛 오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코코넛 오일 득과 실에 대해 알아보고 몸에 좋은 지방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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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오일 득과 실 & 몸에 좋은 지방
코코넛 오일은 순전한 독이다?
2018년경 하버드대 보건대 교수인 캐린 마이클스가 "코코넛 오일은 순전한 독"이라고 주장하여 화재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과 이 밖의 영양학적 오류>라는 동영상에서 마이클스 교수는 "코코넛 오일은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최악의 음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었다고 합니다. 그는 "코코넛 오일이 돼지비계보다 더 위험하다"라며 "순전한 독"이라고 일컬었다고 합니다.
돼지비계는 동무성 지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코코넛 오일이 이보다 더 위험하다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대중의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해당 강연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00만 뷰 가까이 조회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채식주의 열풍을 타고 코코넛 밀크가 우유의 대체제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코코넛 오일이 만능 건강식품으로 취급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유통매장에서는 '글루텐 프리' '우유 불포함'과 같은 선전문구가 달린 코코넛 밀크가 점차 자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마이클스 교수의 강연은 이러한 추세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코코넛 오일은 건강에 득일까요? 실일까요?
코코넛 워터 & 코코넛 밀크 & 코코넛 오일
코코넛 워터(코코넛 주스)는 단단한 코코넛 껍질 속에 찰랑찰랑 담겨있는 고소한 과즙으로, 코코넛에 빨대를 꽂아 마시는 자연 그대로의 음료입니다. 코코넛 워터는 지방이 없고 칼로리도 낮아 부담 없이 열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음료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껍데기에 붙어있는 과육을 갈아 짜낸 지방 성분입니다. 코코넛 워터와 달리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포화지방산이라고 합니다. 통상 포화지방산은 동물성 지방에 많이 함유돼 있지만 코코넛 오일은 식물성임에도 포화지방산이 많은 특이한 식품이라고 합니다.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 과유과 코코넛 워트를 섞어 우유와 비슷한 질감을 내는 것으로, 역시 코코넛 오일이 상당량 포함돼 있기 때문에 한 컵(250㎖)만 마셔도 하루 포화지방 권장섭취량의 4분의 1을 섭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 득과 실
최근 몇 년 사이 코코넛 오일이 '건강에 안 좋은 식품'이라는 과거의 오명을 불식시키고 슈퍼푸드의 이미지를 얻게 된 데에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2015년 스리랑카의 한 연구진은 밥을 지을 때 코코넛 오일을 넣으면 섭취 열량을 6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식전 코코넛 오일을 한 숟가락씩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혈압 조절, 피부미용 등 효과가 언급돼 왔습니다. 특히 코코넛 오일이 '만능 슈퍼푸드'로까지 지위가 격상된 데에는 기네스 팰트로, 미란다커 등 유명 인사들이 코코넛 오일을 충치 예방, 다이어트 등 목적으로 애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라고 합니다.
하지만 코코넛 오일에 다량 함유된 포화지방은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여 위험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료계의 시각이라고 합니다. 심혈관이 막혀 갑자기 심장마비가 오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라는 것이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
당연히,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코코넛 오일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을 1 테이블스푼만 섭취해도 거의 포화지방 하루 섭취량을 먹게 됩니다. 마이클스 교수가 이를 '순전한 독'이라고 일컬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는 코코넛 오일과 함께 버터, 단단한 치즈, 소시지, 미트 파이를 섭취하지 말아야 할 포화지방산의 원천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미 터프츠대 영양학과 앨리스 리히텐슈타인 교수는 "코코넛 오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당 부분 과장된 것이며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사실상 찾아볼 수 있다"라고 뉴욕 타임스에 말했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을 섭취해서 득이 될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몸에 좋은 지방
올리브오일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려주는 기름으로 유명합니다. 올리브오일은 코코넛 오일에 비해 포화지방산 함량이 6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특히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우리 몸 속의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올리브오일 외에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아보카도에서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코코넛 오일의 혜택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영양학자인 릴리 수터는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코코넛 오일이 면역증진,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많다"라며 부작용을 감안해 적당량을 섭취할 것을 권했다고 합니다. 그는 "성인 여성은 하루 20g, 성인 남성은 하루 30g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영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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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코코넛 오일 득과 실에 대해 알아보고 몸에 좋은 지방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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