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에서 맛봐야 할 음식 6가지

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여행에서 맛봐야 할 음식 6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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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에서 맛봐야 할 음식 6가지

 

오바마 전 대통령이 화려한 만찬 대신 베트남 하노이의 한 시민 식당에서 분짜(숯불 돼지고기를 올린 쌀국수)와 넴(Nem, 해산물 튀김)을 먹어 화제를 모은 적 있다고 합니다.

출서 = 백악관 트위터

 

베트남에는 분자 말고도 맛있는 음식이 정말로 많습니다. 특히 가격도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만약 베트남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맛봐야 할 베트남 현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베트남 쌀국수

 

먼저, 그 유명한 베트남 쌀국수 입니다.

 

베트남 거리 여기저기에는 쌀국수를 뜻하는 '퍼(Pho)를 파는 곳이 참 많습니다. 종류도 꽤 다양합니다.

 

육수에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를 넣은 쌀국수뿐 아니라 어묵을 넣은 퍼도 있다고 합니다. 기호에 따라 칠리소스, 라임즙, 고수, 느억맘(생선소스) 등을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직접 먹어본 쌀국수의 맛은 한국에서 먹는 베트남 음식 체인점의 맛과 정말 다릅니다.

 

면발은 훨씬 부드럽고, 국물이 더 진하고, 더 새콤하고, 더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3천 원~5천 원 정도면 훌륭한 쌀국수 1인분을 먹을 수 있습니다.

 

 

2. 해산물볶음밥(껌찌엔 하이 산)

 

두 번째로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은 해산물볶음밥인 껌찌엔 하이 산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보통 볶음밥은 잊어버리세요. 베트남 사람들이 평소 즐겨 먹는 볶음밥은 정말 고소하면서도 매력적입니다.

 

현지인 말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은 이 볶음밥에 간장을 넣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볶음 자체에도 간이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베트남인들은 좀 짜게, 자극적으로 먹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요리에 강한 소스나 향신료를 넣어 먹는다고 합니다. 볶음밥은 우리 돈으로 약 3500원이라고 합니다.

 

 

3. 반미(Banh Mi)

 

반미는 바게트에 고기와 야채, 고수를 넣어 만든 빵입니다. 베트남은 프랑스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프랑스 대표빵인 바게트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거리 곳곳에서 쌀국수와 반미를 판매할 만큼 베트남 서민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한 식당에서 먹어본 반미입니다. 토마토, 고수, 오이 등의 싱싱한 야채가 쫄깃한 고기, 바삭 거리는 바게트와 조화를 이룹니다. 가격은 2700원 정도라고 합니다.

 

 

4. 라우 커 구엣(rau kho quet)

 

볶은 야채를 간장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입니다. 베트남 현지인들이 평소에 자주 즐기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볶아진 야채를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소스가 달고 짜서 '단짠' 음식 같기도 합니다.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한 입 먹으면 또 먹게 되는 매력적인 맛입니다. 가격은 대략 3500원 정도입니다.

 

 

5. 열대과일(드레곤후르츠·패션후르츠)

 

베트남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열대 과일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드래곤 후르추, 또는 용과라고 부르는 이 과일은 이미 한국에서도 익숙할 것입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이 과일을 현지에서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잇는 듯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화려한 붉은색 껍질과 달리 하얀색입니다. 예상과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패션후르츠 역시 지금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생소했던 과일이었을 것입니다.

 

 

패션후르츠는 상큼한 맛이 강합니다. 씨가지 씹어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베트남 현지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맥주 안주로 통조림에 들어있는 패션후르츠를 주어 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딱 그때부터 좋아하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6. 베트남 커피

 

마지막으로, 세계 2위 커피 생산지인 베트남에서 커피를 안 마실 수 없습니다. 

 

베트남 전통 커피는 카페 쓰어다(ca Phe Sua DA)인데, 핀(phin)이라는 간단한 커피 추출 기구를 사용해 커피를 내린 다음 연유를 넣어 마시는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넣은 맛 같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일반 커피보다 진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주로 얼음을 넣어 차갑게 먹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음식들은 모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맛일 것입니다. 다만 에어컨이 없는 식당들이 많기 때문에 더운 베트남 날씨에 땀을 흘리며 음식을 먹어야 하기도 합니다. 더위를 잘 못 참는 분이라면 꼭 에어컨이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베트남 여행에서 맛봐야 할 음식 6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