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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꿀팁

작약 종류와 키우기(작약 vs 모란 구별법)

by 니~킥 니~킥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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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작약 종류와 비슷하지만 다른 작약과 모란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고 작약 키우는 방법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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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종류와 키우기(작약 vs 모란 구별법)

'벌써 여름인가?' 생각이 들 만큼 뜨거워진 햇볕에 정신을 못 차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봄이구나 실감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직 봄임을 알려주는 식물들이 있기 때분입니다. 봄의 4분의 3지점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봄의 절정을 표현하는 꼿이 있습니다. 존재감 가득 풍성하고 예쁘게 피어나는 이달의 꽃 '작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작약

 

관상가치가 뛰어난 식물로 풍성하게 핀 예쁜 꽃은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숙근초로 월동이 가능하고, 3월부터 새순이 올라와 5~6월에 예쁜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햇빛을 좋아해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손바닥만한 커다란 꽃을 피우는데, 빨간색이나 분홍색, 흰색 등 색이 정말 다양합니다. 꽃이 일찍 피고 진 곳에는 광대 모자처럼 생긴 씨앗 집이 익고 있습니다.

 

씨앗집 안에는 여러 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건조하게 보관했다가 9월 경 파종하면 다음 해에 새순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매력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 혈맥을 통하게 하고 속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해주는 약재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기력을 보해주는 전통차 '쌍화차'의 주재료이기도 합니다. 뿌리를 캔 다음 잘 말렸다가 편 썰어둔 형태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작약 종류

농촌진흥청에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약재화훼 겸용으로 '태백작약'과 약용인 '사곡작약' 등 6품종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개발된 품종은 작약의 기능성 성분인 패오니플로닌이나 알비플로닌 등의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약재와 화훼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확량이 많고 질병에 강해 전국각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까지 책임지고 있는 품종들이라 더 특별한 거 있습니다. 제 원픽은 분홍색과 흰색이 함께 있는 '태백작양'입니다. 

 

작약 재배

작양은 용도에 따라 키우는 장소가 다릅니다.

 

뿌리를 사용하는 경우, 대체로 노지에서 재배했습니다. 화훼용은 주로 시설에서 재배하는데, 노지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주로 포기를 나눠 개체를 늘리거나 종근을 구매합니다. 파종할 경우, 최소 2년이 지나야 꽃을 피웁니다. 뿌리는 최소 3년 이상 지나야 한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작약을 재배하는 화훼농가에 방문해 뿌리 캐는 작업을 직접 해봤다고 합니다. 꽃 수확을 미리 끝내고 2년가량 키운 뿌리를 캤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작약 뿌리를 실제로 보니 엄청 큽니다. 깊게 박힌 뿌리 주변에 심지창을 꽂아 흙을 들어내며 뽑아냈습니다. 잔뜩 붙은 흙을 탈탈 털어주었습니다.

 

이번에 캐낸 뿌리는 판매하고 저장고에 보관해 둔다고 합니다. 작년 3월 경, 꽃봉오리 솎는 작업을 도왔습니다.

 

작약 병충해

식물을 키우다 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작약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떤 병충해가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곤충을 알락수여모린재입니다. 노린재나 진딧물 등은 새잎과 꽃봉오리에 피해 입혀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잎에 갈색 점이 생기는 점무늬병, 밀가루가 뿌려진 듯한 흰 가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뿌리에 선충이 생기면 생장에 피해가 간다고 합니다. 병이 발생하는 즉시, 적절한 약제를 살포하고 병징이 발현되었을 때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약제 방제를 할 때는 반드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작약' vs '모란'

 

두 식물 모두 비슷한 시기에 풍성한 꽃을 피우고, 생김새도 비슷하다보니 헷갈릴 것입니다.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작약은 풀같은 식물인 초본류이고 모란은 나무 같은 목본류입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 작약이 있던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모라는 목질화된 부분이 지상부에 남이 있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모란은 4~5월에 꽃이 피고, 작약은 5~6월에 펴 약간의 계절감으로 구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모란은 씨방이 있지만 작약은 씨방이 없다는 것입니다. 잎의 형태를 관찰하면 정말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모란은 둥글고 넓적한 잎을 가졌다면 작약은 날렵하고 뾰족한 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는 작약 잎에만 광택이나 잎이 빤딱빤딱하다고 합니다.

