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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강직척추염 남성 질병 뿐 아니라 30%가 여성환자

by 니~킥 니~킥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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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오늘은 강직척추염 남성 질병뿐 아니라 30%가 여성환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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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뜻

강직척추염 남성 질병 뿐 아니라 30%가 여성환자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겨서 결국은 등이 굽고 뻣뻣해지는 질환입니다. 보통은 젊은 남성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해 젊은 남자의 질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강직척추염은 여성에서 발병할 확률은 적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체 강직척추염 환자의 30% 가까이가 여성 환자이고 그 숫자도 계속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와 함께 여성에서 나타나는 강직척추염의 특징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만성 염증 질환으로 염증 반복되면서 관절 변형되는

강직척추염 

강직척추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겼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관절에 변형이 오게 된다고 합니다.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움직임이 둔해지고, 나중에는 척추가 전체적으로 굳어지며 등이 굽습니다.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HLA-B27'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감염, 외상, 스트레스 등도 영향을 끼칩니다.

 

젊은 남성에게 가장 많지만 여성도 적지 않은

강직척추염

강직척추염은 젊은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젊은 남성의 질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성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강 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강직척추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M45) 강직척추염)를 보면, 전체 환자 52,616명 중 27%인 14,400명은 여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여성이라고 해서 강직척추염에 안심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양쪽 엉덩이뼈 통증으로 시작해 심해지면 흉통까지 느껴지는 

강직척추염 증상

강직척추염은 대부분 엉덩이 관절 염증으로 시작되어서, 초기에는 양쪽 엉덩이뼈가 번갈아 아플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되어 흉추를 침범하게 되면 가벼운 기침에도 흉통이 있고, 손으로 누를 때도 통증이 생깁니다. 아침에는 뻣뻣함과 통증이 심하다 낮에 활동할 때는 잦아듭니다. 통증은 밤사이 더욱 심해지는데, 통증 때문에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관절이 점차 굳으면서 등이 굽을 수 있습니다. 한번 굳은 관절은 회복할 수 없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여성 초기 통증 더 심하지만, 중증까지 진행 적다!

여성도 증상이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척추의 강직까지 동반되는 중증의 경우가 남자보다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장관절을 침범하는 조기 단계의 통증은 남자 보다 더 심해 걷지 못해 응급실로 오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하지만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으나 여성도 심하면 전체 척추까지 다 굳어 장애가 발생하는 수준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강직척추염 있더라도 임신·출산 가능

여성 환자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임신과 출산일 것입니다.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을지, 만약 임신하게 되었을 때 병이 악화하지는 않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 분만에 위험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강직척추염은 건강한 임신·출산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임신 중에도 약물로 병의 치료가 가능하며, 출산도 가능합니다. 병이 진행되어 골반의 엉치뼈와 좌우 엉덩이뼈 사이의 관절인 천장관절의 강직이 왔다고 하더라도 자연분만에 문제는 없습니다. 질환이 없는 환자도 상황에 따라 자연분만이 안 될 수 있는 것처럼 출산 전 정기적 검진을 통해 상황에 따라 자연분만 혹은 제왕절개를 결정하면 됩니다.

 

또한 임신·출산이 강직척추염을 악화시키지 않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2022년 발표한 '임신이 강직척추염의 방사선학적 진행에 주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이 강직척추염 질환의 진행을 유발하지 않았습니다. 이 교수는 연구에서 증상과는 별도로 천장관절의 골변형, 즉 골강직이 더 진행되는지 CT를 통해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임신과 출산 전후 골변형의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강직척추염 조기 발견하면 약물과 운동치료로 억제 가능

강직척추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병행으로 척추 강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거의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여성 환자의 치료도 다르지 않습니다. 약물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항류마티스약제와 더불어 TNF차단제, IL-17차단제, JAK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운동치료는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재활치료가 시행됩니다.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강직까지 진행되는 환자는 10%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진단을 놓치고 흉추까지 침범하고 척추 강직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치료 효과를 낙관할 수 없습니다.

 

임신 시 약물치료 제약 있지만, 치료 가능

임신 시에는 약물치료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직척추염 투여 약제들은 임신 시 B등급 제한으로, 의학적으로 필요하다면 투여할 수 있는 약제들에 속해 상황에 따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염증 수치와 증상을 검사하고 이에 ㄸ라 약제를 투여하면서 충분히 임신 유지와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운동·규칙적인 생활·스트레스 조절 중요

관절 주위의 힘줄 부착부에 염증이 저절로 잘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로 이 염증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소하기로 불을 꺼서 조직이 망가진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불을 끄더라도 잔불은 계속 남아 있어서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고, 영상 검사를 해서 혹시 다시 발생하는지, 진행하는지를 체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염증이 지나가고 나면 조직들이 서로 엉겨 붙어 굳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운동은 침범한 관절 위주로 운동범위를 유지하기 위한 스트레칭이 주요합니다. 재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조절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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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강직척추염 남성 질병 뿐 아니라 30%가 여성환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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