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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꿀팁

옥천역 명소 5곳 도보 여행

by 니~킥 니~킥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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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옥천역에서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옥천역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옥천역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역을 지나 다음 역인 옥천역은 세천역과 이원역 사이에 있으며, 1905년부터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역사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1956년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옥천역은 옥천군의 모든 시내버스가 지나가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라면 옥천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아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월요일은 대부분의 가게와 유적지가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월요일은 피해서 여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옥천역 명소 첫 번째

옥천성당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역에서 먹자골목을 지나 큰 도로를 따라 쭉 앞으로 걸어가면 억덕 위에 회색빛 파스텔톤의 성당 하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옥천성당입니다. 한국 성당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매력적인 색을 뽐내는 옥천성당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이라고 합니다.

 

충청북도에 유일하게 남은 1940년대 천주교 성당으로, 설립된 것은 1945년 또는 1948년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멜리놀외방전교회 미국인 사제가 건립한 서양식 성당으로 언덕 위에 지어져 도로와도 떨어져 있고, 도심과도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요하고 한적하다고 합니다. 성당 종탑을 들여다보면 종탑의 종은 프랑스에서 들여온 것으로 종소리가 매우 청아하다고 합니다. 성당 위로 뭉게뭉게 파란 하늘이 피어올라 성당 색과 경계가 모호하여 매력적인 색의 성당이 된다고 합니다.

 

옥천역 명소 두 번째

벽화마을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성당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한 정지용 생가라고 합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한다면 1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거리지만, 그래도 걸어야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걷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그림으로 가득한 벽화라고 합니다. 옥천의 옛 모습을 상상하게 만드는 이 벽화마을의 주제는 아무래도 '정지용 시인'이었으며, 곳곳에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 시가 적혀 있고 그의 고향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오래전 옥천을 상상하며 그림을 감상하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옥천명소 세 번째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정지용' 시인이라고 합니다. 1902년 지금의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약 상인 아버지 정태국과 어머니 정미하의 장남으로 태어난 정지용은 이곳에서 17세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서울로 상경하여 교사 생활과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 시인 '향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시라고 합니다. 핍박과 억압을 당한 일제강점기 당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 상실에 대한 비애감을 시로 표현한 작품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옥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독 '향수'로 시작하는 상호가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현재 옥천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의 생가는 1974년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다른 집이 들어섰지만, 1996년 생가지에 초가집 두 채를 그대로 복원했다고 하니다. 초가집 주변에는 이엉을 얹어 흙 돌담으로 둘러싸고, 두 개의 사립문도 세웠다고 합니다. 그가 살았던 그 집 그대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지용 생가 바로 옆에는 정지용 시인의 문학 세계를 전시하는 정지용 문학관이 있다고 합니다. 옥천 생가와 더불어 관람하기 좋은 점이라고 합니다. 단, 매주 월요일 새해 첫날과 명절은 휴관한다고 합니다.

 

 

옥천명소 네 번째

옥주사마소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지용 생가를 지나 더 좁다란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면, 주변은 온통 주택들로 둘러싸인 골목 어귀에 딱 봐도 눈에 띄는 한옥 건물이 보인다고 합니다. 한옥 맞은편 주택에 사는 강아지가 잘 짖는데, 마치 누군가의 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드는 옥주사마소였다고 합니다. 사마소란 조선 중기 이후 지방의 고을마다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친목과 학문, 정치, 지방행정의 자문 등을 논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점차 압력 단체로 발전했고 폐단이 커져 선조 36년에 없앴는데 지방에 따라 그 폐단이 지속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옥주사마소는 옥천에 자리한 사마소라는 뜻인데 옥주는 옥천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면 5칸, 측면 2큰의 홀 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매우 작지만 그래도 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옥천명소 다섯 번째

옥천전통문화체험관과 육영수 생가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마지막으로는 옥천읍 하계리 일원 1만 1천 제곱미터 부지에 자리한 전통 체험관, 전시 시설, 숙박 시설, 커뮤니티센터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과 맞은편에 자리한 육영수 생가입니다. 육영수 생가는 어린 시절 육영수 여사가 나고 자란 집으로, 허물어진 채 생가터만 남았던 곳을 복원하여 2011년 5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 곳이라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옥천역에서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 명소 5곳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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