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낮 기온 30도가 훌쩍 넘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사람뿐 만 아니라 차량에도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안전하게 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꼭 확인해야 하는 여름철 필수 자동차 점검리스트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필수 자동차 점검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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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 차량 점검 4가지
1.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 공기압은 사계절 내내 체크해야 하는 대표적인 차량 점검 항목입니다. 무거운 차체를 온전히 네 바퀴에 의지해 주행하기 때문에 타이어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바로 폭염이 시작되었다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타이어를 한 번 더 점검해야 안전합니다.
혹시 위 그림과 같이 경고등이 뜬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이 경고등은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졌을 때 뜨는 TPMS라는 경고등입니다. 차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 대비 약 25% 이하로 떨어지면 점등됩니다. 이 경고등이 뜨면 적정공기압까지 공기압 보충 후 주행 해야 합니다. 만약 타이어 공기압이 높거나 낮은 상태에서 주행을 계속하게 되면 바닥면에 타이어가 정상 접지가 되지 않아, 발열이 커지고 타이어 훼손이 빨라집니다. 또한 그만큼 연비도 줄어들고, 주행 중 갑작스러운 타이어 터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포트홀에 혹시나 내 타이어가 피해를 입진 않았는지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설프 체크 방법
타이어공기압을 체크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정비소를 갈 시간이 없거나, 당장 간단하게 체크하고 싶다면 내 차 안에 들어있는 TMK를 적극 활용하면 됩니다. TMK는 tire Mobility Kit의 약자로 내 차 트렁크 매트를 들면 보입니다. 차종별로 TMK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TMK 작동 방법은 부착된 설명서를 보면 한 번에 이해가 될 정도로 쉽습니다. 트렁크 속 TMK가 있다고 꼭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TMK가 없다면 가까운 정비소나 주유소에 가면 어렵지 않게 공기압을 점검 및 보충할 수 있습니다.
2. 에어컨 필터 점검
에어컨 필터는 차량의 외부에 유입되는 공기와 차 실내에서 순환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로 차량 내부에서 호흡하는 운전자나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는 더욱더 교환주기를 신경 써서 놓치지 않고 제때 필터를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
에어컨 필터의 종류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주행거리 기준 5,000~10,000km 마다 또는 시간 기준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날 에어컨 필터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이 나올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방법
에어컨 필터는 꼭 카센터에 가지 않더라도 혼자서 교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항목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대형마트나 에어컨에 내 차종에 맞는 에어컨 필터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구입했다면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① 조수석 앞 쪽 글로브박스를 열어줍니다.
② 필터 커버를 분리해 줍니다.
③ 기존 필터를 새 필터로 교체해 주면 됩니다.
새 필터 교체 시에는 반드시 에어컨 필터에 부착된 화살표가 반드시 아래 방향을 가리키게 넣어줍니다. 반대 방향으로 부착 시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거나 에어컨 필터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차량은 필터 장착 구조가 복잡하여 셀프 교체 작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냉각수 점검
냉각수는 여름철 엔진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뜨거워진 엔진이 식지 못해 차가 수증기를 뿜으며 멈추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위와 같이 냉각수 경고등이 점등되면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엔진 냉각계통에 문제가 생겼음을 뜻하며, 이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즉시 차를 세우고 엔진의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또한 계기판 수온계가 적색 눈금으로 지나치게 쏠려있다면, 엔진이 과열되었음을 뜻합니다. 엔진 과열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연비가 정상 상태보다 떨어지고 엔진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노킹 현상이 일어납니다. 엔진 과열은 차량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 대문에 경고등이 뜨거나 온도계 표시가 H 쪽으로 치우친 경우 모두 꼭 정비소에 들려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냉각수 상태 셀프 점검 방법
후드를 열어 엔진룸을 보면 보통 냉각수를 보충하고 점검할 수 있는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먼저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냉각수 양이 충분한지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냉각수가 가득 차 있다면 정상, 부족하다면 보충이 필요합니다. 단, 시동 중 또는 시동 직후 라디에이터 캡을 열면 뜨거운 냉각수 분출로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냉각수 점검은 반드시 시동이 꺼진 후 엔진 열이 충분히 식었을 때 진행해 줍니다.
또 다른 방법은 냉각수 보조탱크는 F(MAX)와 L(MIN) 사이에 냉각수가 위치해 있는지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냉각수가 L 아래에 있다면 냉각수를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냉각수를 보충해 줄 때엔 냉각수 보조탱크에 달린 캡을 열고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5:5 정도로 섞어서 F가 넘지 않도록 보충해 줍니다.
4. 폭발 위험이 있는 차량 내부 물건 점검
여름철 직사광선에 자동차를 장시간 세워두면 차량 내부 온도가 50~60도, 최대 90도 이상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차량 내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차 안에 있떤 물건들이 열을 받게 되고 심할 경우 폭발 또는 화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위 그림과 같은 물건이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실외 주차를 할 때는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가지고 내리는 것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차 안 온도를 낮추는 방법
✔ 햇볕이 너무 강한 날에는 되도록 실내주차장 또는 그늘에 주차하기
✔ 창유리를 살짝 열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해주기
✔햇빛 차단막을 이용해 온도를 낮춰주기
자료 = 마이클
그럼 여기까지 여름철 필수 자동차 점검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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