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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꿀팁

종이꽃 로단테(로단세) 키우기

by 니~킥 니~킥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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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최근 선물로 받은 꽃 '종이꽃'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이름을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종이꽃?' '진자 꽃이 아닌가?' 하지만, 종이처럼 꽃잎이 바스락 거려서 '종이꽃'이라고 부른다면 선물로 지인이 주셨어요. 정말 신기하게 꽃잎이 종이처럼 바스락바스락 하더니.. 속 꽃잎이 나오니 평범한 꽃처럼 좀 부드러웠어요. 이렇게 신기한 꽃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오늘 이렇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로단테(쌍떡잎식물 초록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종이데이지 또는 종이꽃이라 불리며,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입니다. 줄기는 털이 없으며 높이가 30~40cm입니다. 잎은 평평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고 앞면에 흰 가루가 있습니다. 꽃은 3~4월에 피고 몇 개로 갈라진 줄기 끝에 두상화(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를 이루며 달립니다.

 

꽃의 지름은 2cm~4cm 정도이고 꽃 중앙에 관상화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포가 2~3줄로 배열합니다. 포는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중심부가 노랗고 주변 꽃색이 연한 분홍색 또는 짙은 분홍색, 혹은 혼합 종이 있습니다.

 

로단테는 1년생 꽃으로 봉오리일 때 머리를 밑으로 숙이고 있어 이채롭습니다. 또,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꺾은 꽃을 말려 장식용으로 사용합니다. 9월에 파종하여 온실 또는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을 지낸 후에 이식하거나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로단테 키우기

씨앗을 심을 때는 씨앗을 너무 깊게 묻지 말고 토양에 넣고 축축하게 수분을 유지해 줍니다. 꽃 종자를 파종한지 12주 이내면 피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잘 자란 로단테는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 창가 쪽에 두고 꽃이 핀 상태에서는 햇볕을 충분히 보게 해 줍니다. 꽃봉오리를 하나식 터뜨리며 아주 진한 향기를 뿜어냅니다. 

 

로단테는 꽃이 지고나서 꽃대를 잘라주어 줄기 정리를 해주면 다시 새로운 잎이 나면서 새롭게 다시 꽃을 피웁니다.

 

이렇게 로단테는 한해살이로 알고 있겠지만, 따뜻한 곳에서 월동만 한다면 봄에 새로운 꽃을 피는 기특한 다년생이 된답니다.

 

로단테 병충해

없음

 

로단테 물주기

로단테는 하루에 한 번 분무를 해주기만 해도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분무를 해줄 때는 꽃이 아닌 흙에 분무를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꽃 머리에 많은 분무를 해주게 되면 황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로단테는 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가량은 저면관수를 통해 물 올림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습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배수가 좋다면 상관을 없을 것 같습니다.

 

로단테는 통풍이 좋은 곳에서 키우면 좋고, 식물 크기에 맞는 화분을 써야 과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꽃대 부분부터 마름이 시작되기에 꽃이 지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단정히 가지치기를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내 곧 새로운 잎과 꽃을 선사하는 기특한 친구입니다.

 

로단테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로단테는 절화용, 드라이플라워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꽃을 꺾어서 잘라낸 뒤에 그냥 두면 바스락하게 아주 잘 마릅니다. 보존제 하나 없이 꽃 모양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럼 여기가지 종이꽃이라 불리는 로단테(로단세)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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