 

작약 화분에 키우는 방법

작약의 아름다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즐길 수 있을까요? 

 

꽃집에 적당한 크기의 포트에 작약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예용 작약과 토종 작약이 있는데, 토종 작약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작약 키우는 재료 :

 

작약 모종(12cm, 포트 1개), 화분(지름 15~18cm, 1개), 상토(약 3L), 거름망(3~4cm, 1개), 난석(200g), 마사토(300g), 편의에 따라 미니샵 등의 식재도구 준비(일회용 숟가락 추천)

 

화분 크기에 따라 준비물은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작약 뿌리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옆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일반 노지에서 키울 때 포기나누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분 지름 18cm 정도의 넓을 토분을 선택해 키우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가장 먼저, 화분 아래에 거름망을 깔아 물구멍을 막아줍니다. 배수를 원활하게 해주고 흙이 빠져나가지 않게 도와주는 난석을 세척한 후 가장 아래층에 깔아줍니다.

 

 

2. 이제 포트에 담겨있는 작약을 꺼냅니다. 잎이나 줄기를 잡고 당기면 끊어질 수 있으니, 화분을 돌려가며 조물조물 해준다음 천천히 쏟아내면 손상 없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부리에 뭉쳐있는 흙은 가볍게 털어줍니다.

Tip :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새순을 끊어 버렸습니다. 식물을 꺼내기 전 연한 새순이 있다면 미리 위치를 파악해둔다면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상토를 화분의 2/5 정도 골고루 깔아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작약이 화분보다 높이 심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분의 깊이와 식물 뿌리으 상태에 맞게 적정량 상토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제 작약을 화분 안에 넣고 뿌리 주변을 상토로 채워줍니다. 이 때 뾰족한 도구를 사양해 빈틈 구석구석에 흙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힘줘서 누르면 뿌리가 다칠 수 있으니, 화분을 돌려가며 천천히 작업해 주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5. 주변에 흙을 채우다보면 뿌리 전체가 상토에 잠기는데, 이때는 화분을 돌려가며 가볍게 톡톡 쳐주고 도구를 사용해 흙을 정리해 줍니다. 흙을 가득 쌓으면 물 줄 때 흙이 밖으로 넘칠수있으니 2~3cm 공간을 남겨줍니다.

 

 

6. 그대로 키워도 되지만 주로 위에서 물을 주게되면 자국이 그대로 남고 흙이 울퉁불퉁해지기 때문에 마사토를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줄 때도 용이할뿐더러 흙이 빨리 마르지 않아 주주 물 주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흙이 말랐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너무 두껍게 깔면 식물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참고해야 합니다. 

 

 

7. 분갈이 후에는 꼭 물을 흠뻑줍니다. 흠뻑의 기준은 화분 하단의 물구멍에서 물이 빠져나오면 됩니다. 그리고 베란다 등의 양지바른 곳에 키워줍니다.

 

 

작약 화병에 키우는 방법

 

꽃집에서 절화로 된 작약을 구매했다면 화병에 예쁘게 꽂아보겠습니다. 절화된 것을 구매할 때는 꽃이 활짝 핀 것보다는 꽃봉오리 상태인 것을 구매하면 더욱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작약 화병에 키우는 준비물 :

 

작약(4~5송이), 유칼립투스(1가지), 톱풀(4~6가지), 가위(1개), 화병( 1개)

 

아름다움을 바로 만끽하고 싶은 마음에 며칠 동안 줄기 끝을 물에 담궈 꽃이 조금 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듬었습니다.

 

 

 

1. 줄기 끝은 사선으로 잘라 물올림이 좋게 해 줍니다. 꽃의 높낮이를 조절해 구성해 줍니다. 물에 잠기는 줄기 부분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잎은 깔끔하게 다듬어줍니다.

 

 

 

2. 얼굴이 큰 작약 꽃을 먼저 꽂아 자리를 잡아주고, 뒤쪽에 유칼립투스를 배치해 옆으로 뻗어나가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이사이에 톱풀을 넣어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3. 꽃 배치가 끝났다면, 화병에 물을 채워주고 원하는 위치에 놓아주면 끝입니다. 

 

사계절 동안 우리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식물친구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라고 합니다. 겹겹이 피어나는 꽃잎 사이사이에 수줍음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그럼 여기까지 작약 종류와 키우는 방법과 작약과 모란 구별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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