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다녀온 후 생기는 고열 '레지오넬라증' 주의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수영장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는데 혹시 고열과 두통에 시달린 적은 없으신가요?

코로나19로 감기 증상만 있으면 예민해지는 요즘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레지오넬라증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레서 레지오넬라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수영장 다녀온 후 생기는 고열 '레지오넬라증' 주의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폐렴으로 나타나는 레지오넬라 폐렴과 비폐렴형인 폰티악 열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수중 환경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호수나 강 뿐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급수, 배수 시설, 냉각타워,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5~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잘 자란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윤지현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레지오넬라 균은 수중 환경에서 에어로졸화 되면서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사람 간의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

레지오넬라증의 임상양상은 치명적인 폐렴형과 보다 가벼운 독감형(폰티악 열)의 두가지로 구별이 된다고 합니다.

윤 교수는 "레지오넬라 폐렴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폐렴과 구분이 어렵지만, 가래가 많지 않고, 소화기계증상이나 두통 등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폰티악 열은 노출 후 40~60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발열, 기침, 두통이 흔하고 복통과 호흡곤란 등은 흔치 않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남성과 흡연자, 고령에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또, 만성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당뇨, 신장기능 저하 등의 만성질환, 장기 이식, 면역억제제를 복용 등도 위험 요소로 꼽힌다고 합니다.

폰티악 열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3~5일이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워늘 방문해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윤 교수는 "레지오넬라 폐렴의 경우에는 발열과 기침 등 폐렴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치료

1차 선택약제로는 에리스로마이신 500mg~1g을 6시간마다 정맥으로 주사하거나 500mg을 6시간마다 경구 투여 하면서 총 2~3주간 치료할 수 있으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리팜핀 600mg를 함께 투여한다고 합니다.

그 외 레지오넬라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로는 독시사이클린, 박트림, 이미페넴, 시프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아지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등이 있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진단

검체(호흡기 분비물, 폐조직, 흉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을 분리하거나 간접형광항체법 또는 기타 유의성 있는 진단키트를 이용하여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항체가 급성기와 회복기 혈청에서 4배 이상 증가한 경우, 소변 내에서 레지오넬라균 항원을 검출한 경우에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

레지오넬라증은 예방접종이 없고, 이전에 레지오넬라증에 걸려 항체가 생긴 환자도 다시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하는 목욕탕, 욕조수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에어컨 필터, 수도꼭지, 샤워기 등 물기가 있는 곳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냉각탑은 일년에 2~4회 청소 및 소독을 하고 소독방법은로는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자외선 조사, 오존처리, 구리-은 이온화법 등이 있다고합니다.

특히 병원내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 종사자들의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하며, 호흡기에 사용되는 기구나 물은 소독하여 사용하고 원내 환경수를 주기적으로 감시 배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수영장 다녀온 후 생기는 고열 '레지오넬라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