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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소변으로 건강 체크하는 방법!

by 니~킥 니~킥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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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소변의 양, 색깔, 냄새로 건강 체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소변 양·색깔·냄새로 보는 건강 체크

소변으로 보는 건강 이상 신호

우리에게 소변을 보는 일은 일상에 가깝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이어지다 보니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다 한 번쯤 소변량이나 색깔, 냄새 등에 궁금증을 갖지만 그때뿐 그냥 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은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 된 후 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콩팥에서 노폐물이 걸러지면서 만들어진 소변은 방광에 저장돼 있다가 요도를 거쳐 배출됩니다. 소변의 90% 이상은 물입니다. 이외에 아미노산, 요산, 무기염류 등의 성분으로 구성됩니다. 보통 땀은 수분 비율이 99%, 소변은 90% 정도이고, 소변에는 요소가 포함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소변량은 1~1.5리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보통 1회 350㎖의 소변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배뇨 횟수는 계절과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성인의 겨우 하루 5~6회 정도라고 합니다.

 

신석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소변을 단지 노폐물의 일부로 생각하지만 사실 소변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라며 "소변의 양, 색깔, 냄새, 혼탁도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우리 몸에 생기는 각종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정상 소변량 체크✔

하루 소변량 1~1.5리터 정도

1회 보통 350㎖

하루 5~6회

 

소변량이 줄고 냄새가 심하다면 건강 이상 징후

소변량이 줄어드는 것은 콩팥에 직접적인 해가 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콩팥 건강에 중요합니다. 혈액 심박출량의 1/4이 콩팥으로 가게 되는데, 어떤 원인이든 콩팥으로 가는 수분의 양이 적어지면 소변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출혈·감염 등 쇼크로 인해 혈액을 충분히 콩팥으로 보내지 못하면 소변량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급성이나 만성으로 콩팥 자체가 망가져 기능을 못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약한 산성을 띈다고 합니다. 만약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탈수에 의해 농도가 짙어진 탓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퀴퀴한 냄새는 간질환이나 대사장애 때문일 수 있고, 달콤한 냄새는 일반적으로 대사장애가 원인이지만 간혹 당뇨병을 의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변의 정상 pH 농도(산염도)는 4.6~8입니다. 소변의 산성도가 심해져 pH가 4.6 이하로 측정되는 경우는 고단백식 섭취, 대사성 또는 호흡성 산증, 기아 상태 등이 있습니다. 대사성 또는 호흡성 알칼리증, 채식, 암모니아 생성 세균 감염의 경우 소변이 알칼리성으로 변해 pH가 8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요의 비중(Urine-SG)도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요의 비중은 소변에 얼마나 많은 물질이 들어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정상 범위는 1,016~1,022입니다. 요의 비중이 1,000인 경우는 소변에 아무것도 녹아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요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우는 소변에 많은 물질이 녹아 있거나 소변의 수분량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물질의 비중이 높아진 경우가 있습니다. 아침 첫 소변이 수분량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물질의 비중이 높아진 경우가 있습니다. 아침 첫 소변은 요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질병 등으로 요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우는 심한 탈수, 당뇨병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요의 비중이 감소하는 경우는 수분 섭취를 과도하게 많이 하거나 콩팥 세뇨관손상으로 소변이 농축되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석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보통 하루 150mg 미만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소변 내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콩팥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라며 "소량의 단백뇨라도 방치할 경우 콩팥 기능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 정상 소변 냄새 체크✔

정상 : 냄새가 거의 없음

탈수 : 냄새가 심하게 남

간질환·대사장애 : 퀴퀴한 냄새

대사장애·당뇨병 : 달콤한 냄새

소변색이 변하면 급성신장염·급성방광염 등 의심

정상적인 소변색은 맑은 황갈색으로 옅은 맥주 빛깔을 띕니다. 소변색은 소변의 농축 정도와 성분에 따라 결정되는데 적혈구의 대사산물인 빌리루빈(Bilirubin)이 간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약한 노란색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간염 등으로 황달이 심해지면 소변도 진한 노란색이 된다고 합니다. 마라톤이나 행군, 장시간 등산 후 근육통과 함께 진한 갈색 소변을 볼 수 있는데 간혹 근육세포의 파괴로 나온 미오글로빈(myoglobin)이 배설될 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콜라 색깔의 짙은 소변은 급성신장염이 생겨 적혈구가 과다하게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새빨간 혈뇨는 대개 급성방광염에서 올 수 있고, 흡연하는 고령의 남자라면 방광암이나 신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옆구리나 하복부의 격렬한 통증이 동반한다면 요로 결석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석준 교수는 "소변에는 적혈구가 검출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지만 소변으로 적혈구가 배출돼 소변이 붉어지는 경우 콩팥이나 요로계 질환, 출혈성 성향 등이 있음을 암시한다"라며 "혈뇨가 있다고 진단되면 외상성 요로계 손상, 신장 또는 요로 결석, 방광암, 신장암 등이 있는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 정상 소변 색 체크✔

정상 : 맑은 황갈색, 옅은 맥주 빛깔
간염 : 진한 노란색

근육세포의 파괴 : 진한 갈색 

급성신장염 : 콜라색 

급성방광염·콩팥·외상성 요로계 손상·요로 결석·방광암·신장암 : 새 빨간색

 

자료 = 국민건강보험

 

 

 

 

 

 

 

 

그럼 여기까지 소변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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