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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명절에 장염에 잘 걸리는 이유(식중독&장염)

by 니~킥 니~킥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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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명절이면 특히 장염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설 명절 응급실을 찾는 질환 1위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설 명절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장염 환자가 3,711명으로 평소(1,385명) 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감기 (2,714명), 폐렴(1,789명), 염좌 (1,386명), 복통 (1,351명) 순이었는데, 2019년과 작년에도 겨울철 장염 환자는 증가추세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명절에는 육식을 중심으로 과식을 할 우려가 있다 보니 소화불량과 급체로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위장 소화 능력이 저하되어 소화되는 시간도 길어져 위 식도 역류를 유발할 수 있고 장염으로 배탈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부속 소화기병원 문정락 전문의는 '장염의 주요 증상은 심한 복통과 어지럼증, 발열, 변이나 토사물에 혈액이 보이는 경우 등이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평소 위장질환과 만성질환자라면 빠르게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장염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장염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양의 음식 섭취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문정락 과장은 '장염은 일반인과 아이들에게도 모두 발병할 수 있어서 설 명절 기간 꼼꼼한 손 위생과 함께 과식을 삼가고 개인 접시를 사용하여 본인이 먹는 양을 확인하면서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명절 음식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이 가장 큰데 명절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 놓고 보관이 불량한 상태에서 재가열해 먹는 경우 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장만하고 보관할 때도 위생관리와 저장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상온에 음식을 방치하면 장염을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명절 식단도 조리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리를 할 때 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굽거나 튀김 조리 보다는 찌거나 데치는 방식으로 조리를 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합니다.

그럼 일단 장염이 무엇인지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겟습니다.

 

장염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며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감염성 장염의 경우 여러 바이러스(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세균(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에르시니아, 캠필로박터), 원충(아메바) 등이 있다고 합니다.

비감염성 대장염에는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방사선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약제유발성 장염이 있으며, 이 질환들에 대한 원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 약물 복용, 기타 기저질환 등이 있다고 합니다.

 

장염 원인

세균성 장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오염된 음식과 물이라고 합니다.

박테리아가 소장을 감염시키고 염증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한 장염은 이부프로펜과 같은 일부 약물, 코카인과 같은 불법 약불, 방사선 치료, 크론병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염 증상

장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설사, 오심, 구토, 식욕감퇴, 복부의 경련통, 복부 통증, 출혈, 점액과 같은 대변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염 진단과 검사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그 원인을 알 수 없기에 혈액 및 대변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내시경검사가 감별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염 치료

일반적으로 심하지 않은 급성 장염은 의학적 치료 없이 며칠 내로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심한 경우 수분과 전해질로 구성된 수액을 보충이 필요하며 이러한 경우 정맥수액요법, 약물,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장염 경과와 합병증

보통은 수일 내에 완화되지만, 증상이 심각하고 만성화된다면 탈수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영유아 및 아동들은 특히 탈수에 취약하고 이것은 심각한 건강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염 예방과 생활습관

개인 위생을 실천하고 음식물을 조리할 때 깨끗이 다루는 것이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장염은 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급성장염(acute enteritis)만성장염(chronic enterocolitis)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급성장염이란?

급성장염은 장관의 급성 염증성 변화를 말하며, 원인이 분명한 것은 원인의 이름(예:세균성·바이러스성 장염 등)으로 부르고, 원인이 불분명한 것을 급성장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염증이 주로 소장에 있는 경우는 물설사, 심와부통, 방주위통, 구기, 구토를 호소하고, 대장에 있는 경우는 하복부나 뒤무직(tenesmus. 시원하지 않음)을 호소하고, 점액·고름이나 혈액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

만성장염이란?

만성장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변화를 나타내는 카타르성(catarrhal) 단순성장염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설사 또는 변통 이상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만성 소장염의 경우는 설사, 복통, 소화흡수장애를 주요 증상으로 하고, 만성 대장염으로는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식중독과 장염은 다른 질병일까요?

식중독과 장염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과 장염 구분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식중독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즉, 식중독이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한다고 합니다.

장염의 경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 자체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인공적인 화학물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하여 추가해 볼 수 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식중독 진단과 검사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그 원인균을 알 수 없으며, 검사 및 환자의 증상과 잠복 기간을 통해 원인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을 따로 구분하여 추가해 볼 수 있습니다.

역학조사나 일부 환자의 경과가 중한 경우 분변검사나 배양(stool examination and culture)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식중독 치료

식중독의 치료 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수액공급 등의 대증요법이 주요 치료방향이 되며, 극히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이 고려된다. 혈변이나 점액성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거나 고령,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는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한다.

 

식중독 경과와 합병증

몇몇의 심각한 상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식중독은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만으로도 수일 내에 회복된다고 합니다.

 

식중독 식이요법과 생활가이드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 저장해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작업을 하여야 하며, 가열 조리식품은 중심부 온도를 7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패류의 경우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합니다.

60℃의 온도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도 구간이므로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4℃ 이하로 냉장 보관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장기화 되면서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이 정착되어 겨울철 질환인 독감이나 감기 등 호흡기 감염질환은 예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반면, 분변과 구강 경로로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와 식품매개성 세균성 장염환자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은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소화기능 저하 현상이 우려되는 관계로 장염 등 관련질환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손씻기, 손소독이 생활화 되어 있어서 세균과 바이러스 등 장 염증을 발생하는 질환 예방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겨울철 식중독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에 응급실에 가는 일이 없도록 모두 식중독과 장염에 유의해야 하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장염과 식중독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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