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와 육아 갈등 현명한 대처법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맞벌이가 늘면서 아이의 조부모와 함께 양육하는 가정의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깝고 믿을 수 있는 관계지만 소소한 트러블 때문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아이와 부모, 조부모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인기글

이사 후 "주소 이전"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공백 없는 아이 돌봄'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양육자들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며, 한 사람이 온종일 돌보기 어려운 경우 아이돌보미,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조 양육자들이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그 누구보다도 가깝고 아이를 조건 없이 사랑해 줄 수 있다고 여겨지는 양가 부모님이 아이를 돌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세대가 어우러지다 보니 부모와 조부모의 육아 방식이나 문화 차이로 인한 소소한 문제들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 양육자로서 조부모와의 육아 갈등을 잘 풀어갈 수 있을까요?

아이를 맡기기 전에 충분히 대화를 나눕니다.

민감한 양육비 문제부터 어떻게 아이를 양육할 것인지, 평소 스케줄은 어떻게 맞춰나갈 것인지,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꼭 지켰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지 문제가 생길 만한 요소를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미리 조율을 합니다.

이때 각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정 어린이집 선택, 문화센터 보내기 등 구체적인 교육 문제는 부모가 일임하고, 나머지 부분을 조부가 맡는 식으로 역할을 확실히 나누는 게 바람직합니다.

아이를 돌봐주시는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는 게 눈에 보이니 고마움보다는 죄책감이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아이를 맡길 때나 데리고 올 때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니, 요즘 회사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 다들 부러워해요. 어미니가 최고예요"라고 말하거나 "아이 돌보느라 고생하셨는데 이번 주말에 꽃구경 다녀오세요."라며 여행을 보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외로 부모님들은 그런 말 한마디에 위안을 받으며 내가 아직도 자식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조부모에게 육아는 결고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는 체력적으로도 많이 약하고 여유롭게 지내야 할 노년에 다시 육아에 뛰어든다는 사실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조부모들은 당신들이 자녀를 키우던 30년 전과 지금의 육아 환경이 크게 달라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아이이 놀이도 생소하고 간식도 낯설어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무얼 먹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자식 부부와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이 부모는 조부모와의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고 입장을 이해해야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어야 갈등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료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행복육아초보 아빠를 위한육아 가이드

그럼 여기까지 조부모와 육아 갈등 현명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니~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